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고한시설관리반에서 가꾸어 놓은 천인국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면서 아름다운 모습을 자아내고 있다. 태백선 고한역구내에서 추전방면으로 열차를 타고 가다가 보면 좌, 우측에 천인국이 활짝 피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직은 완전히 번식을 하지 못하였지만 앞으로2~3년 후에는 정말 아름다운 꽃밭으로 변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3~4년 전에 처음으로 약 5만 원 정도의 꽃씨를 구입하여 파종을 하였을 때는 정말 실망할 정도로 발아율이 적더니
해가 거듭될수록 꽃이 주변으로 가득 퍼져가고 있다. 앞으로 2~3년 후에는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 분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볼거리로 변모할 것이다. 이제는 해마다 직원들이 화단을 가꾸는 방식에서 탈피하여 한번 꽃밭을 조성 하고나면 자연적으로 꽃이 번식하여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도록 해야 한다. 인위적으로 풀을 뽑고 만든 화단식의 꽃밭 보다는 누구나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꽃밭을 더 좋아할 것이다. 그것만이 인력효율은 물론 장기적으로 정말 아름다운 철길을 조성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그날이 올 때 까지 꽃씨의 번식에 최대한 노력하여 빠른 기간 내에 완전한 꽃밭을 만들어
철도를 이용하시는 고객 분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감동이 있는 철도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