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침 과메기와 물회 먹으러 포항으로 떠납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었지만 여행을 떠난다는
설레임에 차가운 공기마저 상쾌하게 느껴지더군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file/blog/11361C4B4D3E044C15)
이른시간이라 차량 소통 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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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에 한강을 보긴 처음이네요..
날씨가 많이 풀렸다는데.. 한강은 여전히 꽁꽁 얼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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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까지 331km... 앞으로 3시간 40분 후면 포항도착..
중간에 몇번 휴게소를 들를 예정이라 네비 도착시간보다는 더 좀 늦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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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휴게소에 들러 간단한 아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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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선 뭐니뭐니해도 우동이 짱이죠~~
저번주 보령갈때 먹은 우동보다 더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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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소화도 시킬겸 휴게소 한켠에 있는 야구장으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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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좌 구이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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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타좌 송사리님...
두분 모두 사회인 야구단에서 야구를 하고 계시는데...
실력은 프로급입니다.. (제가 보기엔... ^^)
맛집데이트 야구단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중이신 구이맨님.
혹.. 관심있으신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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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넘어 도착한 포항~~
6시간 예상하고 왔는데.. 차량 막힘이 없어 5시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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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시장 입구에 위치한 새포항물회식당
새포항 맞은편에 있는 포항식당도 괜찮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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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대통령 및 여러유명인사들이 들른 포항에서 꽤 유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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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물회로 3인분 주문...
특미물회는 전복등.. 여러 해산물이 추가된 물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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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 맛있게 먹는 방법
겨울이라 각얼음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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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땅콩이에요.. 삶은건 처음 먹는거라 맛이 어색했는데..
계속먹다보니 괜찮네요... 볶은것보다는 고소함이 덜하지만..
담백해서 많이 먹어도 느끼함이 없어 좋습니다.. 어르신들이 좋아하실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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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 주문시 나오는 밑반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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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혼자 먹기 적당하며..
회의 양이 은근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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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의 기본은 고추장 맛인데
사장님께서 20년째 직접 담가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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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리님이 비볐는데 정말 맛없게도 비볐습니다.
물회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안 읽은게 분명합니다.
초반에 물부터 넣고 비볐서 피봤습니다.. ㅎㅎ
드실때는 간을 보신후 물을 넣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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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와 함께 국수사리와 공기밥이 나오며
배가 불러 저는 국수사리만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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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한입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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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나온 식혜..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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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의 유래가 궁금하시다면 읽어보세요...
산지에서 먹는 물회라.. 기대를 많이해서 일까요..
기대이상의 맛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맛을 요약한다면 생선회와 배, 야채, 고추장, 물이 섞인 맛이랄까..
제 입맛에는 강원도에 있는 진양횟집 물회가 더 맛났던것 같아요..
다음에 포항을 가게 된다면 맞은편에 있는 포항물회를 가볼까 합니다.
지역주민의 말에 의하면 유명하긴 새포항물회가 더 유명하지만
맛은 포항물회집이 더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위치 : 경북 포항시 북구 대신동 63-3
전화번호 : 054-241-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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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유니님 덕분에 심심하지 않은 여행이 된거 같아요. 졸음방지 수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날 뒷자리에서 숙면을 취하고 계시던데... ㅎㅎㅎ
휴게소 마다 우동과 단무지 맛도 차이가 나죠?^^ㅎㅎ 아침에 먹는 우동과 오후에 먹는 우동은 육수에서 맛이 또 틀립니다 ^^ㅋ
유니님 덕분에 졸지않고 운전 할 수 있었습니다 ^^
영덕에 가실때도 같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영덕이든 울진이든 불러만 주세요..
시간맞으면 참석하겠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같이 가셨으면 좋았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ㅠㅠ 다음엔 꼭 같이가요
포항물회는 횟감과 야채만 있으면 집에서도 가능할듯해요.. ^^
맛있고 멋있고 정다운 여행길 되셨군요~~~^^
네~ 좋은분들과 함께해서 더 즐거웠습니다.. ^^
맛있게 비비셨내요 ^^
그런가요~ ㅎㅎㅎ
이 세상에서 포항 물회보다 더 맛잇는 음식 있으면 나와보라고 당당히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서울에서는 이상하게도 물회맛을 못내요, 사당동에 영일만이 잘한다고 해서 가보았지만, 포항물회하고는 비교 대상이 안되더군요, 언제가는 서울에도 물회맛을 내는 음식점이 탄생은 하겠지만,
포항에 다니러 왔다가 포항물회가 유명하다고해서 인터넷 검색하여 갔다가 얼마나 실망을 했는지....오후 6시가 조금 못되었는데 한 테이블만 손님이 있고 훵....분명히 이명박대통령이 식당주인과 함께 찍은 사진도 걸려있고, 인터넷에 소개한 집이 틀림없는데...?시간이 너무 일러서 그런가? 어쨌든 물회 3인분을 시켰습니다. 느낌은 양이 너무 적었고, 둘째는 맛이 너무 닝닝했습니다. 요즈음에는 댓글다는 알바생도 있다더니...고성이나 남해의 물회를 먹어본 우리는 다른 분의 식후감에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달라서인지, 아님 동안에 주인이 바뀌었는지 궁금할뿐입니다. 인터넷 소개글 너무 믿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