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한 달에 한번 산행을 가는 날은
아침 일찍 설레이며 어느새 동심이 되어
오손도손 재미나게
산을 오릅니다.
지난 세월에
눈빛만으로도 서로를 느낄수 있듯이???
마냥
가슴 비워 두고
먼산 바라보며
오를뿐이지요.
때묻은 내 마음
스스로 닦아도 보고
아주 작은 일에도
같이 웃고 떠들며
앤돌핀도 만들어 저장하고
그렇게
즐겁게 살아갑니다.
그래서 나는 항상 행복해 한답니다.
그리고
함께 하는 친구들도 늘 즐거우리라
생각하면서...
이번 산행은
부활절 및 길일이라
18회원님만 참석 하였습니다.
남산은 입산금지라
비슬산으로 변경하였고
예정보다 늦게 산행을 시작 하였습니다.
권회장의
한재 미나리를 선물받고 양주한병을
그 동안의 불참신고로 대신 하였습니다.
송원맨션의
김선생님의 환영 신고식도 있었는데
봉창이 해물집에서 철판해물 시리즈를
참가 회원 전원이 포식을 하여서
모두가 그 날밤
아마 다이어트 운동을 하느라
밤잠을 설쳤을 겁니다.
두 회원님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다음달 산행은 소백산으로
집결지는 법원 앞 주차장입니다.
추후 상세하게 연락드리겠습니다.
다음 신고 회원님은 권국장
그 다음달은 장인어른이 되는 김선생님이고요
이번 산행보고는 컬럼 담당인 두 분의 불참으로
총무가 대신 하였습니다.
널리 이해하여 주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2001.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