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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 두 번째 이야기 (2009. 11. 1.)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예안 가족들과 예안교회를 사랑하며
후원하시는 분들에게 전해드리는 사랑의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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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에세이
단풍(丹楓)
산마다 골마다
불처럼 타오르는 단풍.
여름날 무더위 속에서
영양분을 만들어내던 열심을
오색으로 마무리합니다.
머지않아 바람이 불기라도 하면
내년에 돋아날 새싹을 위해
미련없이 제 길을 갈 것입니다.
내 인생의 마지막 자락도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글, 그림 : 김 준기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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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예술작품
극동방송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방송되는 ‘소망의 기도’ 시간에 기도를
맡아 달라는 연락이 와서 지난 금요일 방송국에 가서 기도하는 일로 섬겼습니다.
전화나 인터넷, 전화 문자로 접수되는 내용에 따라 기도하는 일인데
처음으로 생방송을 하는 것이지만 유성중앙침례교회 박은주 사모님의
진행에 맞추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 드렸습니다.
성령충만하지 못하는 신앙문제나 부부관계 때문에 낙심하는 사람도 있고,
수능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 자녀를 둔 어머니, 직장과 사업문제로 고민하는 사람,
부모나 친지들의 어려운 질병으로 안타까워하는 사람,
사업이 어려워 힘들어하는 분들, 교회 행사를 은혜스럽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기도,
교회를 돌아보며 담임목사님 부부나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는 장로님과 권사님의 기도제목 등
다양한 사연과 기도요청이 있어 50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기도를 하는 동안 하나님의 자녀들이 복을 받아 건강하고 형통하게 사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어찌하여 이처럼 어려운 일이 많은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때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우연히 만나는 일은 없고 좋은 일이든지 어려운 일이든지
모든 것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인데 그것은
단색으로 칠해진 인생이라는 화폭에 무늬를 놓는 중이라는 것입니다.
마치 옹이로 인해 나뭇결에 아름다운 무늬가 만들어지듯.
지금 당장 현실만 본다면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지만 하나님의 모자이크
그림의 한 부분을 꾸며가는 예술 작품이 되는 것이지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늘상 만사형통의 인생이 되면 복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음을 기억하고 믿음으로 이겨나가면 좋겠습니다.
불경기 가운데 사업하는 사람들이나 이태백의 시대 취업 문제로 염려하는 젊은이들이나
삼팔선, 사오정에 걸려 노심초사하는 분들, 모두 모두 힘내시도록 기도로 응원합니다.
- 김 준기 목사(예안교회) -
✟ 예안 사모의 Q.T. 나누기
스스로 개척하라
성경 : 여호수아 17:15, 18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네가 큰 민족이 되므로 에브라임 산지가 네게 너무 좁을진대
브리스 족속과 르바임 족속의 땅 삼림에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 하니라.
그 산지도 네 것이 되리니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말씀을 생각하며
여호수아는 요셉 자손들이 분배한 땅이 좁다고 하자 너희들은 큰 민족이
되었으니 황무지에 가서 스스로 개척을 하라고 합니다.
스스로 개척하라는 말씀이 얼마나 좋은지요.
저는 91년도 대전 둔산동에는 아파트 40,000가구가 입주를 시작 할 때 돈 벌 것을 찾다가
입주에 필요한 청소, 니스, 샷시하는 분들을 따라서 저도 사업을 하였답니다.
가계수표 11만원으로 재료를 사다가 일을 시작하였는데 건강하죠, 사업수완 있죠,
사람만나기 좋아하죠, 그야말로 엄청 잘되었답니다.
스스로 개척하여 시작한 사업에 하나님이 크게 도와주셔서 남편의 수입보다
2-3배는 많았는데 5년이 넘게 사업하면서 좋은 훈련을 받았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소비자의 맘을 아프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철저히 배운 시기였습니다.
그야말로 성품도 고치고 돈도 벌고 일거양득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남편(목사님)이 서울에 신대원 입학하던 해 개척한다고 방방 뛰는
저에게 섬기던 교회 장로님이 개척이 뭔지나 알기나 알어? 하시면서
진지하면서 안타까운 모습으로 권면을 하셨지만 전 개척이란 말에 가슴 설레면서
99년도에 개척을 하시겠다는 하나님을 따라 나섰답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금은 제가 받은 어떤 고생보다 몇 만 배
넘치게 채워주시는 은혜와 복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가까운 곳에 세종시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아, 저곳에 개척교회 세우면 얼마나 좋을까?” 높은 전망대에 올라가 보면서
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교회가 성장하면서 준비되면 또다시 개척을 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중에 있습니다.
이런 비젼을 가진 분들을 만나서 개척이라는 설레고 신나고 즐겁고 기쁘고
잼나는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있습니다.
- 이 옥자 사모(예안교회) -
☤ 나누고 싶은 글
신나고 혼나는 일
신혼(新婚)을 일러 누구는 말하기를 신나고 혼나는 일이라고 했다.
한사람은 신이 나고, 또 한사람은 혼이 난다고 하는 말이다.
엊그제 < 성경적 부부관 >강의를 하면서 그 얘길 했다.
왜 결혼하면 한 사람은 신이 나고, 또 한 사람은 혼이 나는지 아느냐고.
남자는 이쁜 여자를 자기 집에 데려오기 때문에 신이 나는 게고, 여자는
남편따라 남의 집에 가서 접붙임을 해야하기 때문에 혼이 난다고 했다.
성경은 남자가 부모를 떠나라 했지만,
실상 우리는 남자가 아닌 여자가 부모를 떠나는 문화권에서 살고 있다.
성경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면 만사가 평안할텐데,
유교식으로 여자가 부모를 떠나오니 세상이 시끄럽다.
나이가 들어도 부모를 떠나지 못한 아들, 아내보다는 부모에게 먼저 허락을
받고, 아내보다는 부모와 먼저 의논을 하는 남편이라면, 그 일이야말로
혼이 나는 일이다. 그런 남편과 함께 산다면 여자는 평생 혼이 날게다.
남편은 자기 아버지하고 밀착, 아니 융해가 되어서 사니
신이 날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정말 적지 않은 부부들이 신혼기에 신이 나고 혼이 난다.
어디 그게 신혼기뿐이라면 그나마 다행일 게다.
중년기, 장년기, 어쩌면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계속 한쪽은 신나고,
다른 한쪽은 혼이 난다면 그거야말로 정말 난제중의 난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런 가정이 우리 사회에 너무나 많다.
그러면서도 모른다. 아니, 오히려 잘하고 있는 줄 안다.
그래서 더욱 심화된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오히려 한쪽은 신나고,
다른 한쪽은 혼이 나는 일이 강화되고 있다.
성경적으로 회복되지 않으면, 말씀으로 다스려지지 않으면,
누가 고치랴, 그걸 누가 고치게 할 수 있으랴.
그래서 또 아버지를 부른다.
아버지의 이름, 예수님의 이름만이 해결책이기 때문이다.
- 김 양규 장로(부산, 한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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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 - 성공 마인드
감사와 만족은 미인을 만든다
거울에 비친 자기 얼굴에 대해 실망하거나 결점을 보려고 하지 마세요.
아름다움만을 찾아내고 내 얼굴은 아름답다 고 믿는 것이 좋습니다.
주름살을 찾아내고 슬퍼한다든지 흰 머리카락을 찾아내고는
늙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사람의 용모에도 그 사람이 아니면 갖지 못할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그 아름다움을 찾아내 자기가 미인이라고 생각하면서 웃어야 됩니다.
자기가 미인이라고 마음속 깊이 생각할 때 그 생각은 형태로
나타나게 마련이므로 정말 특징 있는 얼굴을 가진 미인이 됩니다.
미인은 선천적인 아름다움이 아니라 후천적인 아름다움에서 옵니다.
마음의 표정이 가져오는 개성 있는 아름다움입니다.
감사와 만족의 감정은 당신의 인생을 밝게 하며
당신을 또 다른 당신으로 탄생시켜
생명력 있는 미인으로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울러 불쾌한 표정의 주름살을 당신에게서
씻어 내버리는 역할을 합니다.
사실은 도처에 감사해야 할 은혜가 넘쳐흐르고 있습니다.
신변에 있는 모든 가구와 집기, 그리고 만물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무수히 감사해야 할 물건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모든 사물에 대하여 감사하세요.
이것이 당신의 표정을 아름답게 하고 오랫동안
그 미모를 유지시키는 길입니다.
-마음에 힘이 되는 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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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 배달부
♡ 벽과 벽지 ♡
전도 대상자들과 마을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식사대접과 민속놀이, 바자회를 통해
함께 어우러지는 우리들의 축제인 추수감사 주일을 앞두고
리모델링한 지 몇 년 지나 벽지 색깔이 누렇게 변한 교육관에 도배를 새로 하기로 하고
성도들의 의견을 모아 벽지의 색상과 재질을 선정한 뒤 지난 금요일 도배를 하였습니다.
작업은 아무래도 전문가의 손을 빌려야 되겠다는 생각에 지업사를 하는 이웃교회 권사님께 맡겼는데
일하는 분과 함께 아침 일찍 와서 색바랜 벽지를 뜯어내고 얇은 종이로 신을 신기는 등
저녁 늦은 시간까지 수고한 끝에 도배작업을 마쳤습니다.
역시 수고한 보람이 있어 교육관 분위기가 한결 환하게 바뀌었습니다.
도배를 하면 더러운 것도 덮혀지고 깨끗하게 변하듯 우리도 예수님을 만나고 나면
우리의 허물을 가리움 받고 아무리 큰 죄라도 십자가의
보혈로 씻음 받아 더러운 인생이 새롭게 변하는 것이지요.
허다한 비누나 양잿물로도 씻을 수 없는 죄를 예수님의 피로 씻어
맑게 하시고 세상 방법으로는 지울 수 없는 상처나 고통의 흔적도 예수님의
사랑으로 덮으면 놀랍도록 깨끗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벽지는 그대로 있을 때는 누구나 쉽게 찢을 수 있을 만큼 약한 것이고
더구나 물에 젖기라도 하면 손가락으로도 구멍을 낼 수 있지만
벽에 붙이고 나면 그 누구도 쉽사리 찢을 수 없는 힘을 갖게 됩니다.
우리도 개인으로 있으면 약하고 허물이 많고 부족하지만 예수님께 붙어 있기만 하면
그 분이 우리의 힘이요 능력이며 보호자가 되십니다.
벽지가 벽에 붙어 든든하게 되듯이 우리도 우리의 산성이신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날마다 이런 고백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 김 준기 목사(예안교회) -
✌ 행복한 가정 만들기 멋진 노년 저명한 심리학자인 위너 세케이 박사는 사람은 중년에 접어들면서 지 능이 10단위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즉 순간적인 창작력은 젊은이들의 몫이지만, 지혜가 필요한 창작력은 중년 이후에 나온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노인도 새로운 일을 배울 수 있다는 겁니다. 더욱이나 일생을 통해 파괴되어 버리는 뇌세포는 10% 미만이기 때문 에 노인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사실은 뇌세포 기능의 상실이 아니라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는 나는 너무 나이가 들었다”는 자신감의 상실입니다. 40대에 들어서면 사람에게는 관절염이나 당뇨병 같은 성인병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머리숱도 줄어들고 흰머리도 생기고 피부는 탄 력을 잃고 주름살도 깊어집니다. 근육은 늘어지고 뼈마디가 굳어져 행동도 유연하지 못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노인들이 이 같은 육체적 노화에 자신감을 잃게 되지요. 그러나 하나님에게는 인간이 나이를 먹는 것이 조금도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젊음만을 우선시 하지 않으십니다.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을 똑같이 사랑하십니다. 따라서 노년에 접어든 사람들은 육체보다는 정 신능력을 더 계발시키면서 하나님 앞에서 의욕적이고 만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 사실을 깨닫고 감격 속에서 노래한 다윗의 고백입니다. “나의 평생에 여호와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 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아멘. - 강 안삼의 가정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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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안 마 당
♠ 이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1. 성도들의 일터를 순회하며 사업장 예배를 드렸습니다.(월초)
2. 반찬나누기로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섬겼습니다.(매주 1회)
3. 추수감사 축제를 은혜 가운데 진행하였습니다.
- 선교 보고회 : 10. 21.(수) / 최 현경 선교사
- 마을 및 교회 사역 사진 전시회 : 10. 25.(주일) - 11. 8.
- 예안 가족 야외 예배 : 10. 25.(주일) 오후 / 장태산 휴양림
4. 다음과 같이 말씀과 기도로 섬겼습니다.
- 한국전력 직장선교회 예배에 말씀으로.(매주 목요일)
- 극동방송 소망의 기도 시간에 기도로.(10/16)
- 선창교회 찬양대 연합 헌신예배에 말씀으로.(10/18)
♠ 이 달에는 이런 일들을 할 예정입니다.
1. 추수감사 축제
- 감사예배/ 식사접대/ 민속놀이/ 바자회 : 11. 1.(주일)
- 예안가족 축제 : 11. 8.(주일) / 개인, 가족, 기관 찬양발표
- 심장병 어린이 돕기 음악회 : 11. 15.(주일) 오후 7:00
2. 대림절 시작 : 11. 29.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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