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 장애인복지관을 다녀오다

[수로부인(윤정애)]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흐린 날씨다. 며칠 전에는 30도까지 오르는 여름 날씨 더니 오늘은 10도로 내려갔다. 쌀쌀한 날씨에 모두들 건강을 조심해야겠다.

 울산 동구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관을 방문하였다. 개설 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아 건물이 넓고 깨끗했다. 4층으로 이루어진 건물 3층 VR 체험관에 들어갔다.

 복지관 직원의 어디서 왔으며 무엇을 하는 사람들이냐는 물음에 우리는 문수실버 복지관에서 실버기자단이라는 봉사 단체이며 울산의 이곳 저곳을 찾아 다니며 취재하여 복지관 홈페이지에 올리는 일을 한다고 했다.

 우리는 장애의 불편함을 가상현실 기기로 통해 이해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체험공간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

장애의 종류는 15가지 정도라고 하는데 우리가 체험해 본 것은 비장애인인 우리들이 여태껏 상상도 못해본 것들을 직접 기기로 체험해 보았다. 전동휠체어사용법 (편의점이용, 횡단보도건너기, 차량피해서 이동하기 등) 시각장애체험과 ( 중심시력장애, 주변부시각장애, 비 특이성 시력장애 등) 두 종류였다.

VR 장애체험은 누구나 사전예약, 개인, 단체 접수로 참여 할 수 있고 4층으로 꾸며진 시설은 진단, 재활치료, 교육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편리하게 장애인이 사용하기 좋게 잘 꾸며진 복지관 이었다.

 울산동구의 장애인들이 이용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리라 믿으면서, 오늘도 나의 건강함에 감사하며 장애인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기를 다짐하고 친절한 안내를 주신 복지사님께 행복한 나날이 되길 빌며 돌아왔다.

                                                                                                                            2023. 4. 25. 

[문수실버복지관]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