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4-B지구 김을곤총재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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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경기라이온 가족 여러분!
희망찬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라이온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장에 행운과 건승을 기원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기침체로 고용과 성장이 퇴보하는 등 혹독한 경제난으로 모두가 어려웠던 한해였습니다.
총재 취임초기부터 저와 우리 집행부는 솔직히 많은 우려와 걱정 속에 출범했습니다. 그러나 슬기롭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우리 경기라이온의 열정은 금융위기와 경제난쯤은 우리의 의지를 꺾지 못했습니다.
존경하는 354-B지구 라이온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지구는 세계 750여 지구 가운데 62개 지구만이 해당된 에버하드 워프스 국제협회장의 조기 착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2월29일 송탄평송 라이온스클럽에 헌장 전수 함으로서 상반기 중 10개 클럽을 확장하고 330명의 회원순증가와 15억8천만원의 봉사실적, L.C.I.F기금도 무려 246,000불을 기탁하는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이는 한국라이온스 20개 지구 중
단연 독보적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는 이 자리에 계신 존경하는 선배 총재님들의 관심과 격려, 저와 함께 한 몸으로 뛰어준 1,2부총재와 집행부, 지구고문, 자문위원, 지구임원, 그리고 밤낮없이 궂은일 마다않은 사무국 직원, 무엇보다 최일선에서 열과 성을 다해주신 지역부총재, 지대위원장, 각 클럽 회장님의 노고에 대한 결실이라고 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긴코상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한가지 더 기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국제평화포스터 공모에 작년도 김포클럽에서 추천한 심예린 학생에 이어 금년 수원제일클럽이 추천한 율현초등학교 길하은 학생이 우리 지구를 대표하여 354복합지구 대표작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길하은 학생은 세계 세계 여러 학생들과 당당히 겨루게 되었습니다. 모쪼록 국제협회 공모에 최종작으로 당선되기를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수상 학생과 학부모, 지도선생님을 비롯한 추천 클럽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과 축하를 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경기라이온 여러분!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는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동여맵시다. 저는 아직 배가 고픕니다. 우리는 우리의 성과에 자만하거나 안주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자랑스러운 경기라이온의 7,000명 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상반기 842명이 입회하고 513명이 퇴회 했습니다. 회원유지의 중요성이 더욱 절실한 대목입니다. 퇴회만 없었더라면 오늘 저는 7,000여 경기라이온 앞에서 신년사를 했을 것입니다. 저는 남은회기 역점사업으로 회원유지에 온힘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연인원 1,123명의 연수교육을 실시했습니다만 연수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연수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신입회원, 시니어라이온, 클럽회장, 차기회장 등 직책별 교육은 물론 원로라이온을 초청하여 지구본부와 각 클럽에 대해 고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지구중앙연수원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특단을 세우겠습니다.
라이온 지도자 여러분! 이와 같이 지구본부에서 아무리 연수교육을 강화하고 노력하더라도 각 클럽에서의 천편일률적이고 지루한 월례회와 미미한 봉사활동으로 클럽활동의 재미를 잃어간다면 탈회 회원을 막지 못합니다. 클럽월례회의 활기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심각히 고민하고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봉사프로그램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주문해 보겠습니다. 우리 354-B지구의 봉사활동의 랜드마크를 세워보자 라고 주문합니다.
우리 라이온스의 봉사활동은 실로 다각적으로, 다양 하게 실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을 잘 살펴보면 우리 주위에 엇비슷한 봉사단체가 많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색깔 있는 봉사를 주문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가장 큰 봉사는 시력 우선 사업입니다.
그 줄기를 찾아보면 시력보존, 실명예방, 개안수술, 당뇨병예방 등이 있습니다만 시각장애인을 우리 지구 6,300여명의 라이온이 친구가 되는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함을 제안합니다.
이것저것 다하는 백화점식 봉사, 타 단체에서 하는 유사한 봉사를 가급적 지양하고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그들을 집중적으로 도와주는 그들과 함께 하는 봉사 프로그램을 354-B지구의 봉사 랜드마크로 정착시킬 것을 제안 합니다.
우리는 이미 지난 회기 시각장애인협회 경기지부에 점자도서 발간을 위한 장비를 전달한 바 있습니다.
각 시군에 있는 시각장애인 지회와 각 지역 및 클럽 에서는 관심을 갖고 그들이 필요한 곳에 우리 경기 라이온이 서있기를 기원합니다. 시각장애인 자녀의 장학사업, 불우 시각장애인 구호사업, 시각장애인 삶의 질을 개선 할 수 있는 사업을 시행하도록 제안 합니다. 우리 지구본부는 이를 선도하기위해 3월 10일 경기도내 시각장애인 800여명을 초청하여 우리 라이온 800명과 손에 손잡고 신춘음악회를 개최하고자 준비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신생클럽 확장 및 신입회원 영입에 더욱 고삐를 당기겠습니다. 우리 지구 순 증가 329명의 라이온 중 신생클럽 탄생으로 영입된 10개 클럽 296명으로 볼 때 기존 클럽에서의 회원 순 증가는 반성해야 할 요소가 많습니다. 또한 우리 지구의 각 클럽 평균 회원 수는 40.6명으로 권장하는 회원 수 보다 약 5~6명이 부족합니다. 그나마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클럽이 많습니다. 충분한 회원 확보가 곧 봉사의 지름길임을 자각하여 각 클럽 회장님은 분발해 주시기 바랍니다.
6,300여 라이온간의 친목 교류와 상호 협력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골프회, 산악회, 라이온스 쇼핑몰을 더욱 활성화 시켜 라이온 활동이 보람과 재미와 상호이익이 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라이온 여러분!
오늘 신년인사회가 끝나면 곧바로 제 1차 지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소집됩니다. 저와 금회기 집행부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에 임하고 우리 지구의 자랑스러운 선거문화전통을 계승하여 훌륭한 지구 총재후보를 추대하여 우리 지구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습니다.
끝으로 추운날씨에 이처럼 왕림해주신 전 총재님 이하 라이온 지도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리고 각 가정의 건강과 행복이 차고 넘치도록 기원 하면서 신년사에 기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1월 7일
총재 김 을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