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11. 18 ~ 11. 19 일주 시승기 사진들.. (사진 심히 압박!!)

[목포역]

안녕하세요? 목포역입니다.. 얼마 전 제가 무박 2일로 시승한 사진들을 올립니다.. 그럼 즐감하시길..

집에서 05시 50분쯤 나와 집앞 지하철역인 청구역으로 걸어갑니다..

카드찍고 지하철로 들어갔더니 이미 마천행 열차는 지나갔고... 다음열차는 06시 07분에 있더군요..

지하철 타기 전에 한방...



사진을 찍고나니 전 역인 동대문운동장에서 열차가 출발합니다..



1분후 열차가 도착하고.. 왕십리에서 2호선으로 갈아탄 뒤 강변역에 도착.. 06시 30분쯤 됐더군요...

터미널로 들어가 경주행 승차권을 구입합니다.. 싼 맛에 타죠..



경주홈까지 걸어가면서 사진을 찍습니다...

안산행 대원고속 회송용 BH120F



청주행 대성고속 BH117H



제천행 대원고속 BH120F 우등



영월경유 태백행 경기고속 BH120F



영주행 아진고속 BH120F 우등



용인행 경남여객 LS



사진을 다 찍고 버스에 승차.. 밤을 샌 본인은 바로 뻗고.. 죽암휴게소에서 깼습니다.. 휴게소에서 한방..

본인이 타고온 대원고속 BH120F 우등





버스는 다시 출발하고.. 이런.. 110 정속이네요.. -_-;; 구미쯤 가서 다시 잠들고.. 건천쯤에서 일어났습니다. 곧 경주에 도착... 버스에서 내려 한방..



터미널 안으로 들어가 부산까지 표를 끊습니다..



부산행 버스가 안들어와있어 사진 좀 찍고...

경산버스 BH115H (중고차 냄새가 좀 나는..)





신한일고속 신도색 그린필드



곧 포항에서 신한일고속 03년식 파크웨이가 내려왔는데 사람이 너무 많더군요.. 그래서 보내고..(신한일 타고 싶었는데..)

다음차가 아진이더군요.. 어쩔 수 없이 승차...

고속도로에서 간혹 120으로 후려주고... 또 자다가 두실에서 일어났습니다.. 곧 노포동 도착...



노포동 한바퀴 돌면서 사진찍고...

동부강남고속 LD



동부강남고속 441 P 36석..



신한일고속 3총사.. -_-;;



전북고속 하이스페이스 우등



코오롱고속 LS 우등



천일고속 블루스카이 우등



노포동터미널 전경



사진을 대충찍고 시내버스 정류소로 갑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노포동 삼신교통 버스정류소..



여기서 사진 위에 있는 이쁜도색 148번 로얄시티를 타고 구포로 갑니다.. 동래까지 좀 도는군요.. -_-;;

노포동을 출발한지 1시간이 좀 넘어 구포시장에 도착..

산성마을버스를 타러 걸어가는데.. 미디가 지나가는군요..



사진을 찍고 정류소로 걸어가니 산성 BF가 도착해있더군요.. 얼른 촬영 후 승차..



맨 앞자리에 앉은 후 산성까지 올라갑니다.. 역시 우렁찬 엔진소리도 좋고 길도 재밌고.. ㅎㅎ



구포를 출발한지 좀 되서 산성종점에 도착...







여기서 사진 좀 더 찍다가.. 일광 203번 좌석버스 승차.. 역시 코스 재밌습니다.. ㅋㅋ 온천장에서 내려 한장..



여기서 길을 건너 성진마을버스 6번을 탑니다.. 대우버스 출고장을 가기 위해서죠.. 한 30분 달려 출고장 도착..

지금부터 설명없이 출고장 사진 올라갑니다.



























사진을 어느정도 찍으니 슬슬 날이 어두워지더군요.. 해운대에 가기위해 115번을 기다려보지만 안옵니다.. 왕자맨션까지 걸어가기도 귀찮고 해서 5-1번 탑승.. 건너편으로 115번이 지나가는군요.. -_-;;

왕자맨션에서 내려 200-1번을 타고 해운대로 갑니다.. 종점에서 내린 후 해수욕장까지 걸어갔지요.. 해수욕장에서 야경 좀 찍고.. (야경사진은 안올립니다.)

사진을 다 찍고 다시 세익 종점까지 걸어와 늦은 점심 겸 저녁을 먹습니다.. 해운대국밥.. 정말 맛있죠..



국밥을 다 먹고.. 시간이 좀 남아 인근 PC방에 들어가 시간을 좀 떼웠습니다..

9시를 좀 넘겨서 PC방에서 나와 31번을 타고 동래고까지.. 동래고에서 다시 49-1번을 타고 노포동으로 갑니다..

노포동에 22시 30분 도착.. 혹시나 22시 40분차가 신한일인가 해서 뛰어가봤더니 경남버스입니다.. 1일 1회짜리 거진심야군요..



안도의 한숨을 쉬고 매표소로 올라가 속초까지 표를 끊습니다.



29800원.. 압박이죠.. -_-;;

시간이 좀 남아서 편의점에서 샌드위치와 우유로 배 좀 채우고.. 승차장에 내려와서 다시 사진을 찍습니다..

천일고속 퀸 하이클래스



경남버스 파크웨이 우등



세원 동글이 LD..(세원 동글이 LD 정말 많이 뽑았더군요..



진안 그린필드



밤늦은 시간 썰렁한 터미널 승차장..



경주경유 포항행 심야막차.. 신한일고속 파크웨이



제가 타고 간 속초행 신한일고속 하이스페이스 우등





버스는 출발하고.. 안밟는군요..;; -_-;; 고속도로에서 90~100만 왔다갔다.. 포항행 파크는 날아가던데.. 쩝..

그냥 자버리고.. 일어나니 병곡휴게소더군요.. 내려서 한컷..





버스는 다시 출발하고.. 그래도 안밟는군요.. 쩌업.. 삼척에 진입하고 임원을 지나 장호쯤에서 그냥 잤습니다... 한창 자는데 기사님이 깨우는군요 -_-;; 속초 다 왔다고..;; 속초까지 저 혼자 왔더군요.. 6시간 20분 소요..

버스에서 내리니 동서울행 금강고속 첫차가 대기중이고.. 화장실에 가서 잠을 깨려 세수 좀 하고..

터미널 앞에서 9-1번 시내버스를 타고 설악해맞이공원까지 갑니다.. 새벽인데도 천천히 가시는군요.. 첫차인가...;;

해맞이공원에 도착 후 방파제에서 해가 뜨길 기다립니다.. 슬슬 날이 밝아오고.. 해맞이인파도 슬슬 몰리는군요...

해가 뜨기전까지 사진 몇장 찍고..





7시가 넘었는데도 해가 안나타나는군요.. 대부분의 해돋이 인파들은 돌아갔지만 저는 끝까지 기다렸지요.. 기다린 시간도 아깝고.. 속초까지 온 돈도 아깝고.. 그러다 7시 22분.. 드디어 해가 뜹니다..



해가 뜨니 돌아가던 몇명의 사람들이 돌아옵니다.. 해 뜨는 사진을 계속찍고..















해돋이공원에서 바라본 설악산..



해돋이를 다 찍고 터미널로 돌아가려는데 어느 아저씨께서 터미널까지 태워다주신다고.. 저야 감사하다고 탔습니다만.. 그 분이 속초분이 아니시더군요..

터미널 간다니까 고속터미널인줄 알고 거까지만 가시더군요..;; 차마 시외터미널 간다고 말은 못하겠고 해서 고맙다는 인사 드리고 고속터미널에서 내렸습니다...

고속터미널을 지나가는데 문뜩 동부고속의 속초 행선판이 좀 이상하더군요.. 가만보니 삼화껀데.. 속초가 영어로 뭘까요.. -_-;;



정답은 Sogcheo였습니다..;; 목포(Mogpeo)와 같은 맥락.. -_-;; 삼화 행선판 좀 수정하지.. 쩝..

고속터미널에선 딸랑 위의 사진 하나 찍고.. 터미널 앞 정류소에서 7-1번을 타고 시외터미널에 도착..





동서울에 가는게 뭔가 하고 보니 금강 02년식 DV15Tis 우등이더군요.. (1259호는 타봤지만...)







매표소로 가서 표를 끊을라하는데.. 매표원과의 약간 마찰이 좀 있었습니다.. 표를 끊긴 끊었는데 기분 더럽더군요..

그래서 환불하려고 했더니 왜 환불하느냐.. 환불하면 10% 떼야된다.. 잘 생각해봐라 이딴식으로 말리더군요..-_-;;

다 필요없으니까 빨리 환불하라고.. 하니까 10% 떼서 돈 주더군요.. 전 보란듯이 돈 받아서 옆에옆에옆에 있던 춘천행 창구가서 춘천행 끊고.. -_-;;

터미널 밖으로 나와 사진 좀 찍을라 했더니.. 찍을만한것도 없네요.. 그래서 그냥 몇장 찍고..

제가 타고 간 춘천행 강원고속 116



동대구행 신한일고속 LS



박차장에 서 있는 차들..



승차장에 서 있는 차들..



아침 9시 30분.. 승객 10명을 태운채 춘천행 강원고속 116은 출발합니다.. 곧 왕복 2차선 도로에 진입하고.. 미시령이 등장합니다..



영동지방에 눈이 좀 왔다 싶으면 가장 먼저 통제되는게 미시령이죠.. 그만큼 난이도가 장난이 아닌.. 지금부터는 미시령을 넘어가면서 찍은 몇장입니다..

열심히 올라가는중..



저 멀리 보이는곳을 지나가야되지요..



능숙한 핸드링..



정말 산이 높습니다..



벌써 이만큼이나 올라왔군요.. 무섭습니다.. ㅋㅋ



산이 멋있군요..



엄청난 낭떠러지.. 떨어지면 그냥 죽는거죠..



금강고속 116이 열심히 따라오는군요.. ㅎㅎ



미시령휴게소가 보입니다.. 정상에 다 왔군요..



해발 767m의 미시령정상입니다. 강원도 고성군과 인제군의 경계이기도 합니다.



이젠 미시령을 내려갑니다..





이니셜D의 이로하자카를 떠오르게 하는 헤어핀.. ㅋㅋ



미시령을 다 내려오니 날씨가 갑자기 바뀌는군요.. 구름은 아닐테고.. -_-;; 안개가 뭐 이리도 꼈는지..



좀 심합니다..



운행하는데 좀 지장이 있을 정도군요..





원통을 지나 잠이 들었습니다.. 일어나니 홍천이더군요..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얼마안가 춘천요금소가 나옵니다..



요금소를 지나자 기사님.. 밟습니다..;; (전부터 밟았지만.. -_-;;)



좀 가니 중앙고속도로 종점부근의 그 죽음의 고개..(-_-;;) 그 쪽에 안개가 대박이더군요..;;





이런길은 우리의 강원고속은 120~130으로 질주합니다.. -_-;;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춘천시내를 경유한 뒤 온의동 시외터미널로 향합니다.. 가는도중 고속터미널 발견.. 멋있죠?? -_-;;



그냥 말이 안나올따름이죠..;; 온의동 터미널 도착.. 서대문송님께 연락을 하니 청평도 못왔다는.. 에휴..;; 대합실에서 음악이나 들으며 기다리다가.. 한 "50분" 기다렸나.. 서대문송님이 도착하시는군요..

만나자마자 바로 가평까지 표 끊고.. 동서울행 직행 116에 몸을 싣습니다..

버스는 출발하고.. 안밟네요.. -_-;; 한 25분뒤인 14시 20분쯤 가평 도착..

여기서 간단하게 늦은 아침 겸 점심을 먹는데.. 1330번이 가네요..;; 다음차는 대략 1시간 20분 뒤인..

밥을 먹고 시간떼울겸 잠깐 PC방 갔다가 시간맞춰서 터미널로 돌아옵니다..

터미널에서 1330번 시간표 하나 찍고...



15시 55분 목동에서 1330번이 내려옵니다.. 115E..;; 맨 앞에 타면서 가다가.. 상천쯤에서 잠이 들고.. 일어나니 망우리더군요 -_-;;

위생병원에서 하차 후 260번 탑승.. 제기동에서 전 147번을 타기위해 서대문송님과 헤어지고.. (서대문님은 그냥 타고 갔지요..)

제기동에서 147번을 탄 뒤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11월 18일 오전 5시 50분에 집을 나와 11월 19일 오후 6시 40분에 집에 도착..;; 약 37시간의 여행이 끝이 났지요..

그럼 이상 마칩니다..(마무리가 심하게 안좋군요... -_-;;)


※ 사진의 무단불펌 등은 3대가 망합니다. 잊지마세요.

이상 목포역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빛고을]

경산버스 115... 왠지 광전교통 중고차라는 냄새가 팍팍 풍기는건 왜일까? ㅋㅋㅋ 그리고, 신한일고속 중에서 금아 도색한건 뭐지? 지분관계에 뭔가 있을것 같은데~ ^^

[목포역]

신한일고속이 금아계열로 넘어갔습니다.. 대략 대구 동부정류장은 아직 한일소유인듯하구요.. 금아-한일-경일이 계열관계가 됐죠..

[[인천-부산]㈜동양고속건설◀우등▶]

신한일고속이.. 예전에.. all 한일여객이 아니고.. 한일여객과 (주)한일.. 이렇게 두 법인이 있었습니다.. 한일여객이 금아로 넘어갔고.. (주)한일은 독자생존하고있다고.. 예전에 기사님한테 들은 적이 있네요.. 근데 그게 3달 전에 들은 얘기라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_-;;

[빛고을]

지금 생각해보니깐 마무리가 대략 좆치안타~ ㅋㅋㅋ 신한일고속은 대략 전주고속 하고 전북고속/호남고속 지분관계라고 보면 될것 같구만~ 복잡해~ @@;

[(주)삼신교통]

세원 동글이 파워텍 LD 전량 경남서 넘어온 트랜스타의 대차분이라죠...그리고 동부강남으로 넘어간 트랜스타 P형36석 ->45석으로 개조했다고 하던데...아닌감...^^;

[國民을 爲한 司法]

만철이의 시승기는 언제 봐도 놀랍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