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문학회(회장 김계식)는 26일 ‘제5회 교원문학상’ 수상자로 수필가 이제길 전 정읍여중 교장과 시인 최상섭 남일초·중·고 교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교원문학상은 2016년 전·현직 교원문인들로 출범한 문학단체 교원문학회가 제정·수여하는 상이다. 회원이나 외부 필자중 최근 3년간 문학창작활동을 활발히 한 1~2인을 선정해 2019년부터 매년 2명씩 수상자를 내고 있다.
올해의 수상자로 결정된 이제길 수필가는 최근 3년 동안 ‘마음밭에서 해밀을 만나다’, ‘물비늘’, ‘오례(五禮)의 실제(實際)’, ‘눈으로 말하니 만상이 보이네’ 등 수필집과 시집, 편저를 냈다. 1994년 ‘수필과비평’에서 수필로, 1996년 ‘공간시대문학’에서 시로 각각 등단했다. 2009년 정읍여자중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직했고, 전북수필문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교원문학회원이면서 전주문인협회 이사, 전북수필문학회 운영위원이며, ‘선비문화와 가사문학’ 강의 및 그 내용을 집필중이다.
제5회 교원문학상 시상식은 ‘교원문학’ 제6호 출판기념회를 겸해 다음달 15일 오후 5시 30분 초원갈비 연회장에서 열린다.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