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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9. 6(일) 07:00, 구정맥, 낙동정맥 13차(24㎞, 07:40)
● 통점재∼침곡산∼한티재
○ 실제 : 한티재~침곡산(針谷山, 725.4m)~통점재(北進)
○ 한티터널 소공원 서쪽(왼쪽)으로~한티재~덕재~무덤~422.0봉~768봉.태화산.산불 감시탑~
서낭단~서당골재(해발 530m-포항 팔도산악회에서 매달아 놓은 플라스틱 표지판,
↓한티재 1시간 40분, ↓산불 감시초소 40분, ↑침곡산 30분, ↗기북면 1시간)~철탑~무덤~
침곡산(針谷山, 725.4m), ↓한티재 2시간, ↓산불 감시 초소 1시간, ↑성법재 4시간,
↑덕동 수련장 1시간 40분)~701.5봉~무덤~무덤~628봉~492.4봉~배실재[낙동정맥 중간 지점 212.9km(북쪽?)┃219.7km(남쪽?)].야영 가능~574봉~무덤~무덤~사관령(788.2m.
뒤에 오는 사람들 기다림)~796봉~무덤~묘지터.돌무더기~709.1봉.헬기장
(여기서 성법령으로 가려면 오른쪽으로 내려가야 하고, 정맥 길은 왼쪽으로 가야 함)~
안테나~630.5봉~599.6봉~가사령(2차선 아스팔트 길)~744.6봉~무덤~통점재
(산행 일지)
□ 때 : 2009. 9. 6(일) 09:22~17:54⇒8시간 32분(글쓴 이 기준)
※ 범냇골 출발 - 07:00
□ 곳 : 한티재~태화산(768봉)~서낭단~서당골재~침곡산(針谷山, 725.4m)~배실재~
사관령(788.2봉)~709.1봉(헬기장).성법령 갈림길~599.6봉~가사령~744.6봉~통점재
[남→북, 북진(北進)]
□ 주요 식물
굴참나무, 떡갈나무, 참나무, 신갈나무, 진달래나무, 철쭉나무, 싸리, 단풍나무,
쇠물푸레나무, 소나무, 생강나무 따위
□ ※ 일러두기
이 글에서 쓰는 문장 기호와 방향 표시는 아래 보기와 같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문장 기호
ㅇ ( ) : 예) (고무)관- ‘관’ 또는 ‘고무관’으로, 산등성(이)-능선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
‘산등성’, ‘산등성이’로, (완만한) 오르막은 ‘완만한 오르막’ 또는 ‘오르막’으로 쓰임
ㅇ [ ]: 예) 앞장[선두]- ‘앞장’(순 우리말)과 ‘선두’(한자말)는 따로 쓰임
○ 방향 표시
ㅇ ↑ : 앞으로 가야 할 쪽[방향]
ㅇ ↓ : 이미 지나온 쪽[방향]
ㅇ → : 가는 쪽[방향]에서 오른쪽
ㅇ ← : 가는 쪽[방향]에서 왼쪽
□ 산행 느낌
날씨는 맑고 좋았다.
기후는 처서가 지났지만, 음력으로는 아직 7월(윤 칠월)이라 그런지(
흔히 어버이 세대 어르신들 말씀) 날씨는 예상을 뛰어넘어 더웠던 데다가 바람까지 불지 않았고,
한티재를 지나 처음부터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졌고, 전체적으로 높은 산줄기는 아니었는데도
높낮이 차이가 심하여 매우 가파른 오르막과 내리막이 계속 이어졌다.
지형 면에서는 잔자갈이 많고 때마침 상수리와 도토리가 벌써 익어 저절로 땅에 떨어져
잔자갈과 도토리들이 상승 작용을 일으켜 내리막길에서는 발을 딛기가 겁이 날 정도로
발이 계속 미끄러져 우리 대원들이 걷는데 많이 힘들었을 성 싶다.
저도 발이 몇 번 미끄러졌는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다.
한티터널을 출발한지 한 시간 쯤 되어 태화산[768봉]에 이르러 사진을 찍고
산불 감시탑[초소]가 있어 한 번 올라갈까 망설이던 차에 곧 뒤따르던 대원 몇 분이 당도하고,
그 가운데 울산에서 오신 분이 산불 감시탑에 오르는 것 같더니 이내 “벌집이다”고 고함을 치고
바삐 그 곳에서 내려오는데, 벌들은 사람들이 저들을 공격하는 줄 짐작하고 무리지어
집에서 나와 침입자(?)인 사람을 공격할 채비를 하는 바람에 우리는 바삐 그곳을 떠났는데,
벌 공격을 받은 분을 살피고, 위로라도 해야 했는데, 엉겁결에 그렇게 하지 못하여 미안했다.
한티터널 소공원에서 출발하려는 우리를 보고 그곳에서 과일을 파는 아저씨가
“쉼터에 앉지 마세요. 산에서 내려오는 사람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벌에 쏘였답니다.”는
요지의 주의를 주는 것을 듣고도 우리는 그곳이 정확하게 어디인지 알지 못해 피해를 당했다.
산불 감시탑[초소]은 겨울철 산불이 나는 것을 감시 또는 발견하려고 사람들이[포항시에서]
지어놓은 구조물인데 벌떼들이 당국 허가도 받지 않고(?) 무단으로 점거하여 저들 집을 짓고,
산천 구경하러 그곳에 올라간 사람을 공격하다니 괘씸하다.
포항시장은 당연히 무법자(?) 벌떼들에게 산불 감시탑[초소]에서 당장 퇴거할 것을 명하고,
그래도 말을 듣지 않으면, 강제 집행을 통하여 벌떼를 내쫓고,
벌들에게 행정 대집행 비용을 청구하고 과태료를 물려야 할 것이다(?).
이번 길에는 무덤이 많았고, 갈림길도 많아 대원들이 당황한 적도 있을 것인데,
중간에 내 배낭에 꽂아두었던 방향 표지 종이 뭉치가 떨어진 것을 알았으나 먼 길(?)을
그것을 찾아 온 길을 되짚어 가려고 하다가 그만 두었는데, 박재수씨가 주워왔는데,
많은 대원들이 앞서 가는 시원찮은 길잡이 꼴을 볼 수가 없다고 집단 탈출을 모의하고(?)
배실재에서 덕동초등학교 쪽으로 탈출을 결행(?)하는 바람에
방향 표지판 용도가 자연히 없어지고 말았다.
우리가 에베레스트산이라도 오르면 짐꾼[셰르파]이라도 부르고, 경비행기라도 타고 해발 5000~6000m까지 걷지 않고 이동할 수도 있을 텐데, 우리는 어차피 다른 도움을 받을 수 없고,
자신의 두 다리로 굳건히 걷는 수밖에 없으니, 날씨와 지형 조건이 너무 안 좋으니
반란(?)이라도 일으킬 수밖에....
많은 무덤 가운데 어느 무덤에 부자(父子) 두 사람이 벌초하는 모습이 좋았고, 한편으로는
그들이 우리를 보고 “참 할 일도 없는 사람들이야. 조상 묘 벌초나 하지,
더운 날씨에 뭐 하는지 모르겠다”고 뒤통수에 대고 욕하는 것은 아니었는지?
그들은 무더운 날씨를 무릅쓰고 민가에서 멀리 떨어진 외진 곳에 있는 무덤을 찾아
조상 공경을 실천하고 있었다.
헬리콥터장이 많았으나 만든 뒤 손을 보지 않아 나무가 자라고,
워낙 좁아 일단 무슨 일이 벌어지면 헬기장으로 기능을 할 수가 없을 것 같았다.
무엇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그것 못지않게 관리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우는 산행이었다.
왕매미 몇 마리가 가는 여름이 아쉬워 목청을 돋우어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어떤 이는 매미는 애벌레로 몇 년을 살다가 매미로 탈바꿈하고 나서는 불과 보름 가량만 살 수
있다고 하면서, 매미로 살아가는 그 짧은 시간이 서러워 여름철에 저렇게 울어댄다고 하는데...
내 귀에는 구성진 노랫가락으로 들렸다.
이번 길에는 사관령을 지나고 나서 통점재까지 거의 동쪽[오른쪽]으로는 비학산, 869봉,
매봉을 잇는 산줄기가, 서쪽[왼쪽]으로는 봉화봉에서 구암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낙동정맥 줄기보다 높게 솟아 달리고 있었는데, 순간적으로 길을 잘못 든게 아닌가 착각을
일으킬 정도였으나, 가만히 생각하면 산 줄기가 높다고 정맥이 아니고,
하늘에서 비가 쏟아져 그 비가 낙동강으로 흘러들 수 있는 산줄기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산줄기 높이와는 상관없다는 평범한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였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번 길에는 유난히 굴참나무, 떡갈나무, 신갈나무, 참나무가 많아
이들 나무에서 익어 떨어진 도토리, 상수리가 지천으로 널려 있어 걷는데 지장을 주었고,
걷는 도중에도 후두둑하고 도토리와 상수리 떨어지는 소리가 계속 이어졌다.
그곳 현지 주민인 부부가 도토리, 상수리를 가마니에 가득 주워 매고 산을 내려오고 있었다.
우리 장필순 여사님도 도토리를 한 가방 주웠는데, “그걸 주우면 다람쥐 등 동물이 겨울을
어떻게 나며, 나무들은 자손을 퍼뜨려야 하는데 어떡하냐?”고 했더니
박양심씨는 “그렇게 주워도 지천으로 널려 있다”는 뜻으로 대꾸했는데, 참으로 많기도 했다.
또 이번 길에는 진달래나무, 철쭉나무, 싸리, 억새와 그 밖의 풀들이
높지도 낮지도 않은 어중간한 높이로 굴[터널]을 이루고 있어 걷는데 애를 먹었다.
마침 꽃을 피운 억새는 채 꽃가루가 떨어지지 않아 내 얼굴에 착 달라붙어 떨어지지도 않았고,
나도 내게 달라붙은 억새 꽃가루를 털지도 않고, 얼굴에 화장품 바른 것처럼 달고 다녔다.
딴은 집에까지 가져가 벌처럼 꿀이라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하는 욕심이 있었나?
그런 내 몰골이 우스웠던지 김한섭씨는 얼굴에 찰싹 달라붙은 꽃가루를 지적했고,
문순옥 총무님은 장갑낀 손으로 털어내 주기도 했다.
배를 주린 멧돼지들이 땅을 파헤친 흔적이 여러 곳에 있었다.
배실재에 ‘낙동정맥 중간 지점’[212.9km(북쪽)|219.7km(남쪽?)] 표지판이 있었듯이,
이번 산행으로 낙동정맥 길 횟수로는 반이 넘었지만(23차 가운데 13차 마침),
거리 상으로는 반쯤 걸어왔다.
이번 길에 길잡이를 맡은 제가 제대로 임무를 잘 수행하지 못해 갑자기 맞닥뜨린
악조건의 지형과 기후 때문에 끝까지 걷지 못한 대원들께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우리를 위해 수제비와 수박을 마련해 주신 주산똑똑이님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박양심씨는 우리를 위하여 설거지 준비를 하다가 발을 삐었는데, 빨리 낫기를 바랍니다.
□ 시간대 별 주요 지점
○ 9/6(일) 09:22 한티터널 소공원 출발
○ 09:27 한티재(한티터널 위), 갈림길, 오른쪽으로
○ 09:30 무덤 1, 평평(한 오르막), 진달래나무, 소나무 많았음
○ 09:35 삼각점, 완만한 내리막, 길 미끄러웠음
○ 09:39 잘루목[덕재?], 완만한 오르막, 잔 솔밭
○ 09:43 무덤 1기, 곧 무덤 2기(진주강씨 묘), 그 뒤 묵은 무덤 3기, 아주 완만한 오르막,
굴참나무, 신갈나무, 소나무
○ 09:49 무덤 1, 곧 평평
○ 09:50 (완만한) 오르막과 완만한 오르막 이어짐, 굴참나무 많았음, 소나무
○ 10:06 무덤 1
○ 10:16 (아주) 완만한 오르막
○ 10:24 태화산[768봉], 산불 감시탑[초소], 제법 널찍함
※ 산불 감시 탑[초소]을 벌떼들이 무단(?) 점거하여 사람 공격
○ 10:33 태화산 출발, 완만한 내리막을 거쳐 평평, 싸리 따위 굴[터널]
○ 10:38 왼쪽으로 갈림길, 직진
○ 10:42 무덤 2, 제법 널찍함
○ 10:44 무덤 1, (아주) 완만한 내리막, 작은 자갈길, 미끄러웠음
○ 10:47 오른쪽으로 갈림길, 직진
○ 10:51 묵은 무덤, (완만한) 오르막
○ 10:53 무덤 1, 부자(父子)가 벌초하고 있었음
○ 10:56 평평한 작은 봉우리. 완만한 내리막 뒤 내리막, 그 뒤 평평, 참나무 밭, 싸리 많고, 신갈나무
○ 11:02 서당골재(530m), 이정표[↓한티재 1시간 40분, ↓산불 감시 초소 40분, ↑침곡산 30분,
↗기북면 1시간], (아주) 완만한 오르막
○ 11:07 큰 철탑 아래 통과, 왼쪽 솔밭, 오른쪽 신갈나무밭, 굴참나무, 참나무, 도토리,
상수리 많이 떨어져 있었고, 계속 떨어지고 있었음
○ 11:11 소나무 뿌리 채 뽑혀 길 막은 곳, 완만한 오르막, 평평
○ 11:21 완만한 오르막 뒤 (완만한) 오르막
○ 11:25 침곡산(針谷山, 725.4m-2004. 4. 4 포항 팔도산악회에서 세운 표지석,
작은 (묵은?) 헬기장, 산은 평평함, 이정표[↓한티재 2시간, ↓산불 감시초소 1시간,
↑성법제 4시간, ↑덕동수련장 1시간 40분]
※ 여기서 정맥길은 오른쪽으로 가야 함
곧 묵은 무덤 1, 완만한 내리막
○ 11:30 (아주) 완만한 내리막 뒤 아주 완만한 오르막과 아주 완만한 내리막
○ 11:36 (완만한) 내리막 뒤 완만한 내리막, 작은 자갈 많아 길 미끄러웠음
○ 11:45 아주 완만한 오르막 뒤 아주 완만한 내리막 그 뒤 아주 완만한 오르막
○ 11:52 작은 봉우리 오른쪽 돌아서, 무덤 2
○ 11:55 갈림길, 직진, (아주) 완만한 오르막
○ 11:58 아주 작은 턱을 오른쪽으로 돌아서, 아주 완만한 오르막
○ 12:02 628봉?[산등성(이)] 오른쪽으로 돌아
○ 12:10 갈림길, 왼쪽으로, (아주) 완만한 내리막 뒤 아주 완만한 오르막
○ 12:17 평평한 턱, 여기서 길은 오른쪽으로 70도 가량 휘어짐, (아주) 완만한 내리막,
왼쪽은 신갈나무, 소나무, 오른쪽은 작은 신갈나무 밭
○ 12:19 오른쪽은 굴참나무 밭, 왼쪽은 산갈나무, 소나무
○ 12:20 평평한 턱, (아주) 완만한 내리막을 거쳐 평평
○ 12:25 평평한 잘루목, 사거리, 직진
○ 12:28 작은 봉우리(492.4봉?), (아주) 완만한 내리막, 진달래나무.철쭉.신갈나무 숲
○ 12:34 평평한 턱, 길은 여기서 왼쪽으로 70도 가량 휘어짐, 굴참나무.떡갈나무.
신갈나무.소나무.잣나무
○ 12:36 배실재, 낙동정맥 중간 지점 212.9km(북쪽?)|219.7km
○ 12:38 땅에 제법 굵은 돌배 여러 개 떨어져 있어 주워 먹었는데,
아무리 봐도 주위에 돌배나무는 쉽게 찾을 수 없었다.
○ 12:42 돌배 먹고 출발, 산등성(이) 왼쪽으로 돌아감
○ 12:48 갈림길, 직진, (완만한) 오르막, 멧돼지 먹이를 구하느라 땅을 파헤친 흔적 있었음
○ 12:52 574봉, 점심 먹음
○ 13:17 점심먹고 출발, (아주) 완만한 내리막 뒤 완만한 오르막, 굴참나무.신갈나무
○ 13:22 평평한 턱, 완만한 내리막
○ 13:26 무덤(여강 이씨)
○ 13:27 평평 뒤 (아주) 완만한 오르막
○ 13:31 산등성(이) 오른쪽으로 돌아감, 곧 평평
○ 13:33 산등성(이) 왼쪽으로 돌아감, 철쭉나무.신갈나무
○ 13:36 작은 봉우리 오른쪽으로 돌아감, 참나무.생강나무
○ 13:40 산등성(이) 오른쪽으로, 곧 왼쪽으로 돌아감
○ 13:48 완만한 오르막 뒤 (완만한) 오르막
○ 13:55 평평한 턱, 평평 뒤 완만한 오르막, 굴참나무.신갈나무.참나무
○ 14:06 사관령(788.2m), 작은 봉우리, 아주 작은 (묵은) 헬기장. 뒤에 오는 대원들 대거
배실재에서 덕동초등학교 쪽으로 내려간다는 연락받고 내려가지 않은 대원 5명 기다림
○ 14:46 뒤에 도착한 5명과 함께 출발, 길은 여기서 오른쪽으로 110도 가량 휘어짐.
완만한 내리막 뒤 평평
○ 14:54 길은 왼쪽으로 90도 가량 휘어짐, 아주 완만한 내리막 뒤 평평, 도토리 아주 많았음
○ 14:56 (아주) 완만한 오르막 뒤 평평한 오르막
○ 14:58 참나무 넘어져 길 막은 곳, (아주) 완만한 오르막
○ 15:00 완만한 오르막, 도토리 주워 가마니에 넣어 내려오는 부부
○ 15:03 아주 완만한 오르막, 굴참.신갈.떡갈.생각.쇠물푸레나무 따위
○ 15:12 무덤 1. 평평
○ 15:16 아주 작은 봉우리, 길은 오른쪽으로 휘어짐, 완만한 내리막 뒤 평평
○ 15:20 산등성이 오른쪽으로 돌아감, (아주) 완만한 내리막
○ 15:22 평평, 잠깐 쉼
○ 15:25 출발, 갈림길, 직진,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성법령으로 갈 수 있음
○ 15:26 709.1봉, 시멘트 헬기장, 삼각점, 쉼
원추리
○ 15:33 쉰 뒤 출발, 아주 완만한 낼리막 뒤 평평한 오르막
○ 115:41 평평한 턱, (아주) 완만한 내리막 뒤 (아주) 완만한 오르막
○ 15:47 큰 계량기 뚜껑같은 것 3개 있는 곳. 평평
○ 15:51 산등성(이) 오른쪽으로 돌아감, 곧 아주 작은 솔밭, 신갈밭
○ 15:53 (아주) 완만한 내리막
○ 15:55 (아주) 완만한 오르막 뒤 완만한 오르막
○ 15:56 630.6봉, 쉼
○ 16:04 쉰 뒤 출발, 평평한 내리막 뒤 평평한 오르막 내리막 거듭
○ 16:08 (아주) 완만한 오르막
○ 16:12 평평한 턱, (아주) 완만한 내리막, 굴참.떡갈.신갈나무
○ 16:15 599.6봉, 삼각점. 평평 뒤 (아주) 완만한 내리막, 그 뒤 완만한 내리막
○ 16:21 가사령(아스팔트 2차선 길), 막걸리.물 마시고 잠깐 쉼
○ 16:25 가사령 출발
○ 16:32 아주 작은 봉우리를 지나 임도, (아주) 완만한 오르막
○ 16:33 갈림길, 직진, 아주 완만한 오르막, 곧 평평, 솔밭,
그 뒤 (아주) 완만한 오르막 뒤 (완만한) 오르막
○ 16:53 팔공기맥.보현기맥 분기점, 쉼
○ 16:56 쉰 뒤 출발, 정맥 길은 오른쪽으로, 완만한 내리막 뒤 (완만한) 내리막
○ 17:04 (아주) 완만한 내리막 뒤 완만한 오르막, 굴참나무 밭, 떡갈나무
○ 17:08 무덤(부인 월성 이씨 묘), 솔밭. 아주 완만한 오르막
○ 17:13 갈림길, 왼쪽으로, (아주) 완만한 오르막
○ 17:17 평평하고 아주 작은 봉우리 왼쪽으로 돌아감, 곧 (아주) 완만한 오르막
○ 17:23 776.1봉 바로 아래, 쉼
○ 17:28 쉰 뒤 출발, 여기서 길은 오른쪽으로. 내리막 뒤 완만한 내리막
○ 17:33 무덤 2, 평평 뒤 (아주) 완만한 내리막
○ 17:40 아주 완만한 오르막 뒤 (아주) 완만한 오르막
○ 17:45 평평한 턱, 평평한 내리막 뒤 평평한 오르막
○ 17:49 평평한 턱, 완만한 내리막
○ 17:51 무덤, 완만한 내리막
○ 17:54 통점재(2차선 아스팔트 길), 산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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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상세한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 ^^ 더운 날씨에 자갈과도토리에 미끌어 지는 특이한 산행은 하셨군요 ㅎㅎ 수고 많았습니다 ^^*
서툰 사람을 앞에 세우고 회장님이 마음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와,진짜 자랑스럽습니다. 선두대장 하시면서 이렇게 기록을 남기면서. 나같으면 이렇게 할려면 이틀은 걸릴것 같습니다. ,,,날씨 엄청더웠지요. 바람이라도 조금만 불어주면 하면서 걷다가 후미조 5명은 일찍 중도에서 탈출하는 계획을 세우고 산행했지요. 도토리 구경한것만해도 이번 구간 큰 선물이었지요.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주산똑순이님! 수제비, 수박 맛 있었고, 재미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인자 우리는 우짜노....... 19인의 배실재 동맹은 좋았는데 땜빵은 언제하누,,,,,,,,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오겠지요...
그렇게 많은 분들이 탈출할줄 몰랐는데..? 아무턴 후미조들은 신나긴 했는데..양심씨땜에..? 걱정입니다. 무더운날씨에 종주하신분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앞에서 대원들 발걸음을 잘 조절했으면 모두 완주했을텐데, 아무튼 제가 시원찮아 미안합니다. 고생하셨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