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컬럼/03/08/27

[한세월]

"포도처럼 영글어가요"

탐스럽게 여문 포도를 아이들이 신기한듯 바라보고 있다. 26일 광주 남구 양과동의 한 포도농장은 어린이들에게 자연체험학습을 위해 농장을 개방,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유치원 교사 정태인(25.여)씨는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포도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어 너무나 좋아한다"며 "그림도 그리고 저렴한 가격에 포도도 맛볼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여심 유혹하는 해바라기

지난 4-5월 '2003 안면도 꽃 축제'가 열렸던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공원에 해바라기가 만개, 여심을 유혹하고 있다

'가을맞이 거리 개강축제'

'피에로 아저씨와 즐거운 춤을' 26일 오전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가을맞이 거리 개강축제'에서 행사장을 찾은 한 어린이가 에버랜드 공연팀의 피에로와 흥겨운 춤을 추고 있다

묘지 벌초 바쁜 손길

전남 영암군 군서면 한 묘지에 묘지 벌초 대행업체 직원들이 무성히 자란 풀을 예초기로 깎고 있다

양구햅쌀 첫 벼베기

강원도 양구군 200여 농가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청정 양구햅쌀을 조기 생산, 추석 선물용으로 소포장 출하하기 위해 벼베기를 서두르고 있다

“주부학교 졸업했어요”

26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문화체육센터 대강당에서 양원주부학교 577명의 학생들이 졸업식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소양강댐 5년 만에 방류

북한강 수계 최대 다목적댐인 소양강댐(강원 춘천시)이 홍수 조절을 위해 1998년 8월 이후 5년 만에 수문을 열고 초당 500t의 물을 방류했다. 소양강댐 수위는 현재 188.1m로 홍수기 제한수위인 185.5m를 2.6m가량 넘어 방류는 5일간 계속될 예정이다

北응원단 숙소 여성희롱글' 참가중단경고

전극만단장 등 북한 U대회 대표단이 26일 오후 우익단체의 연습장 인근 시위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메인프레스센터 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3자회담 마친 한미일 표정

북핵문제를 다루기 위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6자(남북,미.일.중.러)회담에 참석하는 한국측 수석대표 이수혁 외교부 차관보(왼쪽), 미국측 수석대표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가운데), 일본측 수석대표 야부나카 미토리 외무성 아시아.태평양국장이 26일 오후 한국대사관에서 3자회담을 마친 후 나오며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북한경비정 NLL침범

볼보 2004년형 '뉴 S80' 출시

볼보자동차는 2004년형 볼보 뉴 S80 국내 출시를 기념해 26일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앞 거리에서 직장인들과 함께 하는 칵테일 파티를 열었다

'머나먼 우주로．'

보잉 델타 로켓이 장관을 연출하며 발사되고 있다. 델타 로켓은 적외선 촬영능력을 지녔고 소형 망원경도 탑재돼 있는 최신형 로켓으로 머나먼 우주에서 자신에게 맡겨진 탐사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낼 전망이다

인도 뭄바이 연쇄차량폭발



인도에서 25일 연쇄 폭탄테러로 수백명이 죽거나 다 치는 대형 참사가 빚어졌다.
인도 뭄바이 도심에서 25일 오후(현지시간) 2차례에 걸친 연쇄 차량 폭탄 테러 가 발생해 최소한 44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TV 방송과 관리들이 전 했다.
부상자들이 후송된 JJ 병원 관계자는 "피투성이가 된 26명의 시신이 병원으로 실려왔고 2명은 치료중 숨졌다"고 말했다.

파푸아섬‘21세기 원시전쟁’

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 섬(옛 이리안자야)의 새 지역 경계선 획정 계획에 반대하는 원주민들이 25일 활과 화살로 무장한 채 찬성파 주민들과 대치하고 있다. 양측은 이날 활과 돌을 동원한 무력충돌을 빚어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했다

“이겼다”

아프리카 중부 르완다의 대선에서 폴 카가메 현 대통령의 승리가 확정되자 26일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94년 종족 분쟁 이후 처음 실시된 민주적 방식의 대통령 선거로 평가되고 있다

청나라 창건 400주년

만주족 여성들이 23일 중국 랴오닝성 헤투알라에서 도시 건립 400주년 기념축제에 참가해 궁중 의상을 입고 춤추고 있다. 헤투알라는 태조 누르하치가 세력을 키우며 청나라 건국(1616년)의 기초를 다진 곳이다

射程150㎞순항미사일 동해상서 시험발사 성공
국방부, 이르면 내년 배치

국방부 산하 국방과학연구소(ADD)가 독자 개발한 사정거리 150여㎞의 세계 정상급 대함(對艦) 순항(크루즈)미사일 시험발사에 최근 성공했다.<사진>, 이르면 내년부터 이 미사일이 실전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고위 소식통은 25일“국방과학연구소 등이 90년대 중반부터 개발해온 사정거리 150여㎞의 국산함대함미사일 시험발사에 지난 21일성공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동해상에 배치된 해군호위함에서 발사돼 70여㎞떨어진 표적함(구형 훈련함)에 정확히 명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향해 불붙은 차량 1대 돌진

26일 오후 6시 55분쯤 아반테 승용차 1대가 청와대 앞길에서 불길에 휩싸인 채 춘추관 쪽으로 돌진하다 춘추관 앞 중앙분리대에 멈춰 차량 앞부분이 전소됐다.
운전자는 차에 신나를 뿌린 상태에서 불을 붙인 뒤 차량에서 뛰어내렸고 차량은 화단을 향해 그대로 돌진했다
운전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혀 인근 삼청동 파출소로 연행됐으며 경기도 포천에 사는 전모(38)로 알려졌다. 전씨는 경찰에서 “개인적인 이유로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盧대통령 "원칙대로 돌파" 태세
"物流같은 국가기능 볼모는 용납못해"...연일 강경발언...
노동계와 線그어 민노총 "광기어린 탄압땐 전면투쟁"

강경한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이 26일 화물연대 파업사태 등을 다루기 위해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끝까지 투쟁
김종인 운송하역 노조위원장이 26일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열린 민주노총 화물연대파업 입장발표장에서“끝까지 투쟁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민주노총 결사대 경비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를 주동한 혐의로 전국운송하역노조김종인 위원장 등 16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놓은 가운데 26일 밤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건물 앞에 노조원 수백여명이 모여 건물을 지키고 있다

마네킹의 "침묵시위"

경기도 성남시청 앞에서 시위용 마네킹 2개가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인하의료원 지부가 세워둔 마네킹에는‘성남시청은 지역불균형 초래하는 인하병원 폐업사태 해결하라’는 구호가 적힌 팻말이 걸쳐져 있다

주유소 손님 카드 120장 복제, 1억3000만원 빼내쓴 2명 구속

라이터보다 길이가 짧은 초소형 신용카드 정보 유출장비 스키머.
휴대전화보다 작은 초소형 신용카드 정보유출 장비인‘스키머’〈사진〉를 이용해 주유소에서 고객이 맡긴 신용카드에서 정보를 빼내 거액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범행에 사용된‘스키머’는 신용카드를 긁으면 카드정보를 판독하는 동시에 정보가 저장되는 최신장비로, 국내에서 이 장비가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암억제 효과…카레 인기 짱

20일 카레의 노란색 성분인 커큐민이 암억제 효과가 있다는 것이 규명되자 영등포 홈플러스 매장을 찾은 남성고객들이 카레를 사고 있다

'쌓인 화물' 비행기로

화물연대 파업으로 차량 대신 항공기를 이용한 화물 수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화물청사 계류장에 대기 화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盧대통령 민노총 비판 왜 나왔나
"투쟁만 일삼는 지도부 더 못봐줘"

정부 경제정책조정회의 신용불량자 대책
다중채무 10~20만명 年內 구제될듯

2003세계육상선수권대회

미국은 없었다. 세계육상 남자 100m에 ‘대반란’이 일어났다.
무명의 킴 콜린스(27·세인트키츠네비스)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생드니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2003세계육상선수권대회 3일째 남자 100m 결승에서 10초07로 19세의 신예 대럴 브라운(25·트리니다드토바고·10초08)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영국의 기대주 대런 캠벨은 10초08로 브라운과 기록이 같았으나 사진 판독에서 뒤져 3위로 밀렸다

"빨·주·노·초·파·남·보를 드세요"

과일의 빨간색은 우리 몸 안에서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청소부'로 불린다. 예컨대 토마토의 붉은색을 결정하는 라이코펜은 뛰어난 항산화력으로 암을 예방하는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쌍둥이 자매의 망중한．'

쌍둥이 자매가 똑같은 옷을 입고 호숫가에 앉아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아이들의 엄마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대단한 패션감각을 지닌 사람임에는 틀림없을 거라고들 수군수군.

'엄마아빠, 나 말리지 마!'

유럽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길거리 분수대가 사람들의 즉석 피서지로 변한 지 오래다. 더위를 참지 못하고 분수대에 뛰어든 소녀의 모습이 보기만해도 시원하다

무게 40㎏짜리 초대형 호박 둘레

180㎝, 무게 40㎏인 초대형 호박이 충북 보은군 회남면 한 농가의 밭에 열려 화제다. 어른이 양손을 뻗어 안아 보지만 팔이 모자란다

美하버드大, 한국학 박사 배출

미국 최고의 명문대학인 하버드대학에서 한국학 박사학위를 받은 제임스 리, 신지원, 카터 에케트 교수, 데이비드 멕켄 교수, 존 프랭클, 스콧 스웨너(왼쪽부터).

수지 김 천도제

홍콩에서 남편 윤태식씨에 의해 살해된 뒤 간첩으로 몰렸던 수지 김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26일 오전 충북 충주시 창룡사에서 열린 천도제 시련제에서 수지 김의 동생과 올케언니 등이 오열하고 있다

하늘나라 있는 두아이도 엄마아빠 결정 기뻐할것

교통사고로 숨진 아들의 모교에 장학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한 김순희씨가 아들의 사진첩을 뒤적이고 있다

‘흙의 빛나는 변신’ 제2회 세계 도자 비엔날레

제2회 세계 도자 비엔날레 9월 1일~10월 30일

'트랜스젠더 불법 이중호적' 하리수 불구속 입건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6일 허위 출생신고에 의한 일가 창립 수법으로 호적을 이중으로 얻게 해준 혐의(공정증서 원본 등의 부실기재 및 행사)로 신모(71.행정서사)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트랜스젠더들에게 신씨를 소개한 혐의로 석모(50)씨를 지명수배했다.
경찰은 또 이들의 도움으로 호적을 이중으로 얻은 혐의로 가수 겸 영화배우 하리수(28.여)씨 등 트랜스젠더 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6명을 지명수배했다.

조용필 데뷔35주년기념 30일 공연콘서트 4만5000장 매진!
1일 판매량도 2200장 최고기록

역시 조용필이다.
오는 30일 7시 30분부터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데뷔 35주년 기념 공연'을 펼칠 조용필이 공연 나흘 전인 26일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다.
조용필 공연은 26일 오전 잠실 주경기장 3층 좌석인 B석까지 모두 동 나 완전히 예매 사이트의 문을 닫았다.
잠실 주경기장에서 공연한 마이클 잭슨 리키마틴 등 해외 유명 가수들도 4만 5000장 좌석을 모두 팔지 못했고, 주경기장 측에 따르면 국내 가수 공연 가운데서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유료 공연은 단 한 차례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에 간 장나라

여배우 장나라가 25일 자신이 출연한 영화 `오! 해피데이` 홍보차 대만을 방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하지원 '자고싶은 여자' 평가굿~


무반응이 무서울 뿐, 남자들의 마스터베이션을 위한 성적 대상이라도 좋다. 여배우는 '한번 자고 싶다' 하는 느낌을 줘야 한다. 하지원(24)이 섹시하고 도발적인 발언을 했다.
하지원은 패션지 '바자' 9월 호와의 인터뷰에서 섹스 어필의 필요성에 동의했다. 그는 '섹시하다는 느낌이 사내들에게는 한번 자고 싶다는 의미라는 것을 아는가'라는 질문에 당당하게 답했다

매일 매일 연예가 뉴스

테니스 황제의 아름다운 퇴장


그랜드슬램 최다우승을 자랑하는 피트 샘프라스가 US오픈테니스대회에서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샘프라스는 14번의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고 ATP투어에서도 64차례나 우승하며 명실상부한 '테니스의 황제'로 등극했다. 한편 은퇴식장에는 아내인 배우 브리짓 윌슨과 그의 아들도 동참했다

이종 격투기 인기 상승에 '라운드 걸'도 뜬다



라운드 걸이 이종격투기의 인기 상승과 함께 새로운 여성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늘·물빛 대조

이틀간의 집중호우뒤에 청명하게 갠 25일 오후 63빌딩에서 바라본 한강은 푸른 하늘과 붉은 흙탕물이 대조를 이루어 장관을 연출했다

지구 가장 가까이 다가온 화성

23일 밤 프랑스의 한 천문관측소에서 촬영한 화성 사진. 화성은 27일 밤 지구에서 5576만㎞떨어진 곳까지 접근, 5만9600여년 만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관찰될 예정이다

한.일간 격차

U대회 수영 여자 800m 계영 예선 2조에서 1위로 결승에 진출한 일본팀(위)과 최하위로 쳐진 한국팀이 반바퀴 정도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방긋…으쓱… 달구벌 '젊음의 찬가'

'선수촌이야 모델촌이야.' 늘씬한 금발 미녀 선수들이 시원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누가 더 잘 웃나.'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한 선수들이 하회탈 기념품을 들고 탈보다 더 환하게 웃고 있다


'기분 최고.' 대회 홍보를 위해 전통 의상을 입은 자원봉사자들이 참가선수와 장난끼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다


곁눈질 살짝~ 북한 선수들이 세계 각국 선수들과 어울려 선수촌을 빠져 나오고 있다

각국 다양한 헤어스타일

北 공동기수 김혜영 최고 스타, 시원한 미소 인기 폭발

한 갸날픈 여성이 진지하게 검을 내지른다. 마스크를 벗는 순간 화면이 바뀌며 이브닝 드레스로 갈아입은 그녀는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모든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여성상'을 표현한 이 CF는 현재 최고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영애를 대표하는 장면이다. 대구 U대회 공동기수를 맡았던 북한의 김혜영(23ㆍ한덕수 공업대학)을 보면 이 모습이 아련히 오버랩된다. 트랙에 등장할 때부터 화사한 미소를 지으며 가벼운 춤사위까지 보여준 김혜영의 모습은 그동안 딱딱한 북한선수를 연상했던 우리 국민들에게 충격을 던졌다.

[수정]

아침 일찍 들어와 세계의 소식을 한눈에 보고 느끼고 갑니다..좋은 하루가 되시길...

[단비]

흠미 바지런도 하셔라 ~~!!

[어사]

나도 이젠 아침에 신문 뒤적 거리지말고 단 한번에 여기서 해결 해야겠다. 고마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