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보고 갯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면서 전남·북 해안 갯벌에 환경체험형 피서객들이 몰려오고있다.
곳곳에 질좋은 갯벌을 끼고 있는 전남·북 해안 시·군에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가족단위 갯벌체험 피서객은 물론, 각종 단체와 학교·학원단위 갯벌 탐방객들이 피서와 자체연수를 겸해 방문하고 있으며 시·군 관광과에는 갯벌 탐사 방법과 숙박지등을 묻는 문의가 줄을 잇고있다.
지난 12일 `갯벌 생태체험 학습장'을 마련한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에는 지난주부터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유치원·교회 등의 단체 및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참가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돌머리해수욕장 갯벌 생태체험 학습장은 광주·전남은 물론 대구 등지의 15개 단체에서 지난 29일까지 8천여명이 찾아와 신기한 갯벌생태를 체험했으며, 서울·인천 등지의 수도권 학교와 제주 등에서도 참가신청 문의와 예약이 잇따르고 있다.
함평군은 이에 부응해 대학교수 등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재미있는 갯벌이야기와 함께 갯벌 침목 탐방로 산책, 고둥·게·조개 채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도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달 12일부터 20일까지 갯벌보존생태체험학교를 운영한다.
목포해양수산청은 목포 YMCA 청소년 수련관인 대양동 7만5천평의 갯벌에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 갯벌 생태계의 중요성, 갯벌의 종다양성, 환경오염 정화기능 등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첫댓글 대천 해수욕장처럼 머드팩 이런건 없나?
국화! 꼼꼼이 끝까지 읽어야지.....맨아랫줄에 있잖아.
알았다...바빠서....이해해주라...
이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