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유권자의 표심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 민주정의당 조영장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민주자유당 조영장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새정치국민의회의 조철구 (신한국당 조영장 낙선)
1997년 제15대 재 보궐 선거 새정치국민회의 조한천 (신한국당 조영장 낙선)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서구강화군갑 새천년민주당 조한천 (한나라당 정정훈 낙선)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서구강화군을 새천년민주당 박용호 (한나라당 이경재 낙선)
2002년 제16대 재 보궐 선거 서구강화군을 한나라당 이경재 (새천년민주당 신동근 낙선)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서구강화군갑 열린우리당 김교흥 (한나라당 송병억 새천년민주당 조한천 낙선)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서구강화군을 한나라당 이경재 (열린우리당 신동근 새천년민주당 김철하 낙선)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서구강화군갑 한나라당 이학재 (통합민주당 김교흥 낙선)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서구강화군을 무소속 이경재 (통합민주당 서원선 한나라당 이규민 낙선)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서구강화군갑 한나라당 이학재 (민주통합당 김교흥 낙선)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서구강화군을 새누리당 안덕수 (민주통합당 안덕수 낙선)
2015년 제19대 재 보궐 선거 서구강화군을 새누리당 안상수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낙선)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서구갑 새누리당 이학재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낙선)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새누리당 황우여 낙선)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미래통합당 이학재 낙선)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미래통합당 박종진 낙선)
가장 최근에 치뤄진...
지난 2020년 21대 총선 인천 서구의 경우
서구 갑 원도심과 청라국제도시 신도심은 모두 더불어민주당에 밀었는데요.
다만 2년 후 2022년에 치뤄진 대통령 선거에서는 원도심이 표심을 바꿔 여당쪽으로 기울어졌죠.
원도심인 서구 갑의 경우 비교적 대세에 따르는 표심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현재 영종국제도시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해
2024년 총선을 통해 다시 서구와 강화군을 합친 선거구가 부활할 수 있는데요.
법률상 선거구 획정 기준일은 2023년 1월 31일 기준으로 1개 선거구당 인구 상한은 27만 1,042명입니다. 그런데 인천 서구을 인구는 32만 3,235명으로 상한선보다 5만 2,193명 초과인 상태이고 서구 갑 선거구는 26만 9,063명으로 분구 상한선에 근접한 상태입니다. 현재 인천 서구 총인구수는 59만 2,298명으로 인구수만 놓고 보면 3개로 개편해야 하는 상황이죠.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제22대 총선부터는 서구 강화군을 묶어 갑을병 선거구가 되는 것이 순리인데요.
(예상) 서구·강화군 갑 선거구 (루원시티+가정동,가좌동,석남동)
(예상) 서구·강화군 을 선거구 (청라국제도시+연희동+검암경서동)
(예상) 서구·강화군 병 선거구 (검단신도시+강화군)
이 때문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구 출마를 결심한 후보들은
서구 신현·원창동 등 원도심이 몰린 서구 갑 쪽으로 쏠릴 것이 분명한 상황이죠.
이에 반해 청라국제도시가 주축인 서구 을과 검단신도시를 지역구로 한 서구 병의 경우는 국민의힘 예비 후보들의 경우는 차선책으로 고려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올해 안에 국회 선거구 획정 논의를 마칠 수 있을까요? 최근에도 여야는 총선을 불과 2달 정도 앞두고 급박하게 선거구를 획정했는데요. 여·야 정치권의 수싸움 때문이라고 봐야 하는데 2024년 총선의 경우는 용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인천시당 사이 의견 조율이 끝나야 하는 상황까지 감안한다면 어쩌면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 논의는 더 기가 막힌 국면으로 갈거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근데 어쨌듯 시간이 없죠.
암튼 국회 논의를 바라보는 입장도 양당 간에 다릅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쪽에서는 의석수를 그대로 두고 현실적으로 기존 선거구를 조정하는 방안을 예상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의 경우는 서구를 3석으로 늘리는 방향으로 보고 있으며 이런 판단 때문에 서구 원도심 출마를 희망하는 국민의힘 공천 신청자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더라도 용산 대통령실은 기존 서구 선거구를 3개로 증설하기를 원할걸로 보입니다.
첫댓글 국힘 후보자들 머리 아프겠네요
윤상현 의원 어떻게 정리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