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2년 12월 2일 (첫째일요일)
날 씨 : 흐렸다 비 (작은 빗방울로 소강상태)
출 발 지 : 서구 암남동 암남공원 주차장 (개별로 참석)
탐 방 지 :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영도구 영선동 동삼동 (중리,하리)볼래길 탐방 및
(제4회 정기총회)
탐방코스 : 암남공원-희망동산(팔각정)-송도해안길-송도해수욕장-남항대교(1,25Km)-
영선동-함지골수련원(노선버스이용)-중리회쎈터-봉래산(150m)-감지해변-
자갈마당
탐방시간 : 3시간 30분 (실제탐방시간 3시간)
참석인원 : 볼래길 탐방 참석자 27명 (회원16명)
총회에 추가참석 회원5명 (명단, 김연식 신성하 정을리미 최선미 홍영숙)
참석인원 총 32명 (회원 21명) 제15기1명, 제17기1명, 게스트9명
자 동 차 : 없이 (개별로 참석)
참석회원명단(가,나,다,순)
구재우 김미섬 김동현 김연식 김윤정 김윤희 박경효 박금순
박영범 방춘일 서용훈 신성하 신종태 오기광 오재덕 이우섭
전미라 정을리미 최선미 최해복 홍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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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00분>작은배낭에 옷 한가지를 넣고 단조로운 산행차림 으로 집을나와 8시
15분 1010번 노선급행 버스로 부산시청 승강장에 내려서 곧바로 지하철을 환승하여 양
정역에서 제15기 김동철님을 만나 오전9시15분 남포동역에 내리면서 약속이나 한듯이
구재우 회장님과 김동현 이우섭 김윤정 오기광 님을 만나서 노선버스 9-1번 버스를 탑
승하여 오전9시30분에 송도 암남공원 주차장앞에 도착을하여 먼저와 있던 회원들과 합
류를 하고난후 늦게 도착되는 회원들을 기다린후
<오전 9시50분>출발예정시간 20분을 초과하여 가늘게 내리는비가 오락가락 하는 궂은
날씨 속에서 인원파악(26명)을 하고난후 볼래길 탐방출발을 시작 하면서 부산 서구의 최
남단 바다를 경계로하는 바위 벼랑쪽을 따라 오르는 구간을 지나면서 바로앞 쪽에 들어
오는 시선속엔 부산남항 외항쪽에 정박해있는 크고작은 각종화물선 들이 파도가 거의없
는 비교적 잔잔한 바다위에 자리잡고 그위용을 드러내고 떠있는 평화로운 모습을 보면서
절벽 위쪽을 오르는 코스의 볼래길을 오른후 약간은 오막하게 느껴지는 바람 가린곳에서
잠시휴식을 하면서 회원들 중에서 가지고온 복분자술을 작은잔으로 한잔씩 하고 난후 약
간의 거리를 이동한후
<오전10시30분>최남단으로 여겨지는 곳의 전망대에 도착을하여 감천만을 가로지르는
건너쪽 구평동 방파제와 바로앞의 감천쪽 방파제가 손에 잡힐듯 하였으며 무인도 작은섬
이 개인적으로는 약20년전쯤 낚시하려 왔었던 곳으로 기억에 남아서 좀처럼 쉽게 올수 없
었던 곳이 므로 감개가 무량하였다.
바다가 인접하여 바닷바람에 실려온듯 갯내음 풍기는 바다만의 독특한 냄새와 어우러진
비교적 잔잔하게 여울지는 찰삭거리는 작은파도 소리와함께 이렇게 좋은곳이 또 있었구
나 하고 마음속으로 감탄사를 연발하였다. 잠시 휴식을 하고난후 곧바로 작은산(희망동산)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감천항 부두쪽을 끼고 이동을 한후 다시 우측방향 송도해안 코스쪽
으로 변경하면서 약10여분동안 깔딱고개를 치고올라 오전10시57분 희망동산 팔각정 에 도
착을하여 잠시 물한모금을 하면서 부산남항 외항쪽을 향하여 해풍속의 맑은 공기를 들이
키면서 주위에 군락처럼 버티면서 비바람을 막아주면서 사계절을 마다않고 위용을 자랑
하면서 자리잡고 있는 해송들의 넉넉함이 돋보여지는 모습들을 뒤로하고
<오전11시10분>암남공원 조금전 출발지점에 도착을 하면서 송도해안 바윗길로 연결된
철다리의 볼래길을 진입하면서 바위와 바위를 이어주는 짧은 흔들다리와 철다리 그리고
구조물들을 지나면서 아래쪽에서 밀려오는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면서 물보라의 소용돌
이 속에 철썩거리면서 밀려왔다 밀려가기를 반복하는 파도소리가 귓전을 때리면서 맑은
공기와 함께 갯냄새가 풍겨나는 가운데 비는 멈추고 구름속에서 잠시 내미는 햇살 속에
서 씨리도록 맑고 투명한 바닷물이 조화를 이루면서 보는이 들의 마음 전체가 뻥 뚫리는
듯한 상쾌함이 공유되는것 같았다.
<오전11시33분>송도해수욕장 인근의 작은 방파제 에서는 몇몇 강태공들이 낚싯대 를
드리우고 있는 모습들을 뒤로하고 송도해수욕장 해안길을 지나는동안 잘 정돈된 시설물
과 각종 조형물(현인 동상) 그리고 잘식수된 관엽수들 과 예쁘게 단장되면서 면적이 늘어
난 해안도로 등 모두가 개인적으로는 1990년대 이후에 처음 와보는 부산시민 으로써 부끄
러운 표현이 아닌가 싶어저 세월의 무개만큼 변하고 개발된 모습에서^^ 속담에 등잔 밑이
어둡다는 명언이 떠오르기도 하였다.
(송도 해안길에서 김태수님을 만났다)
<오후12시05분>남항대교 입구쪽에 도착을 하면서 오리언니(김미섬)가 합류하면서 27
명으로 늘어났으며 남항대교의 교각밑에서 대교 위쪽을 바라보니 그위용과 웅장함이 감
탄사로 느껴젔다.
남항대교 인도길을 오르는 구간의 엘리베이트를 이용하여 모두들 함께 오른후 남항대교
인도길을 출발하면서 간간히 떨어지는 빗방울과 세찬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저멀리 남
포동과 자갈치시장을 배경으로 단체사진 한 장을 남긴후 계속해서 남항대교 구간(1,25Km)
을 약20분을 소요한후 오후12시25분 남항대교 영도쪽 영선동에 도착을하여 엘리베이트를
이용하여 영선동 보건고등학교 앞에 도착을하여 점심식사 시간과 총회행사 시간을 맞추
기 위하여 (함지골 수련원을 건너뛰는)노선버스(70번)를 이용하여 동삼동 중리에서 자동
차에서 내렸다.
<오후12시45분>중리 해안길(회물 파는곳)을 지난후 봉래산(150m)숲길 지점에서 잠시
오른후 오후1시 봉래산(150m)정상에 도착을하여 휴식을하면서 시야에 들어오는 바로앞
쪽 남항 외항쪽 저멀리 오전에 걸었던 암남공원 볼래길이 3시간 전에 지나 왔다는 것이
거리상으로 실감이 나지않은듯 아주먼 옛날같이 느껴지는것 같았다.
<오후 1시13분>잘 포장된 임도길 감지해변 산책길을 따라 내려온후
오후1시30분 동삼동 하리 자갈마당 자갈횟집(총회 회의장)에 도착을하여 모두들 횟집으
로 들어가서 자리를 하였다.
총회참석차 김연식 신성하 정을리미 최선미 홍영숙 님이 와있었다.
모두들 준비된 조개탕과 소주 맥주를 조금은 시장한 탓에 우선 허기를 달래는 수준으로
한잔씩을 주고받는 시간으로 잠시 이어젔다
<오후 2시10분>부산시민 등산아카데미 제12기 제4회 정기총회 개회를 하면서 식순 에
따라 개회식 선언에 이어서 산악회선서 김연식 감사님의 감사 보고 서용훈 산대장 님의
산행 경과보고 구재우 회장님 인사에 이어서 시상식이 있었는데 공로상(신종태 김미섬)
개근상(신종태 서용훈 박경효 구재우)시상식이 있고난후 곧바로 신임 임원선출(회장)에
대하여 2명이(박영범 신종태)추천되여 (추천자 방춘일 정을리미) 각자의 소감을 듣는 순
서에서 박영범님의 거듭되는 사퇴주장 속에서 매끄럽지 못한 집행부의 진행속에서 다소
의 시간이 연장되면서 여러회원 들의 순서에도 없는 돌출 발언 들로 박영범님의 사퇴를
범복하는 철회 과정에서 제3대 회장에 선출되였다
회원들 중에 누가 회장이 되던 아무 상관이 없으며 최근 12기의 회원들의 어수선한 분위
기를 단합하는데 최선의 당부와 함께 신임 회장님께 축하를 드리면서 깨끗하게 승복을 하
였으나 회장 선출 과정에서 공정하지 못한 진행 과정에 대해서는 유감으로 생각하며 앞으
로 꼭 반드시 시정 되어야할 문제점이 아닌가 하고 지적해 본다
<오후 4시30분>공식 행사인 총회를 마치면서 곧바로 일부 회원들과 같이 자리를 나오
면서 제4회 총회는 종료가 되고 자리에 남은 회원들은 뒷풀이가 계속되면서 오늘공식 일
정 종료
첫댓글 올만에 형님글에 댓글달아봅니다..글속에 아쉬움이 많이 묻어있는데 뭐라고 위로할 말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힘내시고 앞으로도 형님의 상세한산행기 잘 부탁드립니다
많이 부족한 글^^찾아줘서 감사 하다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종](https://t1.daumcdn.net/daumtop_deco/icon/deco.hanmail.net/contents/emoticon/things_34.gif)
을텐데^^항상 원칙을 주장 하다 보니까//당연하고 옳은 일에도
모든일에 두루뭉실 하면
모 나는 부분으로 받아드려 지는것이^*^ 아쉬울 뿐이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잘읽고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 하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