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3장1절~26절, 4:1~22절 베드로의 설교, 산헤드린 공회
1절~10절
행 3:1 제 구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2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3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 가려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4 베드로가 요한으로 더불어 주목하여 가로되 우리를 보라 하니 5 그가 저희에게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6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 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하니
9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및 하나님을 찬미함을 보고 10 그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줄 알고 그의 당한 일을 인하여 심히 기이히 여기며 놀라니라
베드로가 못 걷는 사람을 고치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합니다. 성전 문에서 못 걷는 사람이 고침 받은 사건은 사도들의 기적의 한 예를 제시하며, 성전 구역에서 베드로의 두 번째 설계를 듣도록 무리를 끌어모읍니다. 사도행전에서 행동은 종종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집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고친다는 것은 곧 예수님의 권능과 임재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걸으며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모든 백성이 그의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심히 놀랍게 여깁니다(1~10절).
11절~26절
11 나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으니 모든 백성이 크게 놀라며 달려 나아가 솔로몬의 행각이라 칭하는 행각에 모이거늘 12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기이히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13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저를 넘겨주고 빌라도가 놓아 주기로 결안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부인하였으니 14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자를 부인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 주기를 구하여 15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로라
16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17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 하였으며 너희 관원들도 그리 한줄 아노라 18 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사 자기의 그리스도의 해 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이와 같이 이루셨느니라
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20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21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여 말씀하신바 만유를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두리라
22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 모든 말씀을 들을 것이라 23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24 또한 사무엘 때부터 옴으로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25 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이 너희 조상으로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 26 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
베드로의 두 번째 설교는 첫 번째 설교와 마찬가지로 성전 구역 안에서 있었습니다. 배드로의 오순절 설교는 예수님이 메시아로서의 지위를 강조했습니다. 이 설교는 주로 유대인들에게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배척한 죄를 회개할 것을 촉구한 설교로 모세오경에 집중하여 논리를 전개합니다.
솔로몬의 행각은 성전 구역의 동쪽 벽을 따라 열주가 늘어선 공간입니다. 유대인들이 빌라드의 조언을 받아들이기를 거절하고 그 대신 살인자의 석방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예수님에 대한 언급은 사 52:13~53:12를 상기시킵니다. "너희가.... 넘겨주고.... 너희가.... 거부하였으니.... 너희가.... 거부하고....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배드로는 직접적이고 반복적으로 이 유대인들에게 그들이 예수님의 석방 거부와 그 이후의 죽음에 대해 책임이 있고 회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11~16절
'그 이름을 믿음으로', '이름'의 완전한 성경적 의미에서 '그 이름'은 그 사람에 대해 사실인 모든 것을 의미하며 따라서 어떤 의미에서 그 사람 자신을 의미합니다. '그 이름을 믿음으로' 이는 못 걷는 사람 편에서의 어떤 믿음이 아니라 베드로의 믿음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그 사람을 고치셨고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또한 그 사람을 고쳤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믿음을 통해 역사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 예수님 자신이 이런 종류의 기적을 일으키는 믿음을 사람들의 마음에 심어주십니다(16절).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 하였으며 너희 관리들도 그리한 줄 아노라', "알지 못하여서"란 말은 아마도 그들이 예수님이 참된 메시아이신 참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무지는 형벌을 줄여줄 수는 있지만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완전히 면제해주지는 않습니다(17절).
'하나님이 모든 선지자의 입을 통하여' 미리 말씀하시고 이루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 사이에 아무런 모순이 없음을 보여줍니다.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이는 '뒤로 돌아'라고 번역될 수도 있으며 계속 하나님에게서 돌아서는 대신 하나님께로 돌이키라는 뜻입니다(18~19절).
베드로는 다음과 같은 회개의 세 가지 결과를 약속했습니다. (1) 죄 사함 (2) 성령이 사람들 안에 거하려 임하실 때 사람들의 영혼이 새로워지는 "새롭게 되는 날" (메시아 시대의 한 표지, 19절). (이 "새롭게 되는 일"은 성령의 능력으로 변화된 신자들에 의해 일어나므로 온 세상에도 임합니다.) (3) 그리스도를 보내심. 이는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분명한 언급입니다(20절).
'만물을 회복하실 때', 이는 그리스도가 돌아오시고 그리스도의 나라가 지상에 세워지며 땅 자체가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전보다 더 풍요롭고 비옥한 상태로 새롭게 될 때를 고대하게 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 보내기로 약속하신 '나 같은' 선지자 였음을 밝히기 위해 신명기 18장15절을 인용했습니다. 베드로는 오실 선지자(즉 예수님)를 배척하는 일의 위험성을 지적하기 위해 신18:19절을 인용합니다(신 18:19 무릇 그가 내 이름으로 고하는 내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내게 벌을 받을 것이요) (21~23절).
사무엘은 모세 다음 가는 선지자로 간주되었고 베드로는 사무엘과 나머지 선지자들이 일관되게 그리스도를 지지한다고 선포했습니다. "모든 선지자들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이는(모세를 포함하는)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이는 창세기 때부터 구약시대 전체를 함축합니다) 이 그리스도의 오심과 오순절에 시작된 새 언약 시대를 예언했음을 단언하는 것입니다(24절).
베드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언약이 "땅 위에 모든 족속에게" 적용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종이신 메시아는 만인을 위한 분이지만 먼저 이스라엘에게만 보내심 받으셨습니다. 세계 선교는 배드로의 메시지 속에 이미 함축되어 있었지만 베드로는 나중에야 그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게 됩니다(25~26절).
베드로와 요한이 유대인 공회 앞에서 복음을 증언 합니다. 배드로의 설교에 자극받은 사두개인 지도자들은 두 사도를 체포하여 산헤드린 앞에서 재판을 받게했습니다. 이 단락은 체포(1~4절), 심문(5~12절), 경고(13~22절)의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4:1절~22절
행 4:1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2 백성을 가르침과 예수를 들어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하는 도 전함을 싫어하여 3 저희를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문고로 이튿날까지 가두었으나 4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
5 이튿날에 관원과 장로와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6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예하여 7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8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가로되 백성의 관원과 장로들아 9 만일 병인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얻었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하면
10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2 다른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13 저희가 베드로와 요한이 기탄없이 말함을 보고 그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그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14 또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섰는 것을 보고 힐난할 말이 없는지라 15 명하여 공회에서 나가라 하고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16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꼬 저희로 인하여 유명한 표적 나타난 것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으니 우리도 부인할 수 없는지라 17 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저희를 위협하여 이 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 사람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 18 그들을 불러 경계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20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21 관원들이 백성을 인하여 저희를 어떻게 벌할 도리를 찾지 못하고 다시 위협하여 놓아 주었으니 이는 모든 사람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이러라 22 이 표적으로 병 나은 사람은 사십 여 세나 되었더라
성전 맡은 자는 지위가 대제사장 다음이었습니다. 사두개인들은 모세오경만 성경으로 받아들였을 것입니다. 또한 부활을 부정했고 자신들의 정치적인 이익과 경제적인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 로마인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특권 귀족층을 대변했습니다(1절).
사두개인들 자신은 부활을 믿지 않았지만 바리새인들을 포함한 다른 대다수 유대인들은 부활을 믿었습니다. 사두개인들은 예수 안에서 보편적 부활이 시작되었다는 베드로의 설교, 곧 로마인들이 혁명적인 것으로 간주하기 쉬운 결정적인 메시아적 함의를 지닌 메시지에 격분했습니다(2절).
유대 고등법원인 산헤드린은 오전에 개정되었습니다. 때는 저녁이었으므로 두 사도는 밤새 구류에 처해졌습니다.
누가는 계속해서 기독교인의 수가 120명(1:15), 그 다음엔 3000명(2:41), 이제는 남자만 약 5000명으로 성장했다고 기록하면서 기독교인의 총수가 만 명이 훨씬 넘었음을 암시합니다. 교회의 놀라운 성장은 성령의 능력에 힘입은 두 가지 활동, 즉 예수님에 대한 복음의 메시지에 강력한 선포와 많은 "기사와 표적"에 대한 반응으로 발생했습니다(3~4절).
유대 고등법원은 71인의 회원, 즉 민 11:16의 패턴에 따른 70인의 장로와 재판장인 대제사장으로 구성되었고 제사장 가문의 사두개인들과 주로 법원의 서기관(율법교사)이 대표하는 소수의 바리새인들이 지배했습니다(5절).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안나스는 대제사장으로 지칭됩니다. 안나스는 그 이전에(주후 6~15) 대제사장으로 일했고 대제사장 집단에서 지배적인 인물이었는데 이 점은 여기서 안나스에게 대재사장이라는 칭호가 주어지는 이유도 설명해줄 수 있습니다. 안나스의 사위 가야바는 이 당시 공식적인 대제상이었고(주후 18~30년 재직) 안나스의 아들 요한은 훗날(36~37년) 대제사장으로 일하게 됩니다(요 18:13). (6절).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참조, 눅 12:11 사람이 너희를 회당과 정사 잡은 이와 권세 있는 이 앞에 끌고 가거든 어떻게 무엇으로 대답하며 무엇으로 말할 것을 염려치 말라 12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 (8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베드로는 두 편의 성전 설교에서 유대인들을 고발한 것처럼 이제 예수님의 죽음에 일익을 담당한 산헤드린 재판관들을 고발하고 예수님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키신 하나님의 권능을 언급했습니다.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모퉁이의 머릿돌'(참조, 시 118:22 건축자의 버린 돌이 집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사 28:1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초 돌이라 그것을 믿는 자는 급절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10~11절).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은 없다는 베드로의 진술은 예수님을 믿으라는 산헤드린 공회원들을 향한 암묵적인 권유였습니다. 못 걷는 사람에게 육체적 구원을 가져다준 것은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이들에게 영원한 구원을 가져다주는 강력하고 유일한 바로 그 이름이었습니다. 베드로는 그 이름이 사람이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천하의(즉 온 땅에서) 유일한 이름이라고 말함으로써 이 사실을 강조합니다. 더 나아가 사람 중에(즉, 인간 사회 전체에서) 구원해 주는 다른 이름은 없습니다(12절).
'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담대', 이는 사도행전에서 어떤 위험이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말할 수 있는 성령으로 강화된 용기와 확신을 묘사하는 중요한 단어입니다. 베드로나 요한같은 '학문 없는 범인'(비전문가)는 그 나라의 최고 법정 앞에서 그렇게 확신 있게 말할 것으로 기대되지 않았습니다. 이 두 단어는 그들이 문맹이거나 무식했다는 뜻이 아니라 랍비 학교의 상급 훈련을 받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제자들이 지상에서 사신 하나님의 아들과 가까이 교제하는 가운데 3년을 보내면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예수님이 기도하는 것을 듣고 가장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면서 거기서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는지 상상하기란 불가능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알았고 예수님을 아는지식으로 인해 산헤드린의 모든 학식있는 서기관들보다 훨씬 많은것을 알았습니다(13절).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까', 종교 지도자들은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못 걷는 사람이 치유된 일은 잘 알려졌고 그를 고친 사람들을 처벌하면 대중들이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도자들은 보통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행동 합니다(16절).
'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안타깝게도 이 지도자들의 동기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려는 마음이나 하나님 말씀에 충실하거나 구원의 참된 지식을 전파하려는 것이 아니라 권력과 영향력의 상실에 대한 두려움이었습니다(17절).
공회 지도자들은 '그들을 불러 경고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했지만 베드로는 이 금지 명령을 지키기란 불가능함을 인식했고 이로써 신자들은 권력자들이 복음 전파를 금지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명백한 계명에 불순종할 것을 요구할 때는 권력자들에게 순종하지 말아야 할 책임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18~20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