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차 백두대간) 늘재~버리미기재 산행기
**일시 : 2016년 6월28일
**참석인원 : 5명 길잡이, 이철호, 님태공, 이명, 소리새,
**날씨 : 맑음
**등산코스 시간
08:14~눌재 들머리잡고 산행시작
08:38~백두대간 기원단
09:36~09:46~청화산
10:54~전망바위
11:13~11:46~식사
12:39~조항산
01:10~고모치
01:45~01:52~867봉
02:20~02:32~굴바위
02:54~밀재
03:31~대문바위
04:00~대야산
04:14~밧줄위
04:35~밧줄아래
05:29~촛대봉
05:55~블란치재
06:16~곰바위
06:39~곰넘이봉
07:22~버리미기재
06:04~사당역 출발
오늘은 다른날 같이 다니는 땔나무꾼님이 집안사정으로
오늘 산행을 참석 못하고
시간이 되었는데 남태공은 보이지 않는다,
전화를 하고 남태공 도착
사당역을 출발한다,
08:07~눌재 승합차 도착
차량은 2시간 만에 눌재에 도착
눌재정상에는 차량 주차 할곳이 없어
다시150m아래 창고 앞에 차량을 주차한다,
08:14~눌재 들머리잡고 산행시작
우리들은 눌재의 충청도 쪽 어너 창고 앞에
차를 세우고 도로를 따라150m 위쪽의 늘재를 올라간다,
고도표에는 먼저번 지나온 밤티재보다 낮은 눌재는 해발 약380m
앞서의 밤티재 백두대간은 금강과 낙동강으로 흐르는데
이곳 눌재에서는 한강과 낙동강이 시작 지점 앞으로 진부령까지
충청도 괴산 쪽은 한강으로 내려가는 지류이겠구나,
눌재의 큰 표지기에 인증 샷 하고 청화산으로 올라간다,
08:38~백두대간 기원단
청화산 가는 마루금에는 백두대간의 기원단이 있다,
속리산을 바라보는 기원단은 백두대간 중흥지,
백의 민족성지라 풍광도 좋고 저 아래 화북의 전망도 일품이구나,
청화산의 정국 기원단에 이르니 신선이 노니는 곳이 저어기 발아래라
오늘따라 악간의 운해가 있어 정말 신선이 노닐 것 같은 풍경이다,
09:36~09:46~청화산
청화산(984m)
청화산은 눌재에서 수그러들었던 백두대간의 기세가 다시 크게 떨치며 일어나
이후 조항산, 대야산, 장성봉, 희양산, 백화산을 솟구치게 하고 이어서
그 다음 산군인 조령산, 포암산등 쟁쟁한 산으로 대간의 바 톤을 넘겨주는 중요한 산이다.
높이 또한 속리산 천황봉의 1057m에 버금가는 984m이다.
이곳에 표지기에는 970m 기록되 있고 어떤지도에는 934m로 되 있는지도도 있다,
청화산은 대간의 다음봉우리인 조항산(951m)과 마주 보며 서있어서 함께 연결하면
백두대간의 한 축을 음미할 수 있고 두 산을 연결하는 아기자기한 능선산행을 즐길 수 있다.
속리산구간에서 온갖 재주와 멋을 부린 대간은 기운이 다했음인지 눌재에서는 380m까지 꺼진다.
그러나 청화산은 다시 일어나 멀리서 봐도 육중한 산괴로 위압감을 주며 그 능선은 길고 숲은 울창하다.
다가가면 심원한 계곡아래에는 푸른 저수지(의상저수지)가 자리 잡고 있어서 청화산 푸른 숲 그림자가 물에 어리어있다.
급하게 오르는 곳으로 고도표에 그러 저 있어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는 싶게 정상에 오른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 정상표지기에 인증 샷하고 우리들은 앞으로 가야 될 거리가 만만찬아 서둘려 조향산을 바라보며 길을 제촉 한다,
10:54~전망바위
정상에서 서쪽으로 이는 시루봉 암봉이 멋스럽게 솟아있는 모습이 이체롭다,
악간의 운해로 뚜릇이 보이지 않이만 시루봉 연엽산 줄기와
그 아래에 보이는 궁기리
궁기리는
고모리라고도 불리는 이 마을은 견훤의 출생지로 알려진 마을이랍니다.
궁기리, 상궁, 중궁, 하궁(새터)등의 로 나뉘고 후백제의 견훤이 궁을 짓고 훈련을 했다하여
궁터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언제나 산에서 내려오는 길은 계곡이 있고 마을이 있습니다.
물이 있기에 마을이 있고 사람이 존재하지요.
두 능선을 중심으로 계곡이 있으며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물은 능선보다 반드시 낮은 곳에서 시작됩니다.
이 아래는 그 유명한 쌍룡계곡으로 물은 끊이지 않고 이어져 흐릅니다.
이것은 하나의 강이 되고, 백룡계곡을 만나 더 큰 강이 됩니다.
이 큰 강은 낙동강 다시 남해바다로 나아가겠지요.
낙동강 백두대간 우리가 가는 오른쪽은 모든 물줄기가
낙동강으로 흐르겠지요,
대백의 삼수령까지는.....
11:13~11:46~식사
아침일찍 집에서 조금먹은 아침밥에 벌써 배가 고프고 식사를 일찍한다,
밥을 준비한것도 먹는것도 오늘은 다른날 보다 부실하다,
도시락밥은 적고 소리새님이 준비한 묵 국물 정말 맛있었는데
밥과 말아 후루룩 식사가 부족한 느낌이다,
식사 후 갓바위재를 지나고 위쪽의 위용당당한 조항산 바라보는 전망바위를 지나
조항산으로 오른다,
청화산에서 조항산으로 가는 마루금 생각보다 멋집니다,
조항산을 바라보며 백두의 마루금은 서쪽의 백악산 아래의 옥량폭포 삼송리의 용송 의상저수지 아래에 있지요,
우리는 전망 좋은곳에서 사진도 찍고 생각보다 많이 지체하며
같이 하는 님 들께 조향산 넘어 저 멀리 보이는 곳이 대야산이고 그곳에서부터 5km이상
가야 한다 하여도 아직은 우리 들은 여유가 많다,
갓바위재를 지나고 조항산을 바라보며 다가간다,
12:39~조항산
조항산은 청화산과 연계하여 산행할 수 있는 백두대간 상의 산이지만
두 산을 잇는 장거리 코스에 부담이 가는 사람들은 상기코스로 원점회귀형 당일산행을 하는 일이 많다.
즉 갓바위재를 경계로 하여 두산을 끊어서 산행하는 방법이다.
산의 곡선은 청화산이 수려하지만 육산의 성격이 강한데 비해
조항산은 바위산의 풍모를 보이는 산으로 잘 생긴 산이다.
청화산에서 다가오면서 본 조항산의 산세는 자못 우람하고 바위 또한 험준해 보인다.
조항산은 청화산과 대야산을 연결하는 백두대간의 한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대야산이 지척에 있지만 대야산의 바위가 장년기적 화강암이 주류인데 비해
조항산의 바위는 노년기형 쇄석이 심한 바위들이란 점이 다른 점이다.
이번 구간은 거리보다 산행이 만만하지 않다
조항산에서 조금내리다 작은봉우리 지나면 급경사로
내려가면 고모치 고모샘이 있는곳이다,
01:10~고모치
고모령 성황당,
경북문경시 가은면 농암면 고모리에서
충북 괴산면 청천면 삼송리를 넘나들던 재다.
옛날 재를 넘나 들던 사람들과 심마니들이 먹었을 석간수인 고모샘이 바로 재 아래 10미터 지점에 있다.
지금은 백두대간 산행객들의 목을 축여 준다.
도룡뇽이 산다는데 내 눈앞에는 업다,
이곳에서 10m 아래 고모샘에는 정말 시원한 물이 바위틈새에서 나온다,
누군가 파아란 잎새로 맑게 흐르는 물을 받기좋게 만들어 두어
물받기도 편안하다,
신록이 온산을 덮어 산의 키를 키우자 구름도 뭉게뭉게 하늘 높이 피어올라 병풍처럼 산을 둘러친다.
여름 햇살을 온몸으로 받아드려 더욱 커진 참나무 잎파리가 계곡바람에 건들건들 거리는 산속은 무척이나 건강하다.
오늘 산핸의 중간지점 여름날 무더위를 조금이라도 휴식 할 수 있는자 리와
물을 제공해주는 약수는 대간상에 만치 않다,
그중에 이곳이 제일 인 것 같으니
시원한 물로 목을 축이고 물통에도 담고 새로운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01:45~01:52~867봉
고모치 오르는 능선에서 둔덕산을 바라보며 같이 하는님도 농담하고
둔덕산에서 눈앞 가까이 있는 마귀 할멈통시바위를 설명하며
통시 변소 화장실 통시는 zzz
마귀할멈 덩치도 대단 했다네 zzz
능선 길은 돌아 돌아올라 삼거리 통시바위 가는 867봉 정상에서
이명님과 둘이서 소리새님을 기다린다,
이곳에서 대전의 산악회님들을 만난다,
첫 번째 팀은 청화산을 전망대에서 젊은이들 3명
또 이곳에서 4,5명 우리 앞을 추월해 간다,
그중에서 70세가 헐 넘어 보이는 노인도
대간 마루금 하는 나 이제 힘이 드나
이제는 우리들 체력이 말이 아니구나 추월 하는 님들이 많으니
867봉 삼거리에서 요리 조리 사이 길로
내려오는 곳에 곰처럼 생긴 굴 바위
02:20~02:32~굴바위
이곳 굴 바위에서 또 즐긴다,
힘들며 쉬워가며 이제는 쉬는 시간이 걷는 시간보다 많은 것 같다,
힘들면 쉬워가야지,
02:54~밀재
서쪽으로는 화양천 선유동계곡
동쪽으로는 용추골 아래는 선유구곡
계곡의 비경이 시작되는 곳 이곳부터 오르면 대야산
먼저 정기 산행 때 오른 자리 님들께 설명도 하고
우리는 이곳 밀재를 뒤로 하고 대야산으로 오른다,
체력이 바닥이라 힘든다,
이곳에 설치된 계단도 힘들다,
오르며 쉬며 뒤님들은 멀리 보이지 안고 그 덕분에 나도 쉰다,
퍼대고 앉으면 왼쪽 엉댕이는 충청도 덮고
오른쪽 엉댕이는 경상도 덮는다는 전설의 밀재에는
마귀통할매통시바위,손녀마귀통시[뒷간의속어]바위가 위쪽에 있는 밀재
03:31~대문바위
대문바위를 지나는데 어떤이가 하산하면서
이대문바위 아래를 자기가 나뭇가지로 넘어지지 않게 봐 처 놓았다며 농을 하 길래
감사하다며 그 농을 받아주니 그 여인 웃으며 하산하는 여유는
전혀 얼굴도 모르는 이들이 자연에서 농하고 인사하고
풍류가 따로 있나 이게 자연과 어울리며 사는 것
04:00~대야산
대야산은 백두대간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대간능선이 꿈틀이고 지나며
아름다운 보석들을 흩뿌려 놓은 문경의 산들 중에서도 그 명성을 높이 사고 있는 명산이다.
경북 문경시(聞慶市) 가은읍(加恩邑) 완장리(完章里)에 속한 대야산은
대간 마루금을 경계로 충북 괴산군(槐山郡) 청천면(靑川面) 삼송리(三松里)와 접하고 있다.
내/외선유동을 거느리고 있는 대야산은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맞아
문경의 주흘산, 황장산, 희양산과 함께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 100대 명산에 올라서 있다.
예로부터 명산으로 받들어 온 대야산은 여러 기록들에 ‘大耶山’으로 적고 있으며
특히 철 종 조의 대동지지[(大東地志(1861년 이후 추정)]에는
「大耶山 曦陽山南支上峯曰毘盧爲仙遊 洞主山西距淸州華陽洞三十里
(희양산남지상봉왈비로위선유동주산서거청주화양동삼십리:
대야산은 희양산의 남쪽 갈래로 제일 높은 봉우리가 비로봉이고, 선유동의 주산이다.
서쪽의 청주 화양동이 30리다)라고 기록하고 있어 대야산 정상을‘비로봉(毘盧峯)’으로 부르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선유동계곡을 안팎으로 품은 산은 백두대간 중에 대야산뿐으로
내선유동과 외선유동이 있는데 문경가은의 용추 쪽이
더 알려져 사랑을 받는 연유는 무었일까
<기암괴석과 선유동 계곡의 조화>
백화산과 희양산을 지나 속리산 사이에 솟은 대야산은 속리산국립공원내에 포함되며,
백두대간 상의 산으로 경북과 충북 양쪽에 내외 선유동을 두고 있을 정도로 계곡이 특히 유명하다.
대야산 자락에서 흘러내린 물은 용추계곡을 형성, 문경 8경의 하나가 된다.
용추골은 대야산과 이웃한 둔덕산에서 흘러내린 물과 합류하여 넓은 암반이 아름다운 선유동 계곡을 빚어 놓았다.
특히 깎아지른 암봉과 기암괴석이 산세를 더욱 아름답게 한다.
문경 8경중의 하나인 용추의 모습은 대야산 제일의 명소로 친다.
거대한 화강암반을 뚫고 쏟아지는 폭포 아래에 하트형으로 패인 소(沼)가 매끈한 암반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여러개의 소를 만들어 놨다.
또한 달 뜨는 밤이면, 바위와 계곡에 달빛이 비친다 해서
월영대(月影臺), 숙종 때의 학자인 이재를 기리기 위해 1906년에 세운 선유동 계곡의 정자인 학천정 등이
대야산을 더욱 기기묘묘한 아름다움으로 가득차게 한다.
세속에 흔들리지 않는 큰 아버지의산 대야산에는
산 아래 푸른 학이 둥지를 품었다는 학소암
신선이 금단을 만들어 먹고 장수했다는 연단로
바둑 두는 신선을 구경하는 사이 도끼자루가 썩어 없어 졌다는 난가대
달그림자 물위에 드리워지는 월영대
용을 두 마리나 낳은 어머니의 자궁 닮은 용추폭포
그 대야산이 1년사이이 엄청 변했다,
정상표지기 뒤는 무인카메라 이곳 성벽처럼 말뚝으로
우리가 가야할 대간의 마루금을 막아두었다,
이곳까지 눌재에서 힘들게 왔는데 못 간단다,
먼저번에 문장대아래 숲에서 무인카메라와 경고음에 깜짝 놀랐는데
이제는 정상표지기뒤에 정상꼭대기에 시설물이 ㅎㅎㅎ
나는 국토를 사랑한다,
대간의 마루금을 하면서
1차 2차 힘이 다 할 때까지.
국토 대장정
백두대간
우리국토의 심장부
한발 한발 걸으며
대한민국 국토를 사랑하게 되었다,
모르는 곳은 몸으로 읽으며
한발 한발 심장으로 국토를 사랑한다,
나는 국가의 녹을 먹는 사람은
필수 코스로 대간을 필했으면 하는 사람...
나는 오늘도 범법자가 되어야겠다,
이 철책을 넘어야 하니까,
저 무인카메라에서는 아름다운 여성의 목소리
경고음을 들으며 넘어가는 범법자가 된다,
04:14~밧줄 위
밧줄위에 설 때 심장이 뛴다,
저위에 무인카메라 때문에 내가 리더니까
님 들께 말은 담담하게 했지만
나와 저님들을 범법자로 만든 사람이 날까
누굴까,
옆에 피어난 나리꽃 꽃을 보며 위로 한다,
무인카메라 잊어버리고 저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그전에 얽이고 설 킨 밧줄이 하나 뿐.....
먼저 여성 대원 들게 시범을 보이고 경고를 한다,
솔직히 이곳에 여러 번 한곳인데
위쪽에 감정 때문인지 더 힘들다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걸린다,
04:35~밧줄아래
아래서 님들의 발 디딤 을 얘기하고
사진을 못 찍었네 여유가 없으니까,
내려와 한숨 돌리고
촛대재를지나 촛대봉 오르는 밧줄 길을 따라
오르니 촛대봉이다,
05:29~촛대봉
여기에서 인증 샷하고
저 멀리 골돌이 같은 봉우리두개 곰넘이봉을 바라보며 그쪽으로 향한다,
05:55~블란치재
촛대재에서 평탄한 길은 내러오면 불란치재이다
이곳에 산딸기를 따 먹으며 산딸기 군락지라며 아이처럼 얘기도하고
오늘 점심을 11시경에 먹었는데 정말 배가 고프다,
긴 코스에 하나같이 간식이 없었으니 서로에게 의지한 우리는 zzz
블란치재에서 오른쪽으로 하산하면 대야산 주차장으로 하산하는데
대간의 대원들은 말없이 곰넘이 봉으로 간다,
06:16~곰바위
곰 넘이 오르는 곳에 곰 한 마리
지금도 오르고 있으니 곰이 넘어 다녔다지만
옛날 산속에는 곰이 있었을 것이고 이곳에 곰은 이 바위 같다,
곰처럼 생긴 바위가
아니 곰의 대장같이 지금도 그 자리에 자리하고 있으니
이곳을 곰넘이 봉이라 했을 것이란 박상춘의 생각 ㅎㅎㅎ
06:39~곰넘
이봉
버리미기재 남쪽 곰바위봉과 가까운 곳에 있는 바위안부가 옛날 곰들이 넘어 다녔다는 곰넘이재이다.
곰넘이봉 주능선에는 미륵바위 등 기암괴석이 곳곳에 널려 있다.
정상에서 조망은 북으로는 군자산, 막장봉, 장성봉이,
동으로는 애기암봉과 둔덕산 사이로 움푹 패인 완장리 선유동계곡이 벌바위 마을과 함께 그림같이 내려다보인다.
이제 부타는 여유가 없다,
버리미기재 농암에서 온 택시가 기다리고 있으니,,,,,
곰넘이봉 지나면 바로 하산인줄 알았는데 작은 봉우리가 하나 더 있다,
그 봉우리를 돌고 돌아 내려간 곳은 계곡이다,
이곳이 입산금지구역이나 버리미기재에는 초수가 있고 국공이 지키고있다,
정규코스는 못가고 옆으로 센 곳이 정규코스가 되어 있으니
그곳이 계곡 허허허 참 이게 말이나 되나,
07:22~버리미기재
버리미기재는 충북 괴산의 선유동과 경북 문경의 가은을 잇는 작은 고개인데
"보리나 지어먹던 궁벽한 곳"이란 뜻이란다.
백두대간 분수령이 이 곳 버리미기재에서 부터 이화령 - 새재 - 하늘재 까지
거대한 능구렁이가 "갈 지(之)"자로 심하게 요동을 치는 구간이다.
아홉 번 시집을 가서 낳은 자식들을 벌어 먹인 팔자 센
주막집 과부의 전설이 전해지는 버리미기[벌어 먹이다의사투리]
재에서 나는 어디까지 버리미기 할거인가...
계곡에서 올라 초소 쪽 경북 쪽 택시를 본다,
07:23~버리미기재 택시출발
송면을 거처 눌재를 가면서 송면의 음식점들을 택시를 타고 가며
정한다,
07:54~택시로 눌재
눌재에 도착 배고픔에 얼른 빨리빨리.....
07:57~승합차 늘재출발
식당을 찾아간다 옥량폭포를 지나고 그 집
08:10~08:30~식당에서 식사 제육복음에 된장국
11시에 식사하고 지금 밥 한 공기에 살 것 같다,
08:35~식당출발
이제 집으로 오면서 피곤해 모두들 잠잘 때
운전하면서 잠자는 모습에 나도 잠이와 휴게소에서 커피에 아이스크림으로
쏟아지는 잠을 물리치고 양제에서 이명님 내려주고 선바위역 도착 대단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10:41~선바위역도착
이곳에서 남태공님 소리새님 하차
인덕원역에서 이철호님 하차
11:05~인덕원집도착한 시간입니다,
땀 냄새에 열나는 발
배냥 정리하고 사워하고 나니 12시
꿈나라에서 잠잘자고 오늘일하면서
하루 종일 산행기 에 임하고 있습니다,
한사람이라도 도움되길 바라면서 우리의 산꾼들이여
자연과 우리의 아름다운 강산을 어떻게 즐기며 보좀할것인지
큰 그림으로 임해 주십사하고 관계자 님들께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국토 사랑하는 우리들을 범법자 만들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대간팀 대단합니다
더운날씨 장시간 고생 많으셨네요
고생 .....
배가고파 죽을지경....
다리아파 떨리고
물은5통
물배로 체워
둥동 떠온 17km길
봉우리는 왜그렇게 많은지
한 여름
능선은 시원했지만
땀으로 목욕을했지요
와~~아!
산사랑 한마음이 이렇게 긴세월을 이어갈수있었던건 오직 길잡이님의 노고와
사랑이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게합니다.
참으로 박식하시고 거기에 낭만적이기까지~~!
어느 하나 놓치않고 기록해주신 산행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친절히 제 화보사진도 열심히 올려주심~
참으로 부끄럽사옵니다~~!
후기 보고 왔다기에,
한나절이나 걸려 쓴 산행기
산국화는 보는사람도 없는데 뭐 그리 정성이야고...
할 말이 없어
나 죽은 뒤 볼려고 그런다 했지요
언제나 솔선수범해서 모든 궂은일을 다하시는 총대장님께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제역활을 제대로 못해드려 죄송스럽네요.
이번 백두대간은 개인적으로 3주동안 산행을 전혀 안해서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천천히 가면서 뻐근했던 몸 구석구석이 풀려서 나에게는 산행 만큼이나 좋은 보약이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산행내내 컨디션이 너무너무 좋았는데.... 집에 와서 이틀연속으로 근육통에 시달리고 있어유~~ 한동안 산행을 게을리 한 선물이라 생각되네요.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저요 요즘 장거리 산행을 못해 힘들었든 산행
점심 밥 준비를 좀 소홀하게해
배고프파 죽는 줄 알았네요
몸이 무거워 집에와 체중게 올랐더니 무게는 더나가고 ㅎㅎㅎ
힘들었다고 말할수 없어요
요즘 좀 편하게 생활 한 증명 이니까
지금부터 열심히 운동 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