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02) 이 주의 기도문
- 교육환경과 청소년을 위한 기도
송재기 장로(경북대학교 교수)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은 특별히 대구의 교육과 청소년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예로부터 대구는 교육 중심도시로 알려질 만큼 교육에 관심이 많고 훌륭한 인물들이 많이 배출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모든 것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면서 지역 대학들은 나날이 그 위상이 떨어지고 있으며 우수한 인재들이 서울로 서울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지난 수요일에 발표된 2013년 수능시험점수에서 2명의 지역학생이 만점을 받았습니다. 이제 고3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그 점수를 들고 어느 대학 어느 학과에 지원할까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구에 거주하는 모든 고3학생들에게 지혜와 겸손한 마음을 주셔서 지난 12년간의 학교생활에 대하여 한번 돌아보게 하시고 자신이 하나님께 받은 재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버지 하나님, 대구에 현재 40만여 명의 유․초․중등학교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데 지혜를 주셔서 주님께서 주신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하여 우리사회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인류사회에 큰 공헌을 할 수 있는 인재들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옵소서. 또한 21,000여명의 교사선생님들에게 특별한 사명감을 주시고 맡은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셔서 큰 마음으로 시대를 품을 수 있는 인재들이 되도록 양육하게 하옵소서. 또한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행정을 담당하는 2,800여명의 선생님들에게도 대구교육에 헌신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셔서 최선을 다한 헌신으로 청소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마음껏 자신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이 변화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자녀들 중에서 세계를 이끌어 가는 기업가. 사업가, 과학자, 교육자, 정치가, 예술가, 체육인들이 나올 수 있게 하시고 그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일터를 허락하시고 대구가 세계적인 도시가 되며 미래를 이끌어가는 도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대구의 모든 분야 지도자들이 대구의 미래를 위하여 헌신하도록 주님께서 길을 열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고 말씀하신 주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우리들의 믿음대로 역사하여 주실 줄로 확신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