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이에 보아스가 룻을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그에게 들어갔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게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1 4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하지 아니하셨도다
이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15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이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가 낳은 자로다 하니라
16 나오미가 아기를 받아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17 그의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지어 주되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하여
그의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버지인이새의 아버지였더라 룻4:13-17
❐ 주쌩뚜디피니('Je saistout estfini' 모든 게 끝났다는 걸 나는 안다)
주님, 제가 죽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제 힘으로는 더 이상 이 괴로움을 견딜 수 없습니다.
제가 처해 있는 시간은 이제 삶에 속해 있지 않습니다.
저는 무거운 살과 피를 지니고 그런 것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25시,
그야말로 구원을 받기에도, 죽기에도,
살아가기에도 너무 늦은 시간인 것입니다.
실로 모든 것이 너무 늦었습니다. - C.V. 게오르규,「25시」p.380./작가 트르이안 코루가의 기도
"25시" 트라이안이 말했다.
"이것은 인류의 모든 구제의 시도가 무효간 된 시간이야.
메시아의 왕림도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시간이지.
이건 최후의 시간이 아니라 최후의 시간에서도
한 시간이나 더 지난 시간이니까" - C.V. 게오르규,「25시」, pp.65-66.
요한 모리츠의 몸과 마음에는 도저히 감당해 낼 수 없는
고압 전류가 통해진 것 같았다.
다시 말해 요한 모리츠는 아무런 감각을 못 느꼈으리라.
그는 굶주림도 갈등도 느끼지 못하고 기쁨도 슬픔도 몰랐다.
그는 이제 아무것도 개의할 것이 없었고
살아있다는 지각조차 없었으므로
울 수도 웃을 수도 없는 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 C.V. 게오르규,「25시」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나를 마라라 부르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 룻1:20
"나를 어둠에 바치고 싶었던 시절이 있었다." - 장석주/천양희, 「그래도 사랑이다」,p.96.
강가에 내려간 적이 있다/조원규
물 냄새를 맡고 싶어
좁은 계단으로 강가에 내려간 적이 있다
휘어진 모래톱
부드러운 변방에 서서
눈을 감고 냄새를 맡았지만
물가에선 또 다른 냄새가 그리워
어디로 더 가야 하지
다리도 계단도 없을 곳이라면,
아득히 귀를 열고 선 내게
흘러드는 물은 멀어지는 물살은
날더러 기슭이라고 그토록
어디든 닿고 싶어서
나오미는 살라오를 만나서 텅빈 인생이 되어서
베들레헴 자기 영혼의 궤렌시아(Querencia)를 찾아왔습니다.
아무런 미래가 보장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과부된 자신과 자신의 신세를 닮은 룻을 데리고 베들레헴(떡집)에 왔습니다.
영혼의 퀘렌시아를 찾아온 나오미를 위해서 하나님은 한 사람을 예비해 두었습니다.
❐ 현재의 나오미
보아스와 결혼한 룻이 아들을 낳습니다.
이웃의 축복을 받고
일곱 아들보다 귀한 며느리가 낳아준
아기를 품에 안고 어머니 노릇을 합니다.
모진 인생 살라오를 만나 자기 이름을 스스로
개명해서 마라라고 했던 나오미 인생을 하나님이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혹시
지금 스스로 ‘마라’라고 부르면서 지내고 있습니까?
견디고
버티고
기다리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변화될 것입니다.
❐ 데오 볼렌테(Deo Volente: God willing; if nothing prevents it.:하나님의 뜻이라면)
라틴어중에 데오 볼렌테(Deo Volente)라는단어는“하나님의뜻이면..”이라는뜻입니다.
우리가무슨일을하거나계획할때반드시먼저
“하나님의뜻이면”(Ifit'sGod'swill)한다는생각이항상앞서야합니다.
[야고보서4:14~16]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하고 이것저것을 하리라 할것이거늘 이제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자랑하니 이러한 자랑은 다 악한것이라
잠 3:5,6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서로 편지를 주고받을 때 편지 말미에
‘데오 볼렌테’(Deo Volente)라는 문장을 적었습니다.
이는 라틴어로 “하나님의 뜻이라면”이라는 뜻입니다.
❐ 예레미야의 위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니니 재양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 렘 29:11/개역개정
❐ 야고보의 증언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 약 5:11/개역개정
❐ 다윗의 기도
주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의 기쁨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내가 지탱할 수 있도록
내게 자발적인 마음을 주십시오. 시 51:12/새번역
새/천상병
외롭게 살다 외롭게 죽을
내 영혼의 빈 터에
새날이 와 새가 울고 꽃잎 필 떄는,
내가 죽는 날
그 다음날
산다는 것과
아름다운 것과
사랑한다는 것과의 노래가
한창인 때에
나는 도랑과 나뭇가지에 앉은
한 마리 새.
정감에 가득찬 계절
슬픔과 기쁨의 주일,
알고 모르고 잊고 하는 사이에
새여 너는
낡은 목청을 뽑아라.
살아서
좋은 일도 있었다고
나쁜 일도 있었다고
그렇게 우는 한 마리 새.
기도/사라 티즈데일(Sara Teasdale,1884-1933)
나 죽어 갈 때 말해 주소서.
채찍처럼 살 속을 파고들어도
나 휘날리는 눈 사랑했노라고.
모든 아름다운 걸 사랑했노라고.
그 아픔을 기쁘고 착한
미소로 받아들이려 애썼다고.
심장이 찢어진다 해도
내 영혼 닿는 데까지 깊숙이
혼신을 다 바쳐 사랑했노라고.
삶을 삶 자체로 사랑하며
모든 것에 곡조를 붙여
아이들처럼 노래했노라고.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내 영 기뻐 노래합니다
이 소망의 언덕 기쁨의 땅에서
주께 사랑드립니다
오직 주의 임재 안에 갇혀
내 영 기뻐 찬양합니다
이 소명의 언덕 거룩한 땅에서
주께 경배드립니다
주께서 주신 모든 은혜
나는 말할 수 없네
내 영혼 즐거이 주 따르렵니다
주께 내 삶 드립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