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산 . 마곡사 (충남 공주)
높이 : [해발423m]
위치 :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태화산은 높이 423m로서 특별한 산세나 조망은 없지만 소나무숲이 우거진 고즈녁한 숲길로서 전형적인 육산 산행을 즐기기에 나름 괜찮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산행시간도 3~4시간이면 충분하고 원점회귀가 가능하여 추천하고픈 곳입니다.
2018년 6월 30일 유네스코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산사(山寺),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명칭으로 1천 년 넘게 우리 불교문화를 계승하고 지킨 종합승원 7곳 가운데 하나로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의 13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천년사찰 마곡사를 끼고 있어 여행삼아 이곳을 찾아서 가벼운 산행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 마곡사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640년(신라 선덕여왕 9)에 중국 당나라에서 돌아온 자장 율사가 통도사·월정사와 함께 창건한 절로 여러 차례 화재가 있었으나 고려 중기에 보조국사 지눌에 의해 중건되었다고 한다. 이 절은 임진왜란 때 대부분 소실되었다가 그뒤 1650년(효종 1) 주지인 각순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옛 모습을 찾았으나 1782년(정조 6) 다시 큰 화재로 영산전과 대웅전을 제외한 1051여 칸의 건물이 소실되었다. 대광보전은 1788년(정조 12)에 재건되었고, 영산전과 대웅보전은 1842년(헌종 8)에 개수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이 절의 가람배치는 대웅보전(보물 제801호)·대광보전(보물 제802호)·5층석탑(보물 제799호)이 남북으로 일직선상에 배치된 특이한 형식이며 그 주변으로 영산전(보물 제800호)을 비롯하여 응진전·명부전·국사당·대향각·흥성루·해탈문·천왕문 등의 부속건물이 있다. 2018년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특히 백범 김구선생님이 삭발을 하고 출가를 한곳으로 유명하며 사색의 길도 잘 가꾸어 져 있답니다.
사찰 뒤편 대웅전 기둥은 둘레가 2m 넘는 싸리나무로 되어 있는데 모두가 세월의 흐름속에도 반들반들 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사람이 죽어 염라대왕 앞으로 가면 이 기둥을 안아 봤느냐고 물어보는데 그런일이 없다면 지옥으로 보내고, 안아본 사람은 극락세계로 보낸다 해서 너도나도 사찰을 찾는다고 합니다.
태화산을 따라 소나무 숲 솔바람길이 있어 등산과 산책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며, 남녀노소 가족과 함께 산행 및 산책을 즐길수 있는 멋진 산행지 입니다.
춘마곡 추갑사(春麻谷秋甲寺)라 하여 봄에 아주 풍경이 좋다고 하는데 가을 단풍도 제법 보기가 좋은 곳입니다.
▼ 역사
〈태화산마곡사사적입안 泰華山麻谷寺事蹟立案〉에 따르면 640년(신라 선덕여왕 9)에 중국 당나라에서 돌아온 자장(慈藏)율사가 통도사·월정사와 함께 창건한 절로 여러 차례 화재가 있었으나 고려 중기에 보조국사 지눌(知訥)에 의해 중건되었다고 한다. 절의 이름에 대해서는 2가지 설이 있는데, 자장이 절을 완공한 후 설법했을 때 사람들이 '삼'(麻)과 같이 빽빽하게 모여들었다고 해서 마곡사라 했다는 설과 신라 무선(無禪)대사가 당나라 마곡보철(麻谷普澈)선사에게 배웠기 때문에 스승을 사모하는 마음에서 마곡이라 했다는 설이 있다.
이 절은 고려 문종 이후 100여 년간 폐사되어 도둑떼의 소굴로 이용되었으나 1172년(명종 2)에 왕명을 받아 보조국사가 그의 제자인 수우(守愚)와 함께 왕으로부터 받은 전답 200결(160만 평)에 중창했다. 당시 사찰의 규모는 지금의 2배가 넘는 대가람이었으나 임진왜란 때 대부분 소실되었다.
그뒤 1650년(효종 1) 주지인 각순(覺淳)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옛 모습을 찾았으나 1782년(정조 6) 다시 큰 화재로 영산전과 대웅전을 제외한 1051여 칸의 건물이 소실되었다. 대광보전은 1788년(정조 12)에 재건되었고, 영산전과 대웅보전은 1842년(헌종 8)에 개수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또한 항일독립운동가 김구가 일본 헌병 중위를 죽이고 잠시 피신해 있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 주요 문화재
이 절의 가람배치는 대웅보전(보물 제801호)·대광보전(보물 제802호)·5층석탑(보물 제799호)이 남북으로 일직선상에 배치된 특이한 형식이며 그 주변으로 영산전(보물 제800호)을 비롯하여 응진전·명부전·국사당·대향각·흥성루·해탈문·천왕문 등의 부속건물이 있다. 이밖에 중요문화재로 감지은니묘법연화경 권1(보물 제269호), 감지금니묘법연화경 권6(보물 제270호), 석가모니불괘불탱(보물 제1260호), 동제은입사향로(지방유형문화재 제20호), 동종(지방유형문화재 제62호) 등이 있다.
○ 마곡사대웅보전
마곡사 뒤편의 높은 언덕에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건물. 보물 제801호. 1651년과 1842년 등 몇 차례의 중수 및 개수로 원래의 모습을 많이 잃어버렸다. 앞면 5칸, 옆면 4칸의 1층과 앞면 3칸, 옆면 3칸의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팔작지붕의 중층건물이다.
○ 마곡사대광보전
마곡사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건물. 보물 제802호.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1651년에 각순대사가 대웅보전과 함께 중건했으나 1782년 다시 소실된 것을 1788년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자연석 기단 위에 앞면 5칸, 옆면 3칸의 평면구조를 가진 팔작지붕의 건물이다.
○ 마곡사오층석탑
마곡사 대광보전 앞에 있는 고려 후기의 석탑. 보물 제799호. 높이 840cm.
1782년 대광보전 화재 때 많이 파괴되었으나 현재 화강암으로 보수되어 있으며 1972년 탑을 해체·보수할 때 향로와 문고리가 발견되었다.
♣ 세계문화유산
2018년 6월 30일 유네스코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산사(山寺),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명칭으로 1천 년 넘게 우리 불교문화를 계승하고 지킨 종합승원 7곳 가운데 하나로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의 13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함께 등재된 다른 여섯 곳은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보은 법주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이다.
◆ 백범 명상길
현재 마곡사에는 김구 선생이 삭발했던 바위와 마곡천을 잇는 다리를 놓아 백범교라 부르고 있다. 이곳에서 마곡사의 명물인 마곡천과 징검다리를 굽어 볼 수 있으며, 백범 명상길이 세가지 코스로 조성되어 있다. 제1코스는 백범 선생의 기념관과 삭발터를 지나 군왕대에 오르는 2km가 조금 넘는 거리로 호젓한 산속의 오솔길을 만날 수 있다.
※ 출처 : 다음 백과 등
○. A코스
마곡온천입구 → 물난이고개 → 할인봉(423m) → 태화산 정상(높이 417m) → 나발봉 → 팔각정 → 마곡천 → 한겨례휴센터 → 불교문화원 → 백범 삭발 바위 → 마곡사 → 주차장 (9.7km, 4시간 30분)
○. B코스
마곡온천입구 → 물난이 고개 → 할인봉 → 백련암 → 천연송림욕장 → 마곡사(사찰 관람) → 주차장(6.0km, 3시간)
☞ 하산시간: 오후3시 정도
☞ 출 발 지 : 법원(06:30) - 동아쇼핑(06:45) - 신남(06:50) - 향군회관 뒷편(07:00)
☞ 산행시간
A코스 : 4시간 30분(휴식, 점심식사 포함)
B코스 : 3시간 (휴식, 점심시간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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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거리
A코스 : 9.7㎞
B코스 : 6.0㎞
☞ 도착 예정시간 : 저녁 7시 전후
☞ 준 비 물 : 보온자켓, 스틱, 기타 개인장비, 점심도시락, 식수, 간식 준비 필요
☞ 산행분담금 : 정회원 30,000원 / 준회원(게스트) 35,000원
* 아침식사, 하산주 포함.
※ 그날 상황에 따라 코스는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산행안내 : 지목 010-8577-9407
☞ 산행시 참고사항
1. 현암 산악회는 비영리 산악회입니다.
2. 산행중 개인 부주의로 일어난 사고에 대하여 책임지지 않습니다.
3. 산행시 산대장을 앞지르거나 개별행동은 절대 금지하여 주시기 바라며 산행 안전수칙과 산행 예의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4. 사진촬영 시 낙석, 추락 등 위험구간에서는 자제바랍니다.
5. 여행자보험이 필요하신 분은 개인이 가입하셔야 됩니다.
6. 하산시간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산행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