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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 여름 휴가.... 7월 초부터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회사에서 운영하는 해수욕장이 올해는 몽산포란다.. 텐트를 메고 갈까? 그래도 동해로 갈까? 고민하다 내린 결론...."사람이 없고 차가 없는 곳" 찾다보니 몇해전에 계획하고 일정까지 짜고 못 간 제주도가 생각난다. 그래 이번휴가는 제주도다.... 그런데 이런.... 항공편이 하나도 없네... 저가항공권까지....... 그럼 내 차를 가지고 함 가볼까.... 1박 2일에 나온 인천 연안부두에서가는 배편을 알아보니 5월 13일부터 예매를 했단다...이런....자리가 없네.... 이번도 포기 할려다.. 나도 승질이 있지.. 부산,목포,녹동,완도...가 있네.. 인천에서 제일 가까운 목포를 알아보니 다행히 자리가 있어.. 무작정 일단 예약 후 입금(환불 된다고 하니) 후 숙소를 알아보니 성수기라 무쟈게 비싸고 방도 해수욕장 근처에는 없다네... 그럼 생각난 곳이 "우도"의 "서빈백사해수욕장" 다행히 숙소를 찾아 전화하니 방이 있어 예약 후 입금..... 일단 휴가 준비 끝. 그런데 회사 동기가 순천이 고향인데.. 동기들보고 오라네... 몇 번 가본 순천 송광사 주변의 계곡 정말 경치 죽이는 곳... 그래 보자 해서 5가족이 만나기로 합의.. 난 부랴 부랴 제주에서 오는 배편을 목포에서 녹동으로 변경.. 정말 준비 끝!!!!!!
7월 30일 금요일 회사 끝나자 마자 목포로 출발~~ 목포에 도착하니 새벽 2시..아휴 힘들어.. 근처 여관을 잡고 들어가 잠깐 눈 부치고 6시에 일어나 씻고 7시에 부두에 도착해서 차 선적하고...승선... 9시에 제주도로 출발~~~ 목포에서의 1박 제주에서의 3박 녹동에서의 1박 순천에서의 1박 총 6박 7일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드디어 어제 저녁에서야 그리운 집에도착!! 다시한번 느낀건데... 집나가면 개고생이여........
<우리가 타고 갈 퀸메리호...>
<퀸메리호 선상에서...>
<성산항에서 우도 들어가는 배에서...>
<서빈백사 해수욕장에서 딸과 함께...>
<서빈백사 해수욕장에서 아들과 함께...>
<우도의 등대공원에서...뒤에 보이는 성산일출봉>
<포시커월드에서...>
<유리궁전에서...>
<포시커월드에서...>
<공룡랜드내의 허브공원에서...>
<녹동항으로 오는 남해고속훼리7호에서...>
<녹동항에서 내차의 하선을 기다리며...뒤에 보이는 남해고속훼리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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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휴가 아주 알차게 보냈구나..^^ 몸 건강히 돌아왔다니 다행이고 휴가 마무리 잘하고 추석에 봅세..^^
오~우! 로맨틱 가이야~~~ㅋㅋ
별하나에 추억을
별하나에 가족愛을 담아왔구나!
시골에오면 얼굴이나 한번 보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