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역이민 TOWN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건강 이야기 흙기와 찜질
neweast 추천 2 조회 155 24.03.15 18:21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3.15 18:43

    첫댓글 어머나~
    횡재하셨네요.
    그 기와로 건강회복이 얼른 될거라고 믿습니다.
    믿는대로 이루어진다 는 말이 있잖아요.

    주산지의 매력은 봄날
    물에 잠긴 수양버드나무에서 연초록 잎사귀가 뾰족히 돋아 나올 때의 그 여리여리한 모습.
    전국에서 그 때쯤 사진찍을려고 사람들이 몰려들기도 하죠.
    청송 달기물로 닭백숙도 푹 고아드시면 건강에 도움이 될런지도 모르겠네요.
    대구에서 청송까지 닭백숙 먹으러 가기도 했었는데~.

  • 작성자 24.03.15 19:42

    감사합니다. 정말 효과가 좋으면 알려드릴게요. 대구 구미 살면서 주왕산이나 달기약수터 합해서 두 세번 정도 갔었던 것같습니다.

  • 24.03.15 19:49

    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청송 휴계소에 들렸다 상주, 안동으로 갔었던 추억이 떠 오르네요

    오래 묵은 기와 찜으로 효험을 보시고, 미국 산후조리 잘 다녀 오시길 빌어 드립니다

  • 작성자 24.03.15 19:53

    아내 소화장애가 올 때는 배 속에 장작 나무 하나 들었는 것처럼 딱딱한 것이 만져질 정도이니... 심하면 숨쉬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그럴 땐 배를 주물러 풀어 주고 양 손의 엄지 약지 네 손가락을 따 주면 조금 나아지네요. 감사합니다.

  • 24.06.23 19:10

    @neweast 오랫동안 강원도 강릉에서 지내다 , 그 당시 강릉 날씨가 너무 추워서 와이프가 따뜻한
    남쪽으로 여행이나 가자고 하여 7번 국도를 타고 부산엘 와 보니 해운대 동백섬에 핀 새빨간 동백꽃들을 깜짝
    놀랐던 그 때가 생각납니다


    neweast 님의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껴 봅니다~~~

  • 24.03.15 20:15

    그런 좋은 찜질법이 있었군요 ~ 잘 기억해 놔야겠습니다.
    저 수몰 나무가 멋들어 집니다. 붕어가 많이 꼬이겠는데요 ㅎ

  • 작성자 24.03.15 20:21

    물에 잠긴 나무는 주산지 왕버들인데 1720년 주산지가 조성되기 전부터 있었다고 해서 유명합니다.

  • 24.03.15 20:20

    이런~ 입니다
    속히 나아서 씩씩하게 미국도 댕겨오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금 작은 전기매트위에 발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소파에 앉으면 꼭 이렇케 발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생각컨데 기와를 데워서 배를 덥히는게 분명히 도움이 될껍니다만 온도가 오래못가고 일정치 않게 되는게 흠이지요
    요새 작은 전기 찜질팩 많더라구요. 한번 뒤져보시길,,,

  • 작성자 24.03.15 20:27

    감사합니다. 힘든 일 하셨네요. 제 집은 경량 철골조 주택이라 관리가 덜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 아내처럼 체질이 약한 사람은 겨울 추위에 더 약해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세드신 분들일수록 겨울철에 한기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습니다.

  • 24.03.15 22:07

    어머니로써 딸을 사랑하는 마음 이해가 갑니다. 많이 약해지신 몸을 잘 챙기시고 정상으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손주들이 보고싶어 가을에 들어가 보려합니다.

  • 24.03.15 23:17

    청송 주왕산 저수지의 외로운 고목들이 왠지 모르게 쓸쓸해 보이네요. 하루빨리 사모님의 쾌차를 바래 봅니다!

  • 24.03.16 01:26

    왕이프님의 괘차를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소중한 '신라기와' 가 청송에 뉴이스트님 가족께 행운이 찾아오길 기원합니다!!!

  • 24.03.16 02:16


    아내분께서 정확하게 어디가 편찮으신지도
    알수 없으신가 보네요,,

    참 답답한 일이죠,,

    그저 사람은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살다
    잠자다 나도 모르게 바이 해야하는데 그게
    그리 쉽지는 얺죠,,

    아내분께서 얼른 쾌차하시길 빕니다,

  • 작성자 24.03.16 06:53

    @푸른나무, @순풍, @험블, @여인향기님 !!!
    염려와 격려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특별한 원인도 모른채 오랫동안 힘들게 지내왔기에 역이민을 결심하게 되었던 것인데 올 겨울 전까지는 완전히 건강을 회복한 상태로 보였습니다. 미국의 주치의도 아내더러 특이 체질이라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진료해 주더군요. 아마도 이 겨울이 지나가면 괜찮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24.03.16 04:53

    우선 와이프님 조속히 괜찮아지시길 바람니다

    병명이 몬지 몰라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지만...

    혹씨 Helicobacter pylori 조사는 해보셨나요? 옛날 신문 기사에
    한국인 75% 이상이 이것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 합니다.
    특히 시골서 낳고 자라신분들... 그리고 부모들 한테서 부터도 전염도 된다 하고요
    저도 이 신문 기사 보고 가끔 소화를 못하는 와이프를 (지방출신)
    병원 가서 Helicobacter pylori 테스트 해달라 했는데... 테스트 결과가
    바로 그것 이였습니다. 그래서 항생제 (이건 두가지 항생제를 한번에 사용
    해야만 효과가 있다 합니다) 를 15일간 먹고 소화제 Prilosec OTC 란걸
    2달 정도 (의사 주문 으로) 먹고 났는데 지금은 이약이 코스코에서 싸게 20불 정도
    파는데 그당시 처음 나왔을땐 코스코 에서도 250불씩 했었던 약이였습니다.

    중요한건 Helicobacter pylori 테스트 꼭 해보셔야 할겁니다. 어려서 감염된 박테리아가
    나선을 이용하여 그 독한산성이 있는 위 내부에 앵커를 하고 30-40년을 나이들어
    신체 면역이 약해지길 기다린다는 무서운 박테리아 입니다.

  • 24.03.17 00:06

    오래전부터 제 남편 이 약 하루에 할 알 먹어요.

  • 24.03.17 07:44

    @미쉘 아 그렇쿤요 미쉘님. 에구 건강들 하셔야 할텐데요~~
    저는 다른 덴 다 괜찮은데 걷질 못하고... 나이드니
    하나씩은 다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자 힘냅시다. 핫팅~ ^^

  • 24.03.16 05:57

    이걸 그냥 방치 하면 ... 결국은 위궤양 으로 시작 암으로 발전 하는 병 이람니다.
    (한국인들 많이 걸리는 병)

    또다른 파시블 병은 회를 많이 먹는 한국인들 꼭 기생충 조사 해보심도
    (Helicobacter pylori 태스트 할때 같이 하는것 같음 ) 좋을듯 합니다. 전 미국서
    이유 없이 아파서 병원 갔었는데 결국 기생충 걸렸었습니다. 7080년대 모국방문때
    음식 잘못 먹어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당시만 해도 농촌 인분 사용한 지역 많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Helicobacter pylori 도 감염되는것 이고요.

    또 다른 소화기관 문제는 몸에 좋타고 프로바오틱 음식을 너무 많이 섭취 하는겁니다. 프로바오틱이
    소위 말하는 몸에 좋은 박테리아를 많이 생성 한다지만 결국은 좋은것도 넘치면 신체는
    부담을 느껴 부작용을 일으키기 마련 입니다. 이것도 의사와 상의 해서 테스트 해보고
    맞는 음식들로 대체를 해야 합니다.

    전 솔직히 기와 데워서 그런것 믿을수가 없습니다. 물론 따뜻한건 분명 도움은 되지만
    오래된 기와의 "기" 글쎄요 입니다. 차라리 다리미를 따뜻하게 데웠다 수건 대고 위에
    살짝 살짝 대도 도움은 많이 되는 경험은 있었씁니다.

  • 24.03.17 00:18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이유 중 하나는 한 소스를 같이 찍어 먹거나 찌게 음식을 같이 먹고 엄마나 할머니가 씹어 애기들 먹이는 그런 문화 때문에 많이 걸려요. 그래서 동양인들이 위 관련된 질병이 많다고 합니다.

  • 24.03.17 07:45

    @미쉘 뎃 메이크 센스~~ 그리고~~~ 인분(사람똥 비료) ㅎㅎ ^^

  • 24.03.16 05:28

    산후조리 하시는 일이 쉽지 않을텐데요.
    빨리 회복 되셔서 따님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4.03.16 07:15

    염려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저희에게는 첫 손주라서...아내는 잘 해내려고 어제부터는 보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 24.03.16 06:09

    힛패드 사진 올림니다 아마존 에서 파는데 한국 약방에도 있지 않을까
    하는데... 원래는 허리 아플때 하는건데 돌려서 배쪽로 이용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 허리에 이용 해봤는데 아주 좋습니다. 따뜻함이
    12시간 정도 갑니다. 그리고 띠가 넓고 연한 고무줄 같아서 무난합니다.
    가격이 10개에 26불 이면 가성비도 좋타 봅니다.

    그리고 위에 말했던 소화 약. 사진



  • 작성자 24.03.16 07:11

    @독사깟님! 장문의 깊은 배려심과 염려가 담긴 댓글 주심에 감사합니다. 2022년 봄에 위 내시경을 했는데 말씀하신 헬리코박터가 있다고해서 저도 함께 약을 먹었습니다. 그 이후 아내는 주치의 처방으로 위장 기능을 회복하는 약이라며 처방을 해주었고 오래 먹어도 좋은 약이라며 지금까지도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감기와 오십견 그리고 안과 진료 정도로 병원에 다녔는데 이번에 미국에 가면 심혈과 스캔도 해볼 작정입니다. 아내는 10년 전에 4개의 심혈관 바이패스 수술을 받았고 그 이후 오랫동안 힘들게 지냈습니다. 그러나 청송 와서 건강을 회복했으니 그리 염려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조언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 24.03.16 09:40

    @neweast 네 잘 알았씁니다. ^^

  • 24.03.16 08:02

    에고, 마음이 무거우시겠네요. 저는 장이 안좋은편이라, 음식을 조심해서 먹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핫패드를 배에 대고 있죠. 기와를 대는건 신기하네요.
    추운 겨울을 잘 넘기시고, 봄이 되면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4.03.16 10:10

    선인장꽃님! 제 아내도 자주 체한듯 해서 탈만 생기면 무엇을 먹었나 살피기 일쑤고 평소 안먹던 음식은 몹시 조심하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청송 와서 건강이 회복되며 그동안 못먹었던 음식을 마구 먹어 치우는데 먹으면서도 또 먹고 싶은 것이 떠오를 정도 였습니디. 소화도 잘 시키고 하니 뚱땡이가 될까 걱정될 정도였는데 지난해 연말부터 나빠지기 시작했지만 곧 괜찮아 지려니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3.17 00:11

    와이프분 빠른 회복 바랍니다.

  • 작성자 24.03.17 15:43

    염려와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 24.03.17 04:51

    제가 좋아하는 곳에 지내시고 계셔서 늘 궁금했는데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른 아침, 주산지에 거닐때, '해설가' 한분이 지나가시면서 ' 왕버들나무'는 주산지에서만 자라는 나무라고 하셔서 몇 번.. 더 관심있게 보고 또 보고.. 잘 생기고, 늠름하고 멋진 자태였어요.

    아내분의 건강이 잘 호전되시기를 바랍니다. 정성으로 잘 간호하시는 neweast님도 계시고, 한의사분도 있고.. 좋은 식단도 있는, 청정지역에 거주하시니... 아내분의 편하신 마음가짐을 기원합니다.

    ( 저는 5 분 충전해서 1 시간동안 쓸수 있는, 전기찜질기를 한국에서 사 준 친구덕에 아프던 허리가 낫기도 한 경험있습니다.
    감쪽같이 며칠 만에 나아서.. 신기했습니다. )



  • 작성자 24.03.17 15:50

    감사합니다. 저희 집에서 주산지까지 15분 거리인데도 이번에 처음 가 보았네요. 주차장에서 1Km 정도 완만한 산책로가 짧지도 길지도 않아 좋았습니다. 전기 찜질기 소개.. 고맙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