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맑고 향기롭게 - 소나무님께 드리는 곡

[청라언덕]

오빠 생각 좋아한다셔서. 
오빠생각은 저도 들을때마다 쓰러집니다.  
감동의 곡...
 
제가 좋아하는 버젼으로 동영상  만들어 올려봅니다. 
(유투브엔 이 버젼 없을듯. 좋은 밤요)

[소나무]

와~.. 청라언덕님..
너무 아름다운 풍경과 멋진 하모니카 연주의 오빠생각..
정말 너무 감동이 됩니다..
작품행사 때에 제가 동요..오빠생각.. 을 좋아해서
유카리나 선생님의 특별연주.. 오카리나 연주(유튜브)를 생각나게 합니다.

특별하고 따뜻한 주말 밤이 됩니다.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할지요.. 진심 너무 감사합니다..
오빠생각 노래를 부르며~
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청라언덕]

음악을 좋아해 저두 수백번 들었던듯. 이곡두요
(언급하신 다른 곡도 쇤네가 전부 갖고 있는 동요 ㅎ)
동요를 좋아하는 유치한 우리 ~
좋았다니 다행입니다요

[소나무]

좋은 정도가 아니라..
멋지고 따뜻한 감동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 마음을 전합니다~

언젠가 테니스모임 후에 식사하고 노래방에 가서
동요 오빠생각.. 반달..을 불렀더니.. 처음에는 모두 웃다가
모두 아이처럼 작은 율동을 하며
함께 너무 즐겁고 행복하게 불렀던 기억이 됩니다.

어른들에게 동요는 맑고 순수하고 편안한 치유가 됩니다.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나라로~

[청라언덕]

님...저는 노래방서 가곡을 불렀더니
친구들이 분위기 망친다고 절 째려보던 적이.-_-;;

쇤네 닉 청라언덕도 가곡 '동무생각'에 나옵니다요.
'봄에 교향악이~울려퍼지는 청라언덕위에~ 백합 필적에~'
(청라에 '라'는 비단 라,푸른비단 언덕)

[나이란]

오우!!
직접 동영상을 만드신거여요??

[청라언덕]

네~ 교장선생님
음악은 제가 오래도록 모아온 곡중에 하나 올렸고 (이곡은 제 컴에 버젼이 12곡 있더군요)
사진은 컴에 저장해둔 것들 뽑아 올렸네요.

(음악과 사진만 있으면 만드는덴 2분정도 걸립니다요 ^^)

[나이란]

오우!!
기계치인 제가볼때 엄청난 달란트입니다..
전 USB에 음악저장도 못해요~^^

[코러스]

나도 오빠가 있으면 좋겠다
기다려도 오지 않는 오빠 말고
비단구두 사가지고 금의환향 하는 오빠

이 노래 부르며 가사가 서글펐던
내 유년시절 기억하며 즐감했슴다

[청라언덕]

나도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다2
댓글, 이수일의 지고지순한 맘만 사랑이냐? 김중배의 다이아몬드도 사랑이다~ ㅎ 맞죠?

이 사이트에서 유일하게 아는 코러스님
아름다운 그대는 차분하고 조용하나, 내가 볼땐 참으로 귀엽고 사랑스럽소~ ㅎ

[바움]

오빠생각은 저도 참 좋아했던
오빠없는 일인입니다~^^

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우네
우리 오빠 말타고 서울가실 제
비단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영상을 보면서 맘 속으로 불러봅니다.
청라언덕님은 가곡 좋아하시나봐요.
영상도 손수 만드시고..
덕분에 오랜만에 어릴적 추억으로 돌아갑니다.

저도 신청곡 하나 부탁해도 될까요?
나뭇잎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