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교체하고 캠춰가 불가능해져서 사진이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날 참여: 리사, 심박, 경아, 은경, 양준, 은숙, 경남
아픈 샘들이 계셔서 결석이 좀 있었습니다.
수업은 문법, 문장독해, 오픽 영어로 말하기 연습 입니다.
독해집 10과 우리 아빠는 Mr. Mom 이란 주제로 독해를 하였습니다.
아빠가 집에 있는 것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에 너무 좋다고 하고
엄마도 사회생활을 하며 돈을 버는 일이 즐거워서 모두가 행복하다는 결론의 글이었습니다.
언젠가 아버지가 집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어머니가 돈을 벌어오는 시대가 될까요?
아프리카 어디는 그런 종족이 사는 마을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최근엔 Pod 이야기를 주제로 한 미국 영화도 OTT 서비스에서 보았습니다.
엄마가 일을 하기 위해서 pod 에 수정된 난자를 넣어 10달을 키우는 이야기입니다.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한번 보시기 추천 드립니다.
이날의 독해 단어는 take care of , all day long, opportunity, be busy-ing, by chance, injury, recover, continue
입니다.
중등1학년 독해이니 다소 쉬운 단어라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절대 저런 단어들이라도 어떻게 사용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파워가 있는 단어가 됨을 알기에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지문에선 househusband 라는 단어가 사용되었고
보통 미국은 stayed - home dad 라는 표현을 많이 쓰더군요.
오픽은 공원, 캠핑에 이어 쇼핑하기 에 나올 표현을 사용하여 영어 회화를 연습했습니다.
이미 교재가 제시하는 예시문들이 많은데
이유는 시험을 위한 교재이고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교재라 그렇습니다.
저와 같이 수업하기에 적절하진 않지만
현명한 학생이시라면 이런 경우에도
다양한 한국식 표현을 머리에 떠올려서 문장을 변형해 볼 것이고
저에게 틀리더라도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사용함으로 교정 검수를 통해서
제대로 된 표현을 익히게 되겠습니다.
다만 이런거 알아서 뭐하지 라고 생각을 하신다면
전부 부질없는 일이 되겠지만, 인생을 매우 길고
나이가 50-60이라 하여 삶의 여정이 끝이 아니니
내가 내년에 해외에서 거주할 수도 있고
외국에 자녀와 어학연수를 갈 수도 있구요
여러분의 가능성은 지금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그럼 다움주에 뵙죠!
리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