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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퇴근하는길에 몇자 끄적여 봅니다
요즘 야구열기 정말 대단하죠? 이런 여구열기를 타고 사회인 야구도 그 인기가 엄청난것 같네요^^ 저는이제 6년차 사회인야구를 하고 있는데 현재 대부분의 팀들이 팀을 운영해 나가면서 비슷하게 적용하는게 월회비 + 리그가입비가 있는데 이부분에 대해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가끔 글을 보면 신입부원이 한두달 활동하다 탈퇴하면서 회비를 환불해 달라고 하고 팀에서는 안된다고 하고 이런 아규도 좀 있는것 같구여.... 제 생각은 월회비... 이건 논란의 여지가 적은것 같습니다. 당연히 팀의 일원으로 같이 마시는 음료수 연습구장 대여비 등등등 기본적으로 팀을 꾸려가는데 가장 기본이며 팀의 일원이라는 일종의 의무같은 거니까요... 하지만 이제 리그가입비가 있는데요...참 이게 제가 생각하기는 신입부원에게 많이 부당하다고 생각되네요...운좋게 저는 예전부터 야구를 좋아하고 많이 접해서 처음 사회인 야구를 시작해서 두달만에 나름 주전 이라는 위치에 올랐고 지금 직장문제 등으로 3번째 팀이지만 지금도 운좋게 주전으로 뛰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신규회원, 그리고 아직 주전으로 뛰기에는 다소 부족한 회원들이죠...연습경기야 팀원전체가 타석에 설수도 있고 수비도 바꿔가며 가능하지만 승패가 중요한 리그경기의 경우 주전이 빠지기전에는 대부분 정해진 주전들이 시합에 나가고 나머지 분들은 응원을하죠.. 팀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이부분 가슴아프지만 일단 이겨야 하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는거죠.. 자 그럼 여기서 리그 14경기 출타임으로 주전으로 출전하는 선수와 어차피 지는경기에 한 2게임 대타로 나온 신입부원이 있습니다. 이 두명이 과연 똑같은 리그비를 낸다는게 과연 정당한 상황일까요?..전 아직도 제가 주전으로 나가면 마음이 너무 불편하고 미안하고 그러네요...사회인 야구는 프로가 아닙니다.. 내가 돈을내고 하는 운동이죠...근데 우리의 사회인 야구는 마치 이런게 너무 정당하다는 듯이 흐르고 있죠...잘하면 얼마나 잘하고 못하면 얼마나 못하길래 같은돈을내고 이럴 수 있을까...과연 우리에게 그들이 지불한 정당한 리그비에 대한 참가 권리를 뺏는 무슨 대단한 실력과 권리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고 실제로 처음 사회인 야구를 접하는 분들의 대다수가 이런 불만을 가지고 있지만 말은 못하죠....말이 길어졌습니다...그냥 너무 승패에 목메지 말고 좀더 즐겁게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게 사회인야구가 추구해려 할 방향이 아닌가 싶어서 장문의 글을 남깁니다... 아 스마트폰으로 쓰려니 손에 쥐가 나네요...^^날씨가 야구하기 정말 좋은 날씨네요 모두 부상없이 즐야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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