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성싶은’핵심사업 따로 키운다 -fnnews
■역량강화 위한 기업분할 봇물
=이달들어 금호산업과 LG상사가 이질적인 사업
부문을 분할하기로 선언하는 등 올 들어 10여건
이 넘는 기업 분할 선언이 있었다. 금호산업은
지난 14일 터미널(임대업 포함) 사업 부문과
리조트 사업부문을 분할한다고 밝혔다. 금호산업
은 분할된 회사의 지분 100%를 소유, 지주사로
남고 건설사업과 고속운송사업에 역량을 집중하
게 된다.
지난6월 대우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
을 계기로 건설사업을 기업 핵심사업으로 키우
기 위해 취해진 조치. 즉 M&A를 통한 핵심사업
발굴, 이후 비핵심사업 분할이라는 수순을 보인
것이다. 현대증권 조주형 수석연구원은 “이번 분할은 대우건설 인수 과정에서 나타날 재무구조 악화에 대한 우려가 상당 부문 해소되고 자산 효율성을 통해 투자자에게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해 줄 것”이라며 호평했다. LG상사도 패션 부문을 분할, 자원개발과 원자재 전문상사로 변신을 선언했다. 대우증권 남옥진 연구위원은 “분할 이후 무역과 패션 각기 핵심 역량의 강화 속도와 강도 여부에 따라 기업가치가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상반기 대상이 건설 부문을 분할, 식품 제조업에 더욱 매진하기로 했고 현대H&S는 여행사업부, 하이트맥주는 먹는샘물 제조 및 판매 부문을 독립시켰다.
■핵심역량 집중되는 종목 주가 강세 =기업 분할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과거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있다. 바로 모기업과 분할된 기업의 주가 움직임. 기업 분할로 핵심 역량을 분할된 회사에 넘기고 단순히 지주사로 남은 기업 대부분이 주가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껍데기만 남은 모회사보다는 핵심 역량을 가진 자회사에 몰린 것이다. 지난 3월 분할한 태평양이 대표적 사례.
태평양은 화장품 부문 아모레퍼시픽을 분할해 지주회사로 탈바꿈, 지난 6월말 재상장됐다. 태평양은 평가 가격 42만9500원의 절반 수준인 21만50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후 12만4500원까지 급락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기준가 25만3500원보다 50% 상승한 38만원을 시초가로 결정된 이후 41만8000원까지 올랐다. 이같은 주가 흐름은 디피아이에서 분할된 노루페인트의 6월 실적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노루페인트는 지난 6월 매출액 244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11.0%, 영업이익은 97.4%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5.5%에서 2배 가까이 증가한 9.99%를 기록했다. 노루페인트 측은 “회사 분할로 인한 인건비, 복리후생비 등 공통 관리비용 절감액만 연 환산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의 절반이 넘는 44억원에 달한다”며 “분할로 올해 영업이익이 33%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서비스수지 88억달러 적자 -매경
유가 50달러대로 하락 가능성 -매경
원자재 물가 5개월째 올라 -한경
대출금리 너무 뛴다, 올 1.5%p 올라 … 1억 빌리면 年이자 1120만원 -fnnews
해외 펀드 인기 시들? … 10개월만에 수탁액 줄어 -한경
증 권
[`휴가` 마친 증시 어디로…] 한두달 조정거쳐 4분기 본격상승 -한경
○'조정장 한두 달 더 간다' = "짧으면 한 달,길면 세 달 정도는 1300포인트 안팎의 박스권 등락 국면이 이어질 것"(이정호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증시를 짓누르고 있는 경기 둔화,글로벌 금리 인상,외국인 매도 등의 악재가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어서다. 고공 비행 중인 유가도 불안감을 더하는 상황이다. 특히 증시 침체의 핵심 요인인 경기 둔화세가 멈추지 않는 한 증시가 '경기선'으로 불리는 120일 이동평균선(약 1330선)을 넘어서기는 힘들 것이란 진단이다. 기업 이익이 상승 반전할 것이라는 확신이 서지 않으면 1300포인트를 넘어설 때마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금리인상 중단 여부도 확인이 필요하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지난 8일 2년여 만에 금리 인상을 중단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해 추가 인상의 여지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조정 국면은 좀 더 이어질 것이란 얘기다.
하지만 조정받더라도 주가가 1250선 밑으로 추락하지는 않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유정상 PCA투신운용 상무는 "기업 이익이 악화되고 있지만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다"며 "펀드 등 증시로의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상황이 악화돼도 1250선은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부터 상승 추세 복귀 가능성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4분기부터 상승세로 돌아서 다시 '큰 장'이 설 것이란 분석도 적지 않다. 연말로 갈수록 주가가 오름세를 타며 사상 최고치인 1465포인트에 도전할 것이란 전망이다. 우선 악재가 점차 희석돼 가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 수 있다.
둔화 국면에 있는 글로벌 경기는 내년 2분기를 바닥으로 상승 반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정석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은 내년 2분기 성장률이 2%대 초반으로 바닥을 친 뒤 3분기부터 회복되고 이를 반영해 내년 초부터 OECD 경기선행지수가 상승 반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주가는 선행성을 고려하면 4분기부터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황창중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국내 간판 기업들의 실적은 3분기부터 좋아질 것으로 관측된다"며 "9월 말께부터 투자자들의 자신감이 회복되며 주가도 탄력 있는 움직임을 보이다 연말쯤 사상 최고점인 1450에 도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는 외국인 매도도 점차 일단락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남우 메릴린치증권 전무는 "외국인의 '팔자'가 올해 코스닥 시장을 포함해 이미 9조원을 넘어서 추가 매물은 많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하반기 성장株 `찜` 하세요 ‥ 해룡실리콘ㆍ아가방 등 실적호조 기대 -한경
코스닥시장에서 하반기 성장 기대감이 높은 소디프신소재 해룡실리콘 인프라웨어 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반기가 계절적으로 성수기인 데다 관련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호조 기대감이 크지만 주가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다. 14일 특수 실리콘 제조업체인 해룡실리콘은 0.71% 오른 2820원으로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증권은 이날 해룡실리콘에 대해 "삼성전자의 대형 TV패널 출하 증가로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712.7% 증가한 1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투자의견 '매수'에 적정주가로 5200원을 제시했다.
유아용품 전문업체인 아가방도 실적 기대감이 크다. 삼성증권은 아가방에 대해 "수익성 낮은 점포 정리,중국 등 해외 아웃소싱 비중 확대 등으로 2분기 흑자전환했다"며 "3분기가 성수기인 데다 월마트에 납품하는 유기농 제품 비중이 늘어나 영업이익이 분기별 최대인 70억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및 LCD(액정표시장치)용 세정가스업체인 소디프신소재는 하반기부터 반도체용 특수가스인 NF3(삼불화질소)와 SiH4(모노실란) 등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인프라웨어 플랜티넷 등도 성장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모바일용 웹브라우저 업체인 인프라웨어가 LG전자와 글로벌 공급계약 체결로 세계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게 됐다며 와이브로(휴대인터넷)의 미국시장 진출도 장기적으로 해외시장 성공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분석했다. 인프라웨어는 지난 2월 미국 스프린트사의 인증 테스트를 통과,모바일 브라우저 공급을 위한 전제조건을 이미 충족한 상태다. 메리츠증권은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 업체인 플랜티넷에 대해 "KT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에 대한 유해사이트 차단서비스 통합 마케팅이 실시될 경우 매출 증가효과가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 LCD모니터용 커넥터 업체인 우주일렉트로와 토익 신청증가가 기대되는 YBM시사닷컴도 하반기 성장 동력을 갖춘 종목으로 꼽혔다.
GS·LG 등 지주회사 관련주 '조정장 대안' -서경
.. 고배당 겨냥 외국인·기관 '사자' 이어져
1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초 이후 GSㆍLGㆍ녹십자홀딩스 등 지주회사를 비롯해 CJㆍSKㆍ두산ㆍ한화ㆍ동양메이저ㆍ동원산업 등 준(準)지주회사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주회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은 최근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증권은 GS에 대해 “GS칼텍스와 GS리테일 등 자회사의 실적 호조가 눈에 띈다”며 “내년부터 자회사로부터 연간 350억원의 브랜드 로열티 수입이 발생, 주당 배당금이 내년 1,200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3만7,700원을 제시했다. LG의 경우 자회사들의 올 2ㆍ4분기 부진보다는 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 박대용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요 자회사의 영업 실적이 바닥을 통과하고 있고 배당금, 로열티 등의 현금 흐름이 지주회사 중 가장 양호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CJㆍ동양메이저 등 지주회사 전환을 앞둔 기업들도 증권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종목들은 계열사 지원의 부담에서 벗어나는 등 지배구조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CJ에 대해 “올 2ㆍ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삼성생명의 지분가치와 지주회사로 전환 때 재평가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투자메리트가 크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동양메이저 역시 지난 2일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동양레저 지분 50%를 포기, 그룹 지주회사로 부상함에 따라 이달 들어 20% 가량 올랐다. 지주회사들이 관심을 끄는 또 하나의 이유는 매년 3ㆍ4분기가 배당주 투자의 적기이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고배당주의 경우 지난 2000년 이후 배당락이 발생하는 4ㆍ4분기보다 매년 5~9월에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실제 외국인들은 이달들어 GSㆍ태평양을, 기관들은 LG, 한화, 동원산업 등을 사들이고 있다.
독점기술 보유업체 '시선집중' -서경
.. JVM·아이디스·이오테크닉스·코메론 등 유망
코스닥시장에서 독점적인 기술을 확보한 기업들이 안정적인 투자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들은 자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확실한 시장 지배력을 갖추고 있어 꾸준한 매출과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일부 기업들은 성장성도 좋아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신규 상장업체인 JVM은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로 인해 각 증권사의 러브콜을 잇따라 받고 있다. JVM은 대형병원, 조제약국에서 약을 제조할 때 이용하는 전자동 무인 포장시스템 전문업체로 국내 시장의 85%를 점유하고 있다. 또 북미와 유럽시장에서도 점유율이 1위에 달한다.
대신증권은 “조제 자동 시스템 제조 기술을 보유한 업체가 JVM과 일본 3개사에 불과한데다 자동 포장기기 도입이 각국으로 확산중이어서 매출 상승 여지가 높다”며 “올 매출이 지난해보다 40%, 영업이익은 47% 증가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세계 1위의 디지털 보안감시 장비(DVR) 제조업체인 아이디스도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이디스는 지난 2ㆍ4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경신했으며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영업기반과 고객 맞춤형 제품 출시 등으로 양호한 성장이 기대됐다. SK증권은 “높은 기술력 및 수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DVR 산업이 성장세이고 3분기 이후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지는 것을 고려할 때 조만간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저 관련 반도체 장비업체인 이오테크닉스도 추천 목록에 들어있다. 이오테크닉스는 레이저 기술을 접목한 반도체ㆍLCD 후공정 장비 생산 업체. 매출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레이저 마커 분야에서 독일 업체와 세계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최근 하반기 반도체 출하액 증가로 후공정 업체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최근 이오테크닉스를 추천했다. 에스에스씨피는 2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외국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에스에스씨피는 휴대폰 케이스 및 키패드에 도장되는 기능성 도료를 생산하는 업체로 디지털가전 및 모바일용 IT 디자인 소재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55%를 기록하는 업계 1위 기업이다.
이밖에 국내 세무 회계 소프트웨어 시장의 85%를 점유하고 있는 더존디지털은 독점적인 시장 점유율을 이어갈 것이라는 평가 속에 최근 기관 및 자산운용사들의 입질을 받고 있다. 또 세계 언더캐리지용 트랙롤러 시장 2위인 진성티이씨와 세계 3위 줄자 업체인 코메론도 독자적인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는 이유로 증권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주가바닥론 힘얻어…코스닥시장 이제 살아나나 -매경
코스닥시장 상승을 점치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아직은 개인만이 매수 세력일 뿐 '큰손'인 기관과 외국인이 여전히 외면하고 있지 만 주가가 바닥에 근접했다는 공감대가 퍼졌다. 거래대금에서도 변화 조짐이 감지 되고 있고 코스닥시장 상승에서 중요한 IT(정보기술) 실적도 개선쪽에 무게를 두는 의견이 많다. 전문가들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주가가 너무 떨어졌다는 점이다.
코스닥지수는 연초 고점 이후 25% 가까이 빠졌는데 낙폭이 코스피지수(6%)보다 네 배에 달한다.
아무리 변동성이 큰 시장이라고는 하지만 과도한 하락으로 이제는 반 등이 나타날 때라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주 코스닥지수가 거의 한 달여 만에 처음으로 20일 이동평균선(일정 기간 주가 평균값)을 넘어섰고, 14일에는 5일선이 20일선을 넘어서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 골든크로스는 강세장 전환 신호로 풀이된다. 특히 지수 고점과 저점이 동시에 낮아지는 추세가 최근에는 저점은 멈춘 채 고점이 점차 낮아지는 '하락 삼각형' 추세로 바뀌었다. 하락삼각형 추세가 이어져 고점과 저점이 만나게 되면 이후에는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김준기 SK증권 연구원 등은 "현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코스닥 주식에 대한 매도가 과매도 상태에 진입했느냐 여부"라며 "국내 기관은 매수 금액 이상을 매도했고 코스닥지수는 기관이 코스닥 주식을 본격적으로 매수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라고 말했다.
거래대금도 오름세를 보였다. 1조원을 밑돌거나 겨우 1조원을 채우던 거래대금이 서서히 늘더니 10일에는 한 달여 만에 1조2000억원대에 올랐고 11일에는 1조4000억 원을 웃돌았다. 지수가 하락했던 14일에도 거래대금은 1조1600억원대를 기록했다. 여기에다 와이브로 테마가 새롭게 각광받고 있고, 하반기 IT 업종 실적 개선 전망 이 어느 때보다 힘을 얻어 코스닥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치하는 IT 관련주 동반 상승도 기대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바닥권에서 테마주를 중심으로 탄력적인 시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거래 역시 꾸준히 늘어나 향후 반등이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수급 기반이 취약하다는 점을 근거로 쉽사리 오름세를 타기 어렵다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
지주社 2분기 실적 `희비 쌍곡선` -한경
GS홀딩스 풀무원 ㈜코오롱 등은 자회사 실적호전 덕에 큰 폭의 이익 증가세를 기록한 반면 ㈜LG 농심홀딩스 등은 자회사 부진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15일 지주회사들의 상반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GS그룹 지주사인 GS홀딩스는 자회사인 GS칼텍스 등의 실적호조로 지분법평가익이 큰 폭 늘어나 상반기 순이익이 194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3% 증가했다. 이 회사가 상반기 자회사들로부터 거둬들인 지분법평가익은 2084억원으로 11.6% 늘었다. 특히 2분기 지분법평가익이 1143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코오롱그룹 유사 지주사인 ㈜코오롱도 상반기 영업호조와 계열사 실적개선으로 지분법이익 등 영업외이익이 늘어나면서 순이익이 전년 대비 33.1% 늘어났다. 반면 LG그룹 지주사인 ㈜LG는 LG전자와 LG화학 등 주력 자회사의 실적이 부진했던 탓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 농심홀딩스도 자회사인 농심과 율촌화학 등의 실적 부진에 영향받아 상반기 부진한 실적에 그쳤다.
바이오관련株 상반기 큰 적자 -한경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디포스트 코미팜 라이프코드 등 코스닥시장 주요 바이오업체들이 상반기 대거 적자를 기록했다. 제대혈 보관업체인 메디포스트는 상반기 매출 37억원에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각각 2억원,6억원을 기록했다. 5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세포치료제 전문업체인 이노셀도 상반기 매출 22억원에 영업손실이 27억원에 달했다. 기술성 평가를 통해 올초 상장된 바이오니아 바이로메드 크리스탈지노믹스 등 '바이오 3인방'도 적자에 허덕였다.
전립선암 치료제 개발업체 크레아젠 지분을 100% 보유 중인 쓰리쎄븐도 5억원의 손실을 보였다.
임상시험대행(CRO)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인 라이프코드도 반기 손실이 36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바이오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당분간 어려운 만큼 보수적인 시각에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엔터테인먼트기업 중 예당 에스엠 올리브나인 JS픽쳐스 여리 스타엠 등이 순손실을 나타낸 반면 팬엔터테인먼트는 2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실적 `눈치` 공시 … 거래소 18일 상반기 실적 발표 -연합
1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1487개 상장사 중 반기보고서 제출 마감일인 전날 실적을 공개한 기업은 892개사로 전체의 60%에 달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587개 상장사 가운데 299개사가 마감일에 상반기 실적을 공개했으며 900개 코스닥 상장사 중 593개사가 마감일에 실적을 내놨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는 현대오토넷 현대제철 한진 삼성중공업 ㈜LG 등 10대 그룹 계열사와 업종 대표급 기업들도 막판에 반기보고서를 제출했다. 특히 롯데그룹은 롯데칠성 롯데미도파 등 대부분 기업이 막판에 실적을 공시했다. 하이트맥주 빙그레 대우조선해양 S-Oil 등 업종 대표급 상장사도 마감시한이 임박해서야 반기보고서를 제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초록뱀 미디어플렉스 등 다수의 엔터테인먼트업체들이 분기보고서 마감일에 실적을 공개했다. 또 적자전환한 은성코퍼레이션 코닉시스템 기륭전자 등은 실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보고서를 늦게 제출했다는 의혹도 받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한꺼번에 많은 기업들의 보고서가 몰리면서 투자자들이 기업의 옥석을 가리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오는 18일 상장사 상반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거래소, 코스닥 4社 관리종목 지정 -매경
14일 상장사의 반기보고서 제출 마감 결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4개사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아이티와 세인, 시큐어소프트 등 3개사가 반기검토의견거절 사유로, 대륜이 감사범위 제한에 의한 한정의견으로 인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마감시한까지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시스맘네트웍은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한편 지난 회계연도(2005년) 사업보고서 기준 자본잠식 50% 이상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돼 이번에 퇴출심사 대상에 오른 10개사 가운데 9개사가 상장폐지 위기를 일단 모면했다.
성광과 골든프레임, 두일통신, 솔빛텔레콤, 이즈온 등 5개사는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났으며 벨코정보통신과 동진에코텍, 젠컴이앤아이, 에버렉스 등 4개사는 자본잠식률이 50% 미만으로 떨어져 퇴출 위기를 모면했다. 다만 이미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인 HS창투는 마감시한까지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아직 퇴출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BNG스틸 노현정 효과 ? -매경
인티큐브 실적 ‘고공행진’ -fnnews
태국 조류독감 소식에 수산주 동반 상승 -한경
제룡산업, 닷새째 오름세 노후 변압기 교체 수요 증가 기대로 -한경
제일모직ㆍ한섬ㆍF&F 등 2분기실적 '好好' 주가 햇살 -매경
팬택앤큐리텔 14.15% 올라 "남미 공략 강화"에 급등 -서경
빙그레 '무더위 프리미엄' 실종 -한경
서울반도체 "수익성 악화 우려"에 하한가 -서경
기륭전자 실적부진 영향 급락세 ‥ 주가 이달만 19.71% 빠져 -한경
동부화재 ..손해율 급증 소식에 급락 -fnnews
LG상사·금호산업 기업분할 "약발 안받네" -서경
한라공조 실적 호평 '릴레이' -한경
성일텔레콤 4분기를 주목하라 -fnnews
"F&F 실적 비해 저평가" .. 우리투자증권 -서경
"큐릭스 2분기 실적 양호…주가 상승세 지속" -서경
KCC, 실적부진 불구 저평가 여전 ..삼성증권 -서경
신한지주 'LG카드 인수' 시너지 5兆 이상 -한경
동양기전, GM대우 '윈스톰' 판매호조 수혜 -한경
"실적 좋은 자동차부품株 사라" ‥ 현대모비스ㆍ세원물산 주목 -한경
모토로라·노키아 납품 휴대폰株 유망 … 모젬·파워로직스 등 관심 -한경
동국제강 주가 저평가 탈출할까 … 2분기 실적 예상치 웃돌아 -한경
고유가 덕에 LNG株 주목 .. 한국카본과 화인텍 -매경
새 성장엔진 갖춘 종목 노려라.. 성일텔레콤·소디프·나라엠앤디 등 -서경
S-Oil, 2분기 영업이익 47% 늘어 -서경
삼성중공업 2분기 영업이익 295억 … 순이익 63% 급증 -한경
동부일렉트로닉스 부활하나 ‥ 상반기 매출 1년새 2배로 -한경
코오롱 계열株 턴어라운드 `본궤도` ‥ 건설 순익 50% ↑ -한경
의류업체 2분기 눈부신 실적 ‥ 한섬ㆍF&F 등 영업익 급증 -한경
HK저축은행 자본잠식률 74% -매경
피앤텔 2Q 영업익 72억..전기비 2.9%↓ -한경
닭고기株 2분기 실적 '날개 꺾여' ‥ 3분기엔 회복 -한경
네오위즈, '피파온라인' 유료화 고객 외면 -매경
텔레칩스, 외국인 '사고' 기관 '팔고' -한경
롯데그룹 2분기 실적 '한숨' … 미도파·롯데칠성만 웃어 -한경
NHN, 외국인지분율 52%→42% 급락 … 하나투어도 연초대비 7%P 떨어져 -한경
NHN 무상증자 물량 16일 상장 -서경
파이컴, 외국인 떠나자 단타매매 극성 -매경
제이엠피, 남선알미늄 인수 무산 -한경
거래 '가뭄' 해갈될까 ‥ 주간 거래대금 12조 넘어 -한경
현대중공업, 엔진 1억1000만弗 에중국 수출 -한경
조선, 순항 언제까지… 한국 1위 독주에 中ㆍ日 설비확장 `경쟁력 재무장` -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