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2023년8월27일(대체로맑음)
코스: 밤머리재~왕재~헬기장~웅석봉~삼거리~달뜨기능선~큰등날봉
~고령토채취장~백운계곡~폭포~백운민박~주차장
산행거리및시간:약 16km 약 7시간20분
참석안원; 29명
모처럼 만차의 기쁨으로 달려간 웅석봉~
밤머리재에 도착후 단체인증샷후 11명은 웅석봉으로 나머지18명은 다시 차를타고
백운계곡으로 2조로 나눠진다,웅석봉 오름길 5.2km~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이 더위를
조금은 식혀주지만 그래도 땀은 흐른다~ 건너편 천왕봉의 상담부는 구름에가려
잘 보이질않는다, 웅석봉을 되돌아나와 삼거리에서 점심만찬~시원한 맥주에 입심좋은
교주님 말발이 더 흥미롭다~^^"비박은 산에서 비닐을 덮어쓰고 밤을 새우는것이라는등"
그렇게 입심좋은 김회장도 오늘만큼은 조용하다~고향인 산청땅에서 깨겡될줄은~^^
지리산 서북릉에서 보면 달이 가장먼저 차오르고 잘보인다는 달뜨기능선,이젠 나무들이
너무자라 양쪽 조망이 잘보이질 않는다...그냥 앞만보고 호젓한 길을따라 고령토채취장에
도착후 너무일찍 좌틀하는바람에 잠시알바~ 되돌아나와 길을 바로잡은후 백운계곡 상류부
부터는 수량이 풍부해서 계곡이 너무나 멋진모습으로 우릴 반겨준다~대신 옆으로난 등산로는
그동안 내린비로 유실되어 수로로 변해버렸다,하산시간 바쁜와중에서도 계곡하단 폭포밑에서
시원한 알탕으로 산행을 마무리하고 덕산에들러 지리산흑돼지삼겹살로 하산식을 즐긴후
대구로 향하는 길에는 여지없이 시원한 소나기가 내린다,차창가로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다음달 싱싱한 억새산행을 머리속에 잠시 기획해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한다~!
첫댓글 웅석봉을 접한지 쾌나 오래된듯 낮설은 길같이 느껴지드군요
우리 선두도 약간의 알바했죠ㅎ
지난주에 와본 백운계곡 폭포들이 반가이 맞이해주드군요 좋은 코스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함께함에 감사드립니다~
산도좋고 물도좋고
마주앉은 그대가좋고
한잔의 술맛또한좋고.
다음에 또 좋읍시다.
담에 또 어떤 얘기 보따리가
나올지 기대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