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간달프가 프로도에게 반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신에는 원근법을 이용한 트릭이 숨어 있다.
8. 네 호빗들이 나즈굴을 처음으로 만나는 신(나무 밑에 숨는 것)은 호빗들끼리만 촬영했다. 즉 있지도 않은 나즈굴을 보고 무서운 척 해야 했던 것.
9. 브리 세트는 반만 만들고 나머지는 그래픽으로 덧씌운 것이다.
10. 아이센가드는 운동장만한 미니어쳐를 이용해 촬영했다.
11. 브리에 들어올때 당근 뿌셔 먹는 한 사람은 피터 잭슨이다(까메오 출연-_-)
12. 브리의 키 큰 사람들은 기계에 올라타 있다.
13. 나즈굴의 비명 소리는 실제 한 스탭의 비명 소리를 사용한 것이다.
14. 아몬 술 세트는 낡은 느낌을 내기 위해 일부러 부수고 달군 철사로 구멍을 냈다. 그걸 보는 조각가는 가슴이 찢어지는 듯 했다나?
15. 아라곤이 나즈굴과 1:5를 하는 장면에서 비고는 대역을 쓰지 않았다는데.
16. 아르웬이 말 타는 장면은 몽땅 대역배우가 했고, 아르웬 얼굴 클로즈업 되는 장면의 경우 리브는 모조 말이 장치된 트럭에 올라타서 촬영했다.
17. 스탭들은 아르웬이 말 타고 도망치는 장면을 편집하기 위해 이 장면을 8시간 동안 되풀이해서 봐야 했다.
18. 리벤델의 회의 신은 하루종일 촬영을 해야 했다. 올랜도의 말에 따르면 나중에는 배우들의 서로의 대사를 다 외어 버렸다나.
19. 카라드라스 신은 실내촬영을 했다.
20. 카라드라스 신에서 레골라스의 발자국이 찍히지 않는 이유는 그게 눈이 아니라 쌀가루에 무슨 이상한 것(배우들 증언에 따르면 소금)을 섞은 가짜 눈이기 때문이다. 이 세트는 춥기는 커녕 30도를 훨씬 넘었고 배우들은 땀을 뻘뻘 흘리며 자기최면을 걸어야 했다.(여긴 추워...)
21. 모리아의 입구 세트는 주차장에 물을 채워 만들었다.
22. 간달프가 지팡이에 불을 밝히는데, 그 불은 전구. 전선은 어디 있냐고? 옷 속에 숨겨 놨지. 맥켈런은 등에 배터리를 지고 다녀야 했다나?
23. 모리아 내부는 실내 세트이다. 그 웅장한 규모는 물론 그래픽.
24. 모리아의 괴물들은 100% 그래픽이다. 배우들은 있지도 않은 괴물과 죽도록 싸워야 했던 것.
25. 발린의 무덤에서 오크들과 싸우는 신에서 옥의 티를 볼 수 있다. 보로미르가 오크들이 있는지 확인하러 나갈 때 자세히 보면 아라곤은 횃불을 내려놓는다. 잠시 뒤 아라곤을 클로즈업하면 아라곤은 횃불을 들고 있다.
26. 카잣둠의 계단을 내려가는 신은 그 부서진 곳을 뛰어내리는 신을 제외하고 배우들까지 100% 그래픽을 썼다고 한다.
27. 카잣둠의 다리를 건너는 신은 배우들마다 따로 블루 스크린에서 찍었는데, 배우들이 제멋대로 속도를 내어 촬영을 해서 합성에 무진장 애를 먹었다나...
28. 로리엔에 들어설 때 보면 3개의 거대한 나무가 있는데, 그건 스탭들이 몇날 며칠을 새워 가며 만든 가짜.
29. 카라스 갈라손을 보면 여기저기서 불빛이 반짝이는데, 그건 미니어처에 감아 놓은 크리스마스 전구들.
30. 원정대가 로리엔을 떠날 때 배를 정박한 거대한 나무 역시 가짜.
31. 김리의 피부는 인조 피부. 그런데 이 인조 피부로 알레르기를 일으킨 존 라이스 데이비스는 피부가 벗겨지고 여드름이 나고 얼굴이 벌겋게 붓는 고생을 해야 했다나. 영화를 보면 얼굴이 부어 눈이 잘 안 떠지는 걸 볼 수 있다.
32. 안두인 강을 따라 내려가는 신을 찍기 위해 배우들은 보트 타는 법을 배워야 했는데, 처음에 그들은 서로 물에 빠트리는 장난을 치느라 정신이 없었다나.
33. 촬영 도중 레골라스의 배가 갑자기 뒤집어져 김리 대역은 물에 빠져 죽을 뻔 했다.
34. 샘 역의 션 어스틴은 배를 탄 프로도를 쫒아가는 씬을 찍다가 강물에 들어 있던 유리에 찔려 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직행했다.
35. 호빗들의 분장은 엄청나게 오래 걸린다. 인조 발 붙이는 데만 1시간이 걸린다.
36. 배우들의 키 차이를 무마하기 위해 아라곤과 김리의 대역도 있다.
37. 7년동안 영화를 만들면서 커피값만 20만 달러가 들었다.
커피값 20만 달라 .
나.. 그냥 거기서.. 커피 장사나 할껄 그랬나.. 커피 잘 타는데... 키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