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피 속의 피지선에 지루가 쌓여서 염증이 생긴 상태가 여드름이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춘기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남성호르몬 과잉 분비로 인한 피지선의 과다를 주원인으로 보고 있다.
그밖에 유성화장품이나 강한 피부 자극에 의해서도 발생하며, 가족력도 영향력을 미친다. 변비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 기름진 음식 위주의 식사고 여드름을 약화시킬 수 있다.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식사에
신경 쓰고 흉터가 남지 않도록 적극적인 치료와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 쇠비름 : 쇠비름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몸속에 열이 많아서 나타나는 여러가지 증상을 치료한다. 피부에 종기가
났을 때, 또는 뒷목이나 뺨에 여드름이 났을 때 쇠비름나물을 먹으면 피부가 깨끗해진다. 쇠비름은
종기의 특효약으로 알려진 '고약'의 주된 재료이다. 생 쇠비름 500g을 물 5컵에 넣고 1시간 정도
삻아서 충분히 우러나면 건더기를 버린다. 그 물을 은근한 불로 2시간 이상 끓여서 걸쭉해지면 냉장
보관한다. 이것을 매일 한 번씩 환부에 바르고 30분이 지난 다음 따뜻한 물로 씻어낸다.
- 율무 :율무는 피부와 호흡기의 기능을 보강해준다. 율무를 먹으면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피부의 탄력이 회복되고
집티가 사라진다. 율무는 성질이 부드러워 몸속의 습기를 없애주는 데 좋은 약이 된다. 율무를 약한 불에
살짝 볶는다. 볶은 율무를 가루 낸 다음 밀패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했다가 10g씩 따뜻한 물에 타서 하루
3번 먹는다.
- 녹두 : 녹두는 성질이 타기 때문에 녹두죽을 먹으면 몸속의 열기기 사라지고 가슴이 시원해진다. 여드름이
심할 때 노두 삶은 물을 얼굴에 바르면 염증이 줄어들고 피부가 매끄러워진다. 녹도와 팥을 3:1의
비율로 섞어서 믹서에 곱게 간 다음 비누 대신 사용한다. 녹두가루에 달걀노른자를 개어서 팩을 해도
좋다.
- 삼백초 : 잎과 꽃, 뿌리가 하얗다고 해서 '삼백초(三白草)'라는 이름이 붙었다. 성질이 차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어서 피부염에 사용한다. 특히 여드름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에 잘 듣는다. 삼백초 잎을
찧어서 하루에 한 번씩 피부에 바르거나 팩을 하고, 30분이 지난 다음 따뜻한 물로 씻어낸다.
참깨 : 참깨에는 메치오닌 등의 필수아미노산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간장기능을 강화한다. 또 노화억제와
천연항생물질로 주목받고 있는 리그닌이 함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