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이곳 저곳 현장에서 그 구저가 목조주택이든 경량철골이든 철콘이든
PB이중배관 공법으로 시공을 하는 현장들이 제법 보인답니다.
나무집공작소에서는 수년전에 직접 현장에서 시공을 해보고 테스트로 배관 교체를
해보았더니 바닥 배관일시에 기준으로 벽체 구조재가 2X6 구조재벽체이고 수전배관이
설치되는 반대편에서 원활한 곡선으로 배관작업이 여유롭게 시공이 되어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벽체로 올라와서 시공되어 지는 냉온수 배관을 이중관으로 된것으로의
시공은 가능한데 내부에 PB관을 빼낸후에 다시 넣는것은 불가하더군요.
그래서 나무집공작소에서는 지금도 이중배관 수전시공을 하지 않고 있답니다.
이론적으로는 상당히 솔깃한 방식이 냉온수전에 이중배관입니다.
그러나 현실로 직접시공을 한후에 테스트를 해보면 ?
퍼온글
PB 이중 급수관 공법 질의 (phiko.kr)
솔직히 여기 있는 방식 전부 합리적인 방안 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영상의 3가지 사례는 배관 까는 속도를 올리기 위해
CD관 안에 미리 PB관을 넣어 현장에 납품 되어 시공 되고 속도 만이 아니라 관이 삽입 안되어 있는 상태로
CD관만 시공 하고 PB관을 후 시공 해보면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예상 하시는 대로 다른 배관과의 간섭으로 인한 난잡한 배관과
자리를 맞추기 위한 과도한 밴딩으로 인해 시공 할 땐 배관이 들어가 있어 문제가 없지만
차후 유지 보수 시 다시 빼거나 넣는 게 어렵고
분배기 함은 너무 작아서 손도 안 들어가고 전용 공구가 필요합니다.
마지막 오픈 수전함은 수전함 단가 자체가 비싸고
수전함끼리 너무 좁은 간격으로 들어가면 CD관 밴딩으로 인해 배관이 안 들어가고
마찬가지로 수전함이 너무 비좁아 체결 용 전용 공구가 필요하며
수전함 15A T부속에서 수전으로 연결되는 관경이 10A로 줄어듭니다.
그래서 뭐 하란건데? 라고 이야기 하면 그냥 저 방식 중 마음에 드는걸로 하시면 됩니다.
막상 해보면 뭔가 특별한 게 있는 것도 아니고...
주의할 점은 여기 사용되는 수전함이나 분배기는 전부 주문 제작이기 때문에
사전 계획이 다 되있는 상태에서 주문이 들어가야 한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