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제주도 우도 여행후기 ♪
성산항에서 배를 탄 순간부터 기분이 좋았던 날이예요 .
날씨도 무척 좋았고 오랜만에 식구들끼리 모여서 멀리는 아니여도
집을 떠나 어디론가 함께 간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기쁘더라구요 .
우리는 우도 천진항으로 도착했어요 . △
천진항이건 하우목동항이건 근처에 전기자전거 및 스쿠터 , 오토바이 , 전기 전동차 등을
여할 수 있는곳들이 쭈욱 늘어서 있고
우도 관광버스와 순환버스도 계속 있기때문에 차량을 꼭 가지고 들어갈 필요는 없었지만
저희는 도민차량이라 입도가 가능해서 가지고 갔어요 .
※ 렌트카는 임신부, 노약자 , 영유아 , 장애인 동승 및 우도에서 숙박하는 경우 입도 가능합니다.
우도에는는 올레1-1 코스가 있기도해요.
스탬프를 찍는곳은 총 세곳이지만 천진항 △ 스탬프 찍는곳과 하우목동항 스탬프 찍는곳의 스탬프는 동일하구요.
중간지점은 꼭 찍어 가셔야해요 ㅎㅎ
천진항에서 시계방향으로 일단 한바퀴를 돌았는데요 .
제일 먼저 간곳은 △ 산호해수욕장이였어요 .
에매랄드빛 바다가 어떤것인지 몸소 보여주는곳으로 우도에서 저는 이곳을 가장 아름다운해변이라고 생각해요^^
홍조단괴로 이뤄진 해변이라 아쿠아슈즈를 신어도 안으로 들어가서 아파서요^^;;
개인적으로 피서지로는 별로지만 ^^;; 너~ 무 아름다워서 계속 보고 있으면 빠져들것 같은 그런 곳이예요 .
우도에서 꼭 가봐야할 명소입니다.
그 다음 방문한곳은 답다디 탑망대예요. 여기 경치도 참 좋은데 특히 돌 소원탑들이 많아서 보기 좋아요 .
그리고 하얀색 탑에서 사진 남겨보세요 . 푸른바다에 흰색이 섞이면서
포카리...CF 가능합니다.ㅋㅋㅋ
여기도 아름답죠. 하고수동해수욕장 입니다.^^
여기엔 중간스탬프를 찍는 곳이 있으니 올레길 걷는분들은 눈을 크게 뜨셔야하구요 ㅎㅎ
만약 길을 잘 못찾겠다 싶으신분들은 올레앱을 설치하시면 따라걷기가 있어서 길을 안내해주니 편하실꺼예요.
우도에 피서를 간다고 하면 바로 여기가 제일 해수욕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이 근처에는 숙소 및 카페 , 식당이 몰려있어요 .
우리 가족은 이미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왔고 체크인 하자마자 바베큐를 해 먹을 예정이였던지라
점심은 간단하게 흑돼지 수제버거를 먹었어요 .
버거 먹고 음료 마신뒤엔 우도 등대공원과 소머리오름에 올랐답니다.
윗 사진에 나온 위로 튀어난것은(?) ㅎㅎ 성산일출봉이예요.
소머리오름 정상부근에서 볼 수 있어요 .
소머리오름에서 내려와서 다시 다른길로 올라가야 등대공원이구요 .
등대공원에서는 또다른 뷰를 볼 수 있어서 약간 헉헉 거리긴 했지만 두곳 모두 다녀왔지요^^
체크인 시간이 아직 덜 되서 마지막으로 훈데르트 바서파크에 방문했어요 .
카페뷰가 엄청나더라구요 . 이미 커피를 마신터라 커피는 마시지 않았고
카페 내부에 있는 기념품 가게에서 책갈피랑 오르골을 사왔어요 ^^
우리 가족은 제주도 우도에서 1박2일을 보내고 왔어요 .
아이스박스를 미리 준비해서 얼음 잔뜩 넣어 성산항 근처에서 바베큐거리를 사서 들어갔는데요 .
다행이도 아주 싱싱한 상태로 체크인까지 그~대로 있었답니다^^
우리 가족이 묵었던 ' 돌채 ' 펜션 △ 영상으로 보시면 어떤모습인지 보시기 더욱 편하실꺼예요 .
돌채 펜션은 이렇게 △ 제주식 돌담이 아름다운 독채 펜션이예요. 고급 호텔 같은 펜션이라고 생각하심되요 .
2020년에 가장 제주스러운 독채 건물을 뽑는 대회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답니다 .
2인실과 4인실(영아1인추가가능) 두 채 모두 독채이구요.
우리 가족이 묵었던 곳은 4인실로 ▲ 이렇게 잔디밭에 야외 바베큐시설을 갖추고있어요 .(2인실도 있음)
야자수나무까지 있어서 분위기가 더욱 그윽하죠 .
체크인과 동시에 흑돼지 및 해산물 그리고 과일과 와인까지 모두 세팅을 했어요 .
이곳에 식기류들이 고급스럽게 준비되어있어서 바베큐 할 분위기도 나더라구요 .
조금 더 늦은 시간대에 하면 밤하늘의 별도 초롱초롱 빛나는 모습 볼 수 있어서 좋아요 .
하지만 기다리기엔 우린 배가 고팠어요.ㅋㅋㅋㅋ
참고로 꼭 성산에서 사서 들어가야 하는것은 아니예요. 우도에서도 흑돼지나 해산물 구입 가능해요 .
저희는 좋아하는 곳이 따로 있어서 사서 들어간것이였답니다 .
돌채 펜션에는 스타일러가 있어서 좋아요 .
2인실에는 없고 4인실에는 있어요 .
세탁기도 있어서 빨래를 할 수도 있었지만 굳이 ~ ㅎㅎㅎㅎㅎㅎ
오염이 심하게 된게 아니였기때문에 고기냄새만 좀 뺄겸 스타일러에 잠시 걸어두었지요 .
그리고 옷걸이에 스윽 옮겨주면 끝 ^^
고기 다 먹고 나서는 샤워 후에 거품목욕도 즐겼는데요 .
돌채 펜션에는 대형욕조가 있어서 너~ 무 좋아요 .
뜨거운 물 가득 담아두고 반신욕을 즐기기에도 좋거든요 .
이렇게 △ 옆면으로는 제주식 돌담길이 보이고 ( 블라인드 있어요 , 내려서 막을 수 있음)
천장은 또 이렇게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던지요 .
나중에 단독채를 짓게 되면 꼭 이렇게 지어야지 생각했답니다.
대형욕조 바로 옆에는 사우나실도 있어요. 사우나복도 당연 있고 수건도 넉넉하게 준비되어있어요 .
성인 2인과 청소년 1인 세명이서 들어가기에도 넉넉했구요 .
체크인 하자마자 온도를 높여두고 바베큐 하고나서 후딱 씻고 아내가 이용했는데 무척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구요 .
저는 거품목욕까지 다 하고나서 땀좀 뺐는데 너~ 무 좋았습니다.^^
다 씻고 나서는 안마기 타임 ~ ^^
안마기도 있는 이런 고급펜션 , 어디 또 있겠나 싶어요 ㅋ
정말 이게 없는거랑 있는거 차이가 크더라구요 . 한번 이용하고 나면 또 오겠금 하는 매력이 있어요 .
문앞에 놓여있는 우리들의 캐리어.. ㅋㅋ
왜 여기다가 뒀는지 모르겠어요 ㅋ 한참 찾다가 나가서 가져오면서 사진 남겨봤네요 ㅋㅋ
숙소가 너무 좋아서 놀다보니 잊어버린거 있죠
참고로 △ ▽ 이 곳은 거실인데요.
대형 TV가 있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해요.
잔디밭이 보이는 창문쪽으로는 퀸침대 사이즈로 평상처럼 꾸며져있는데
고급스러운 재질의 푹신푹신한 침구류가 준비되어있어요.
▲ 이곳에서 저랑 아들이 숙면을 취했고 아내는 ▽ 침실에서 숙면을 취했습니다 ㅎㅎ
묵으면서 불편한것이 하나도 없었던 돌채펜션.
제주도 우도 가족여행후기를 남기고 싶을만큼 너무 괜찮은 숙소예요 .
저도 마음에 들어서 가끔 다녀오곤 하는데 힐링 여행에 이만한 숙소 없다 싶더라구요 .
여기 조식도 챙겨주신답니다.
2인 1개 라고 생각하시면되구요 .
4인실 기준으로 2개를 주세요 . 전복죽을 직접 끓여서 가져다주시는데 전복양도 푸짐하고 죽 상태도 넘 좋더라구요 .
전복죽 맛집이예요 여기^^
여기엔 없는게 없어서 음식 조리해서 먹기에도 편하긴 해요 !
하지만 여행가서 아침을 차리려면 모두가 피곤하잖아요 ㅎㅎㅎ 그래서 조식까지 주는 이 펜션을 여러분들께 적극 추천드리고 싶었습니다.^^
요즘엔 아침 일찍 일어나야 일출을 볼 수 있잖아요.
부지런 떨며 나갔는데 하필 구름이 -_ㅜ .
그래도 빛내림을 많이 보고와서 괜찮았습니다.
참고로 윗 일출은 우도 돌칸이 해변에서 찍은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