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가 '오징어게임'의 흥행에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서바 이벌 게임에 등장한 달고나와 딱지치기,
구슬치기는 물론 오징어가 들어간 라면이나 과자도 평소보다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오징어게임 속 의상과 가면도 인기를 끌고 있다. G마켓은 오징어게임이 공개된
지난달 17일부터 20일간 달고나 상품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보다 610% 신장하였다고 했다.
딱지치기는 95%, 상하 트레이닝복 매출은 89% 뛰었고, 구슬치기 매출도 11% 올랐다. 같은 기간 옥션에서도
달고나 매출이 717% 급증했고, 딱지치기와 구슬치기 매출은 각각 490%,360% 늘었다.
어렸을 적 즐겼던 추억의 놀이가 조명을 받으면서 문방구에서 먹 던 추억의 간식도 소환되고있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부터 20일간 쫀드기와 단짝캔디 매출이 51.2%, 33.0% 증가했다.
아폴로(30.6%), 꾀돌이(25.8%), 밭두렁(24.2%) 과자도 평소보다 많이 팔렸다. 오징어게임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오징어땅콩 과자(2 4.1%)와 오징어집(26.9%) 매출도 덩달아 잘 팔리고 있는 추세다.
최근 게임 전문 매체 '폴리곤'은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딱지치기와 6개 게임 중 어떤 놀이가 가장
무서운지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리스트를 공개했는데 가장 두려운 게임으로 '징검다리 건너기'다.
16분 안에 18칸의 다리를 지나 반대편까지 건너가야 하는 이 게 임은 사실 기술, 전략이 통하지 않는
게임이었다. 에디터 또한 이 점을 가장 두려워하였는데 '운'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는 점이었다.
2위는 '줄다리기', 3위는 '오징어 게임', 4위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 니다'였다. 뒤이어 '설탕뽑기(달고나)',
'구슬치기', '딱지치기'가 뽑혔다. 딱지치기는 져도 굴욕 당하는 것 외에는 위험이 없어서 였다
줄다리기는 요즘도 한창하는 놀이고 오징어 게임은 과거 우리나라 어린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놀이로
이름이 오징어인 이유는 놀이를 하기 위해 바닥에 금을 그은 게 오징어의 형태와 비슷하여서다.
영화에서 술래인 '영희' 인형이 나오는 첫 번째 놀이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충격적이었다. 놀이의
규칙은 술래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다 외친 후 뒤를 돌아봤을 때 움직이며는 탈락이다.
드라마엔 인형의 눈이 참가자의 동작을 감지해 움직임이 포착되면 총으로 사살하도록 설계됐다. 동작
감지를 위해 눈동자가 사방팔방 무작위로 움직이며 눈에 빨간빛을 낼 때 공포감은 극에 달했다.
달고나는 설탕과 베이킹 소다를 섞은 후 불로 가열하여 발생하는 캐러멜의 일종이다. 서울이나 수도권 쪽의
명칭으로 '달고나'라고 하지만 우리 정선에선 내 어릴적에는 '뽑기'나 '또 뽑기'로 불렀다.
구슬치기는 구슬을 땅에 놓고 좀 떨어진 곳에서 다른 구슬로 맞혀 서 따먹는 것이 놀이 기본이다.알까기,
삼각형 밖으로 치기, 벽치기도 있지만 내가 가장 많이 한 놀이는 '어찌,니,쌈'인 홀짝놀이였다.
딱지치기는 종이로 접은 딱지를 땅바닥에 놓고 다른 딱지로 쳐서, 뒤집히거나 금 밖으로 나가면 따먹는
어린이 놀이이다. '오징어 게임'을 관람하고 어릴 적 놀던 놀이들을 보며 추억에 젖어 보았다.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1274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191명 적고, 일주일 전
같은시간보다는 198명이나 적다. 수도권이 936명(73.5%), 비수도권이 338명(26.5%)이다.
어제 고교 6년 후배의 아들 결혼식이 신도림역부근에 있어 갔다가 기념품으로 와인 1병 받고(축의금은 송금)
3년 후배의 차를 타고 천호동에서 별다방에서 아메니카노 한잔하던 중 헤어졌다.
후배도 나도 친구 호출 때문에 헤어지고 약속장소에 먼저 온 절친이 맛집이 오후 3시 오픈이라 장소변경해
낚지덮밥과 낙지해물파전에 술과 밥 먹고 친구에게 줄 물건과 와인을 주고는 커피마셨다.
절친과 헤어지고 3년 고교 후배 6명이 있는 쭈꾸미골목에서 쭈구 미로 한잔한 후 로데오거리로 이용하여
치킨에 소맥하고 헤어졌다 . 일산에서 음식점하는 친구가 준 보쌈김치와 오리고기 먹고 잤다.
현재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지만 중서부 지방은 오전엔 비가 그치겠지만, 영동과 남부 지방은 내일
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서울 낮 기온 21도로 올 가을 중 가장 쌀쌀하며 대체휴일 잘 보내세요.
첫댓글 다른 것들은 다 해봤는데 오징어게임은 낯설어..
비슷한 놀이는 해봤지만 오징어게임은 전혀 기억에 안나네...
지역마다 틀린 놀이인감???
아무래도 남자아이들 놀이라서 그럴거예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