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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9일 오늘의 역사
2022년 2021 미스코리아 선(善) 최미나수(23) ‘미스 어스(Miss Earth) 2022’에서 우승
최미나수는 지난 29일 필리핀 오카다 마닐라 호텔에서 열린 ‘미스 어스 2022’ 본석에서 최종 1위에 올랐다.
미스 어스는 환경보호의 경각심을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 미인 대회로 ‘미스 유니버스’, ‘미스 월드’, ‘미스 인터내셔널’과 함께 세계 4대 미인 대회로 꼽히는 대회다. 한국인이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미나수는 1999년생으로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2021 미스코리아 선에 선발된 이후 글로벌이앤비와 계약을 맺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으며 채널A 서바이벌 예능 ‘펜트하우스’에 출연한 바 있다
2022년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에 정부 사상 첫 업무개시 명령 발동
2021년 러시아 지르콘 극초음속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
2017년 북한 평남 평성에서 ICBM급 화성15호 1발 발사 핵무력 완성 선언
화성-15형은 2017년 11월 29일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다. 사정거리는 최소 1만3000km로 미국 수도 워싱턴 D.C. 등 미 전역을 사정권에 넣었다. 화성-15형 발사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핵 무력을 완성했다고 자평했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이를 심각한 상태로 받아들여 대북 제재 결의 2397호를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북한의 석유 제품 수입을 제한하고 북한 해외 노동자를 송환하도록 하는 등 외화 획득원을 차단했다
2016년 해군 군지수지원함(AOE) 소양함 진수
2012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3차 발사예정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 발사 취소
나로호가 29일 오후 4시 발사예정시각 16분 여를 남기고 카운트다운이 최종 중단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상단에 문제가 생겨 발사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상단부 추력제어기 신호 이상으로 발사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로호는 재진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지만 결국 발사 중단을 선언했다.
나로호는 1단과 2단으로 구성된 발사체로 상단은 우리나라가, 하단은 러시아가 제작했다
2011년 삼성 라이온즈 아시아 시리즈(한-일-대만-호주 프로야구 우승팀 참가) 우승
2010년 미국 하원 아태(亞太)소위원장 출신 스티븐 솔라즈 전 의원 별세
솔라즈는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아태소위원장을 지내고 한반도 외교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사람이다.
솔라즈 전 의원은 1975년부터 1993년까지 뉴욕 브루클린 지역에서 연방 하원의원 9선을 지낸 정치인으로 외교안보 문제 전문가로 명성을 날렸다. 특히 1980년 7월18일 평양에서 김일성 주석을 면담했고, 1991년에도 김 주석과 회동하는 등 활발한 대북 접촉을 했다.
2004년 김춘수 시인 별세
경기중학교를 거쳐 니혼(日本)대 예술과에 입학했으나 1942년 퇴학당한 김춘수 시인은 광복과 함께 경남 충무에서 유치환·윤이상 등과 통영문화협회를 만들어 문화운동을 전개했다. 1946년 동인지 ‘노만파’를 발간했으며, 1948년 첫 시집 ‘구름과 장미’를 간행하면서 본격적인 문단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구름과 장미’ ‘꽃의 소묘’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 ‘타령조 기타’ ‘남천’ ‘비에 젖은 달’ ‘처용 단장’ ‘서서 잠자는 숲’ ‘들림, 도스토예프스키’ ‘의자와 계단’ ‘거울 속의 천사’ ‘쉰한 편의 비가’ 등, 시론집으로 ‘한국 근대시형태론’ ‘의미와 무의미’ ‘시의 위상’ 등이 있다.
그는 통영중·마산고 교사, 마산대·경북대·영남대 교수로 재직했고, 문예진흥원 고문, 한국시인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했다. 1980년대 초 제11대 민정당 전국구 국회의원을 지냈다.그는 제2회 한국시인협회상(58년), 제7회 아시아자유문학상(59년), 경남문학상, 경북문화상, 예술원상, 대한민국문학상, 문화훈장 등을 수상했다.
2001년 ‘비틀즈’의 조지 해리슨 사망
영원한 장발 청년. 세상을 뒤흔들었던 영국 출신의 팝 그룹 ‘비틀즈’ 멤버 조지 해리슨이 2001년 11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친구 집에서 사망했다. 영원히 청년으로 기억될 그의 나이는 58세. 후두암 투병 끝의 죽음이었다. 그의 죽음이 알려지자 모국인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큰 슬픔을 표했고, 앙골라·아일랜드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더블린을 방문 중인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도 애도를 표했다.
1943년 영국 리버풀에서 선원의 아들로 태어난 해리슨은 1958년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의 첫 그룹인 ‘더 쿼리 멘’에 합류하면서 음악 활동을 시작했고, 1960년 ‘비틀즈’ 창립 멤버가 됐다. 그는 개성강한 ‘비틀즈’ 멤버 가운데서도 가장 선량한 인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Something’ ‘Here Comes The Sun’ 등 걸작을 남겼다
2000년 경주 역사유적 지구와 고창-화순-강화 고인돌유적,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위원회는 2000년 11월 29일 호주 케언즈에서 총회를 열고 세계문화유산 등록 결정을 내렸다.
위원회는 경주유적이 신라시대 천년의 문화적 업적과 불교 및 세속건축의 발달을 보여주는 뛰어난 유적이며, 고인돌 유적은 기원전 2-3천년 전의 장례및 의식유적으로 선사시대 기술과 사회발전을 생생히 보여주는 유적으로 평가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는 1995년 불국사-석굴암, 종묘, 해인사 장경판전, 1997년 수원화성, 창덕궁에 이어 모두 7건의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등록된 경주 역사유적지구는 경주 남산지구, 월성지구, 대농원지구, 황룡사지구, 산성지구로 칠불암 마애석불과 첨성대, 분황사석탑, 황룡사지, 명활산성 등의 문화재가 위치하고 있다.
2000년 반달곰 17년 만에 지리산에서 발견
지리산 숲 속에서 샘물을 마시다가 카메라에 잡힌 반달가슴곰. 머리와 이빨, 턱 등이 선명히 보인다. 반달가슴곰이 지리산에서 방송사 카메라에 촬영됐다. 국내에서 야생 반달곰의 실체가 확인된 것은 1983년 설악산에서 총에 맞은 상태로 발견된 뒤 처음이다.
진주MBC는 이날 “지리산에 설치한 무인 카메라에 야생으로 추정되는 반달가슴곰이 샘에서 물을 마시는 장면이 3차례에 걸쳐 약 30초간 촬영됐다”고 밝혔다. 진주MBC는 “지리산에서 곰을 봤다는 주민 제보를 받고 1998년부터 센서를 장착한 무인 디지털 카메라를 등산로에서 떨어진 숲속에 설치, 촬영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국립환경연구원은 “머리와 몸통, 행동거지로 미뤄 10~15살쯤 된 야생 반달가슴곰으로 추정된다”며 “몸 길이는 1m50cm, 체중은 180kg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밀렵꾼들로부터 반달곰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단속에 나섰다.
1996년 한국-멕시코, 범죄인인도협정 체결
1995년 전두환 전대통령, 합천서 검찰수사관에 의해 구속 집행. 안양교도소 수감
1995년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 프랑스 개봉
임권택 감독의 히트작 서편제가 1995년 11월 29일 프랑스 파리의 상업 영화관 2곳에서 처음으로 개봉돼 프랑스 언론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서편제는 프랑스 영화배급업체인 필름 드 파라독스사가 수입했으며 ‘판소리의 여가수’ 란 제목으로 번역됐다.
르 피가로지는 ‘눈먼 목소리’ 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주인공이 장님이 되는 과정과 그 배경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한국 영화의 거장 임권택은 전통 오페라를 부르는 젊은 여가수의 비극적 인생을 그리면서 자신을 서방세계에 알리고 있다” 고 평했다. 또 “미학적 스타일, 강력한 언어, 자연에 기초한 주제 등을 가진 임 감독이 국경 밖에서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영화의 대가가 되고자 자임했다” 고 평했다.
서편제는 2대에 걸친 소리꾼의 애환을 그린 한국영화로 제3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작품상·감독상·촬영상·남우주연상 등 6개 부분을 수상했고, 1993년 제1회 상하이영화제에서 감독상·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995년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 구속
1994년 서울천년 타임캡슐, 남산골 공원에 매설
태조 이성계가 서울을 수도로 정한지 600년 째를 맞은 1994년 11월29일 서울 1000년 타임캡슐이 서울 남선골 공원에 매설되었다
보신각종을 형상화 한 타임캡슐에는 당시 서울의 모습을 상징할 수 있는 볍씨, 버스토큰, 우황청심환 등이 담겼다
타임캡슐에 앞서 창경궁 돈화문 종묘시민공원에서는 이성계의 한양 입성 어가행렬이 재현외었다
캡슐 개봉 시점은 서울 정도 1000년이 되느 2393년 11월29일 이다
1994년 서봉수 9단, 국내 첫 1000승
1994년 최명길, 프랑스 낭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수상
인기탤런트 겸 영화배우 최명길씨(32)가 29일(현지시각) 폐막된 제16회 프랑스 낭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씨는 김홍준 감독의 ‘장미빛 인생’(태흥영화사 제작)에서 심야만화방 여주인역을 맡아 밑바닥 인생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열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낭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은 강수연, 심혜진에 이어 이번이 3번째. 또 박광수감독의 ‘그섬에 가고싶다’는 관객상을 받았다.
1991년 새만금 간척사업 시작
부안∼군산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 33.9km를 축조하여 간척토지 28,300ha와 호소 11,800ha를 조성하고 여기에 경제와 산업·관광을 아우르면서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비상할 녹색성장과 청정생태환경의 ‘글로벌 명품 새만금’을 건설하려는 국책사업이다.
1971년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예정지를 획정하고 기본조사를 시행하였고, 1986년부터 1988년까지 경제적 타당성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1987년부터 1991년까지 환경영향평가조사와 평가서 작성을 토대로 관련부처 협의를 완료하였다. 1989년 11월 6일에 새만금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하였고, 1991년 8월에 사업시행계획을 확정·고시하였으며, 그해 10월에 공유수면매립면허 취득과 고시를 하였고, 또한 11월에 사업시행 인가·고시를 함으로써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었다. 1991년 11월 29일에 노태우 전직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사업을 착공하였으며 1998년 12월 30일에 1호방조제를 완공하였다.
2010년 4월 27일에 이명박대통령과 정부부처 및 60여개 국 주한외교사절단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곽방조제 준공식행사를 개최하였다.
1990년 제1차 남북체육회담 개최
1990년 유엔 안보리 1991.1.15일까지 이라크군 철수 않을 시 무력사용 승인
1989년 한국-소련 영사관계 수립 합의
1989년 루마니아의 체조요정 코마네치 헝가리로 망명
1987년 KAL 858기 폭파사건
대통령선거를 약 2주 앞둔 1987년 11월 29일 오후 2시5분쯤 버마(現 미얀마)근해인 안다만 해역 상공에서 대한항공 858기가 북한공작원에 의해 폭파돼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 탑승객은 중동에서 귀국하던 근로자가 대부분으로 한국인 승객 93명과 외국인 2명, 승무원 20명 등 모두 11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사건발생 이틀만인 12월 1일 사고 비행기에 한국 입국이 금지된 ‘요주의 인물’인 일본인 2명이 탑승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수사는 급진전됐다. 문제의 두 일본인은 `하치야 신이치(본명 김승일)`와 `하치야 마유미(본명 김현희)`라는 여권을 가진 남녀로 이들은 바그다드에서 탑승한뒤 아부다비 공항에서 내렸으며, 이중 마유미의 여권은 위조여권임이 바레인(탈출로 중간기착지)공항에서 밝혀졌다. 이들은 바레인에서 요르단으로 탈출하려다 위조여권 적발로 체포되자 담배 속에 숨겨둔 독극물을 삼켜 자살을 기도, 김승일은 숨지고 김현희는 중태에 빠졌다.
김현희의 신병은 바레인 당국에 의해 한국으로 인도되어 12월 15일 김포공항으로 압송됐다. 김현희는 압송 8일만인 12월 23일 김정일의 지시에 따라 88올림픽을 방해하기 위해 858편 기내 좌석 선반에 라디오와 술병으로 위장한 폭발물을 놓고 내려 공중에서 폭발하도록 했다고 자백했다.
그 후 김현희는 1990년 3월 27일 사형을 선고 받았으나 전향의사 표명과 김정일의 도구로써 이용된 점이 정상참작되어 1990년 4월 12일, 대통령 특별사면으로 풀려나 안기부 촉탁직원이 됐다. 이후 김현희는 반공강연 활동을 해오다 1997년 전 국정원 직원과 결혼한 뒤 대외활동을 중단했다. 2003년 11월 3일, KAL 858기 폭파사건 16주기를 맞아 천주교 신부 162명이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선언식을 갖는 등, 많은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수사결과 북한 공작원 김승일과 김현희에 의해 폭파되어 탑승객 전원이 사망하였다
이들은 비행기에 폴바물을 설치한 후 아부다비에 내리고 대항항공은 인도양 상공에서 폭파되었다
이는 북한이 대한민국의 정세에 국제적으로 혼란을 야기하여 대한민국 88서울올림픽 참가에 불안을 주고 대한민국내 대정부 불신을 조성하여 대통령선거에 혼란을 주기 위해 저질러 졌다
여객기 폭파후 두 폭파범은 1987년 12월 1일 바레인 공항에서 조사를 받던 중 김승일은 독약을 먹고 자살하였으며, 김현희는 대한민국으로 압송되었다.
한편 2007년 중국에서 6자 회담이 열렸을 당시, 북한의 리근(李根) 미국국장은 사석에서 "우리는 KAL기 사건 이후 한번도 테러한 적이 없다"는 발언을 하여, 858편 폭파 사건을 일으켰음을 간접적으로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5년 남극탐험대 제2진 빈승봉(5,140m) 정복
1983년 88서울올림픽 휘장-마스코트 확정
1982년 대구 하서동 금호호텔에 불남 사망 10명 부상 15명
1981년 미국 영화배우 나탈리 우드 43세로 사망
1980년 전남일보-전남매일신문 종간
1979년 수원성곽 복원
1978년 동서독 국경협정 조인
1978년 서해안 일대 해일 사망 21명 이재민 1,200여명 재산피해 43억원
1976년 제주 성산포서 세계 희귀조인 황새 발견
1972년 한국-요르단, 무역협정 체결
1969년 제5회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ABC) 우승
1968년 신동아 필화사건
1968년 페니실린 발견한 영국 세균학자 플레밍 사망
1968년 국문학자 가람 이병기 사망
일제시대 국문학 연구에 매진하면서 쇠퇴 일로에 있던 시조를 부흥 발전시킨 가람은 교육자, 한글운동가, 난초를 좋아하는 애란가로서도 독보적인 경지를 개척했다. 가람은 일제시대에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렀고 창씨개명도 거부했다. 이런 까닭으로 `일제시대에 쓴 시와 수필의 어느 한 편에서도 친일문장을 남기지 않은 영광된 얼굴`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전주공립보통학교와 관립한성사범학교를 나온 가람은 1912년 조선어강습원에서 주시경 선생으로부터 조선어문법을 배웠다. 이듬해부터는 남양·전주 제2여산 등의 공립보통학교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이때부터 국어국문학 및 국사에 관한 문헌을 수집하는 한편 시조를 중심으로 시가문학을 연구·창작했다. 문화관광부는 이론과 창작을 통해 20세기 시조 중흥에 기여한 가람 이병기 선생을 2001년 `6월의 문화인물`로 선정했다.
1968년 서울시, 69년6개월12일 만에 전차 퇴역
1968년 11월 29일, 70여 년간 `시민의 발`이 돼온 전차가 퇴역하고 전차선이 철거됐다.
1968년 11월 29일 오후 6시 서울시영 389호 대형 `보기`전차가 왕십리를 떠났다. 변두리 노인네들과 채소, 과일을 잔뜩 머리에 인 아낙네들이 손님의 대부분이었다. 이 차는 70년을 이어온 서울전차의 종차(終車)였다.
서울의 전차는 고종황제 때인 1898년 1월 18일 미국인 믈브란씨와 보스트 웍씨가 한미합작으로 총75만원을 투자, 한성전기주식회사를 발족하면서 시작됐다.
그 해 12월 25일부터 40인승 시민용전차 8대와 황실 귀빈차 1대로 청량리~서대문간에 첫 운행을 했다. 오전8시부터 오후6시까지 `땡땡`거리며 운행한 전차는 어느 골목에서나 승객이 손만 들면 태워주었다. 물론 청량리까지 엽전 닷돈 등 구간에 따라 요금의 차등이 있었고 차장도 있었다. 전차는 개통순간부터 대인기였다. 그러나 전차는 해방 후 언제나 적자를 면치 못해 결국 이날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1967년 신민당 당선의원 44명, 여당의 부정선거 항의 6개월만에 등원
1963년 캐나다항공 DC-8F기 몬트리올 공항 이륙직후 추락 118명 사망
1962년 한국일보, `가칭 사회노동당 준비설` 기사로 필화. 장기영사장 등 4명 구속
1962년 알제리정부, `알제리아`공산당을 불법화
1961년 미국, 침팬지 태운 로케트 발사
1960년 제4차 개헌(소급혁명입법) 공포
1957년 유엔총회, 통한결의안 채택(유엔감시하의 자유선거)
1954년 제2차 개헌(4사5입 개헌) 통과
1954년 11월 29일 자유당이 제안한 초대 대통령에 한해 중임제한을 철폐한다는 헌법개정안의 가결을 선포했다.
이는 이승만 대통령의 영구집권을 꾀하기 위한 것이었다. 27일은 토요일이었지만 1명을 제외한 202명의 의원 전원이 국회 본회의장에 출석했다. 개헌안의 찬반을 묻는 자리였다. 개표결과, 찬성표는 헌법개정에 필요한 재적의원 103명의 3분의 2인 136표에서 1표가 부족했다.(총 202표중 가135표, 부60표, 기권7표로 부결) 하지만 이틀 후 투표결과를 번복하고 재적의원 203명의 3분의 2는 4사5입에 의해 135명이라는 억지주장으로 개헌안을 가결시킨 것이다.
4사5입 개헌은 절차상으로도 정족수에 미달한 위헌적인 개헌이었을 뿐만 아니라, 1인의 종신집권을 보장한 개헌이었다는 점에서 우리 헌정사상 전대미문의 오점을 남겼다.
한편 개헌에 반대한 60명의 의원들은 당일 위헌대책위원회를 만들어 반독재투쟁을 벌이기로 결의했고 훗날 호헌동지회로 발전해 민주당의 모태가 됐다.
1951년 태국에 쿠데타 발생
1948년 유고 티토수상, 독자적인 공산주의 노선 선언
1947년 유엔총회, 팔레스타인 분할안 채택
1차대전 당시 영국은 오스만 투르크와의 싸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유대인과 아랍인 양쪽 모두에 추파를 던졌다. 유대인들에게는 ‘밸푸어선언’으로 지지를 끌어냈고, 아랍인들에게는 오스만 투르크로부터 독립을 돕겠다며 지원을 유도했다.
그러나 전쟁이 끝난 뒤 유대인들이 속속 팔레스타인으로 밀려오고 프랑스가 시리아ㆍ레바논을 점령하자 아랍인들은 영국의 배신에 격분했다. 두 강대국을 상대할 수 없었던 아랍인들은 분노를 유대인들에게 돌려 폭동을 일으켰다. 폭동이 더욱 격화되는 가운데 더 많은 수의 유대인들이 몰려오자 영국은 유대인 이민자수를 제한하며 아랍인들을 달랬다. 전운이 감돌고 있는 2차대전을 치르려면 아랍인들의 도움이 재차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2차대전이 끝나고 유대인들의 밀입국 러시가 최고조에 달하자 영국은 무력으로 막았고 유대인들은 기습과 테러로 영국에 맞섰다.
결국 유대인들과 아랍인들 사이에서 이도저도 못하게 된 영국은 이 문제를 유엔에 회부했다. 1947년 11월 29일 유엔총회가 찬성 33, 반대 13, 기권 10으로 팔레스타인 분할안(案)을 가결했으나 이는 해결이 아니라 또 다른 분쟁의 시작이었다. 1900년 만에 팔레스타인에 국가를 설립하게 된 유대인들에게 이 결정은 감격이었지만 오랜 삶의 터전으로부터 떠나야 하는 아랍인들에게는 깊은 슬픔이었다.
1945년 유고슬라비아, 공화국 선포
1944년 알바니아, 독일로부터 독립
1940년 광복군총사령부, 서안으로 이전. 소규모 유격전 전개
1932년 프랑스-소련 불가침조약 조인
1924년 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 사망
1920년 강우규 의사 일제에 의해 사형
1919년 9월 2일 사이토 마코토 일본 총독에게 폭탄을 던져 조선인의 기개를 만천하에 드높인 강우규 의사가 1920년 11월 29일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했다. 강의사의 유해는 처음 은평구 신사동 소재 공동묘지에 묻혔다가 1954년 수유리로, 1967년 다시 국립묘지로 이장됐다.
1855년 평남 덕천군에서 출생한 강의사는 1883년 함남 홍원에서 사립학교와 교회를 세워 신학문 전파와 민족의식 고취에 앞장서다가 1911년 북간도로 망명했다. 1919년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나자 길림성 요하현에 자신이 설립한 광동학교에서 학생들과 동포들을 규합, 만세운동을 벌였다. 의사는 이어 조선총독이 사이토로 교체된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처단키로 결심한 뒤 1919년 6월 국내로 잠입, 환영식이 열리던 남대문역에서 사이토에게 폭탄을 던졌으나 폭살에 실패했다.
의사는 재거사를 준비하다가 9월 17일 체포, 사형을 언도받고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됐다 이날 교수형으로 순국했다. 1962년 의사의 공훈을 기려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1909년 문학평론가 눌인 김환태 태어남
1907년 김윤식 유길준 등 흥사단 설립
1898년 스페인 작가 가니베트 이 가르시아 사망
1874년 전두엽절제술을 개발한 포루투갈의 신경학자 에가스 모니스 출생
1835년 중국 청나라 함풍제(咸豊帝)의 황후 서태후 출생
1832년 `작은아씨들` 작가 올컷 출생
1607년 하버드대학의 설립자 존하버드 출생
1529년 유학자 왕양명 사망
1378년 독일 왕 및 보헤미아 왕(1346-78)이며, 신성 로마 황제(1355-78) 카를4세 사망
1268년 교황 클레멘트4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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