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핸디이하로만 치는 분
=이건 사기성이 좀...,
자기 핸디 이상으로만 치는 분
=이건 평소 뻥이 좀...,
핸디가 없이 80개도 치다 100개도 치는 분
=이건 핸디프리?, 등 등 ...
돈내기에 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경험이 별로 없어서) 결국 골프는 심리적인 요인이 90% 이상인 것 같습니다.
골프에 관한 격언 중에서,,,,,,,
"골프를 즐기는 것이 이기는 비결"이란 것이 있듯,
여유와 긍정적 사고를 유지할 수 있다면 기복없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저의 믿음이고 비결입니다.
실제로 핸디 30대 부터 현재의 7에 이르기 까지 실제 라운드에서의 편차가 +와- 각 5를 넘지 않았으니까요.
뭐든지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석하는 버릇을 스스로 길러야 골프가 즐거워질 수 있다고 봅니다.
반대로 골프가 즐거워야 그렇게 될 수 있다고 하는 분도 있는데 그건 참 힘듭니다.
회원님들을 위하여, 예를 들어 봅니다,.....
- 전동카트가 있으면 편해 좋고,
없으면 운동 더해서 좋고
- 캐디언니 예쁘면 예뻐 좋고,
아니면 부담없어 좋고
- 동반자 잘치면 배울수 있어 좋고,
아니면 도울수 있어 좋고
- 코스가 어려우면 도전의 묘미가 좋고,
아니면 스코어 좋고
- 오비나면 한번 더칠수 있어 좋고,
아니면 안나서 좋고
- 헤저드면 오비아니라 좋고,
쪼루면 헤저드 아니라 좋고
- 벙커면 헤저드 아니라 좋고,
디봇이면 벙커 아니라 좋고
- 슬라이스면 오르막샷이라 좋고,
훅이면 트러블샷 묘미에 좋고
- 산에 올라가면 운동해 좋고,
계곡이면 다른 볼들 주워 좋고
- 비오면 시원해 좋고,
더우면 땀빼서 좋고
- 파3 올리면 파 할수있어 좋고,
붙이면 니어해서 좋고,
깃대에 붙으면 버디해서 좋고,
바로 들어가면 더없이 좋고
- 퍼블릭은 싸서 좋고,
정규는 코스가 좋고(꼭 그런건 아니지만)
- 뒷땅이면 쌩크 아니라 좋고,
탑볼이면 오바 안되서 좋고 ......
어때요~~~
다좋치요?
물론 처음에는 잘 안될 수 있지만 계속 노력하면 어느새 자신의 습관이나 스타일이 되버리죠.
아주 좋은 습관이나 스타일 말예요.
골프의 기술은 두번째입니다.
이런 여유를 가지면 절대 허망하게 무너지는 일이 줄겁니다.
간혹 또 무너지면 어때요. 즐기세요.
우리가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것은, 골프를 잘쳐서가 아니라 골프가 즐겁도록 스스로 만들어야 한답니다.
그 좋은 골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야 쓰겄습니까?
비싼 돈내고 귀한 시간 들여서 말이죠.
위의 제 예를 반대로만 생각한다고 해보세요.
그건 지옥이죠. 누구의 말처럼,
"이세상에 천사와 악마가 유일하게 합작해 만든 것"이 골프이긴 하지만 그걸 낙원으로 만드는 것은 우리 자신이 아닐까요?
골프는 정복해야 할 무엇이 아니라 즐겨야 되는 인생의 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회원님!!
싱글되는 그날까지 열공하세요~~~
#골프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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