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안녕하세오레오 👋
잘 지내고 계신가요? 요즘 일교차가 조금 나기는 하지만 낮에는 날씨가 좋지 않나요? 트렌치 코트에 얇은 셔츠 하나 입는 날씨가 딱 좋아요! 그래서 저는 더운 여름은 더디게 오고, 부디 요즘 같은 날씨가 딱 한달만 더 유지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워어얼화아수우목요일이라 저는 체력이 고갈됐어요😅 피곤해서 저녁 먹자마자 따숩은 침대 위에 누워서 오랜만에 영화를 보는 중입니다! 아직 전기장판을 못 놓아주겠어요~ 피곤할 때 개운하게 씻고 아아 한잔 쬽쬽하면서 침대 위 뜨끈한 전기장판 위에 누우면 그곳이 바로 천국! 네, 저는 지금 천국에서 글 쓰는 중입니다! 요즘은 천국에도 와이파이가 빵빵합니다.
영화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가 올라왔길래 방금 재생 시작했어요. 영화 제목이 길어서 한번에 못썼어요(소곤소곤). 감독님의 창작 의도에 따라 4:3 화면비라는데 어떤 의도인지 궁금하네요! 어떤 의도로 화면 비율을 설정했는지 영화를 보면서 유추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못찾으면 우리에게는 초록창 지식인이 있으니까 괜찮아요. 암튼 멋진 갤가돗 언니를 볼 수 있다니 벌써 설레고요! 베트맨에 아쿠아맨까지!!! 기대만땅입니다. 베트맨은 재미있다고 말하기도 입아플 정도고, 아쿠아맨도 정말 재미나게 봤는데 말이죠!! 히어로 한명 한명만 나와도 좋은데 뭉쳐서 나온다니 감동...😭 마치 월남쌈같은 느낌이랄까요? 좋아하는 야채만 쏙 고르고 고기왕창 배나 파인애플 넣고 와구와구 뇸뇸하는... 월남쌈때문에 입이 터질 것 같을 만큼 좋아하는것들로만 가득 채운 행복함.
근데 워너 브라더스와 마블 스튜디오를 비교하는 댓글이 종종 있던데 뭣이 중헌디! 저는 각각의 회사가 특색 있게 열심히 영화를 제작해 준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한데 말이죠~! 아 맞다! 로키도 영화로 나온대요. 예고편 봤는데 벌써 막 심쿵. 토르와 로키도 전국에 한명있는 기사분과 오빠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써버려서 내용이 뒤죽박죽입니다ㅋㅋㅋ
드라마 한 편 제작하는데 정말로 오랜시간이 걸리네요! 지난해 추워질때쯤 촬영 들어가신거로 기억하는데 벌써 벚꽃잎이 다 떨어져가니까요. 오빠 조금만 더 힘내세요👊 우리 태한이 빨리 본방사수 하고싶다! 근데 유태한은 이름도 멋져요. 물론 이준혁이라는 이름은 더 멋지고요! 오빠는 뭐...! 멋지다는 말은 부족해.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좋은 수식어를 붙여도 오빠를 다 표현할 수 없어요❤
저는 이제 영화에 집중하러 갈게요! 오늘 너무 피곤한데 잠들지 않고 영화 끝까지 볼 수 있기를 빌어주세용.
오빠, 사랑해오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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