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낚시가 어떻게 하는 건지
이곳 저곳에서 알아 보고는 머털낚시에 필요한 것 주문해서 토요일날 물품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어제(4.28일)가 쉬는 날이라
작은 기대를 안고
대호만으로 떠났습니다.
도착하니 대충 오전 11시 정도
뭘 아는게 있어야지요. 대산수로에 도착해서 거기가 1번인지 2번인지 모르지만
수문에서 보니 물은 탁하지만 수로 가장자리에서 중앙 쪽으로 수초군락이 형성된 곳이 많이 있어서
옳다하고 차를 주차하였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택사스리그라는 채비를 해서
자리를 옮겨가며 수초에 붙여 캐스팅을 수도없이
해보았지만 ㅠㅠ......
그것이 애기 배스인것 같은데 다리 아래에서 놈들은 유유히 헤엄을 치며 놀고.....
3번, 4번수로는 어떤가 해서 가보았지만 수초는 무성...
그리고 여기저기서 들은 대로 배스는 산란 끝내고 본류로 들어 갔을 거 같은...
4시쯤 제방으로 옮겨가 보니 한 분이 저멀리서 캐스팅중인데 가보진 않았습니다.
근데 강원도나 충북지역에 있는 담수가 아닌데도 이렇게 물이 맑고 깨끗할 수가....
결국은 여기서도 ㅠㅠ....
오기가 생겨서 삼봉지(수로) 차를 몰았습니다.
거의 6시정도 되었나.
도착해보니 저수지 전역에 말풀이 있어서 포기했구요.
그 옆 해창지에 가서 던져보니.
소식 제로....
공부 중이라 시간 낼 수도 없는데.
그놈의 배스에 빠져 많은 시간 낭비해가며 준비하였고,
직접 출조까지 했는데
얼굴만 타고,...
공부는 공부대로 못하고...
잡아보지 못했으니 스트레스는 좀 더 쌓이고....
천상 금년엔 공부나 열심히 하고
공부 끝난 11월 이후에나 열심히 배워보렵니다.
이상 생초보 배스낚시 입문 시도자의 허접한 조행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배워나가시면 됩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세요^^
음~~~ 안타깝네요 11월이후 에 배우시겠다는 생각 참 잘하셨네요 공부는 시기를 놓치면 안되지만 배스낚시는 11월 이후에도 얼마든지 가능하담니다 열심이 공부하셔서 꿈을 먼저 이루시기 바람니다
여유를 갖고 천천히 하세요...평생 낚시하실거잖아요...급한 불(공부)끄고 다시 한번 도전해보세요...
고생하셨네여.^^
저도 초본데요 한마리 잡고보니 중독되는것같네요 공부먼저 하시는게 좋겠네요....배스 어디안갑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조금이라도 시간을 낼 수 있으면 꼭 선배님들 초청해서 배우러 가겠습니다.^^
ㅎㅎ 마음을 비우세요.......그럼 지들이 알아서 물어가더군요.....스트레스 풀러가셔서 스트레스만 받고 오시면 안됩니다...ㅎㅎㅎ...강태공은 3년간 빈 낚시대를 드리웠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