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재기의 착함 속도는 공군기의 그것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빠릅니다.
하강각도 굉장히 크고..
'내려찍는다'라는 표현이 어울린다는 조종사들의 인터뷰도 쉽게 접할 수 있지요.
그래서인지 함재기들의 수명은 지상운용기들보다 짧습니다. 해수의 영향도 크긴 하지만 말이죠.
예전에 M모 방송국에서 에어포스라는 드라마를 해준 적이 있습니다.
HD방송 시험 등으로 기획된 작품이었는데, 그 드라마의 마지막 하이라이트가 기체고장이 난 F-16이 후크와 와이어를 사용해 착륙하는 씬이지요.
비교적 디테일하게 나오니 혹시 구하실 수 있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폐간된 모 군사잡지에서도 컬러화보로 몇 페이지 다루고 있습니다.
아무튼, F-16등이 항모에 착함한다면(할 일도 없겠지만.. 제트기치고 단발기가 함재기로 사용된 예가 거의 없죠. 헤리어빼고) 해당 기체의 폐기 및 착함사고를 거의 전제 하다시피해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