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싱싱한 꼬막 산다고 일찍이 한바퀴 휙돌고
마음 같아서는 영주로 벌교 해산물 시장을 다 옮기고 싶더만^^*
그동안 나무꾼이 " 영주 안가" 라고만 하면 말 잘 들었는대
이제부터 바로 역전이다 ㅋㅋㅋ
어쨌든 기분좋은 출발과 좋은 일기~
모처럼의 여행이 괜스리 기분을 업시킨다는거~
더군다나 첨 가본 영주~ 가다보니 어~제천도 지나고~풍기도 지나고~
학교 다닐대 어지간히 지리공부를 못했는지
도대체 지역에 관한 개념이 없는 나~!!
지도도 못본다 네비도 못찍는다고 투덜대는 나무꾼
그려~~!! 갔다 올때까지만 다 봐주자 하고 웃으며 봐줬다 ㅎㅎ
고속도로에서 과속하는 나무꾼한테 경고 한마디~!
" 모처럼 여행에서 나 스트레스 주지마 어지러워"
이케저케 도착한 영주~
몇분이 기다리시고 조롱박님 짜장면을 시켜주신다.
배고픈김에 꽃밭에서님의 볶음밥까지 싹쓸이
역시 먹어야 힘쓰는겨 ㅎㅎㅎ
굵은 팔뚝까지 보여주면 밥 얻어 먹었다는거~~^^*
폐교에 눈독 들이고 있는 나
그러나 돈이 없는 나!!
흐미~~!! 내 맘에 딱드는 폐교활용 '물돌이 예술촌'
이름도 이쁘다
첨보는 회원들과 눈도장 찍고
운영진들의 솔선수범과 봉사로 행사를 시작
처음본 사람도 이미 온라인으로 만나서 인지 익숙하다
낮설지 않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게 카페의 힘인가?
암튼 머 내 신조는 먹을때 먹고, 일할때 하고, 놀때 놀고, 술먹을때는 끝장을 보자는 쪽인디 ㅎㅎㅎ
언제인가 술먹고 뻗어서 나무꾼 친구가 업어다 준뒤로
자중하고 있는중~~~^^*(아무리 생각해도 나무꾼의 날조된 거짓말 같은디 기억이 없어서 살살 기는중)
먹고놀고 노래하며~~밤은 깊어가고
어케저케 잡은 방이 부부방 ㅎㅎ
인연이란 이렇게 맺어 지나부다
풍류귀인님부부, 서현교님부부, 우리부부 셋팀이 우연잖게 물돌이방에서 만났다.
다시 술자리 시작~3시까지 이야기 하면서 마신 술은 분위기를 좋게했고
많은 이야기를 했다.
그리하여 난 치료도 받고
서로 정도 사랑도 나누고 행복했다는 후문~~~^^*
멀리서 왔다고 주신 장뇌는 오랜지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친정오빠에게 돌아갔고
단명하는 우리집 내력을 조금이라도 바로잡아 보고자 시작했던 약초공부는
이제 사람 만남의 행복으로 바뀌고 있는중~~
오빠는 간경화로 10년전에 일주일을 못넘긴다는 사망선고를 받고
10년을 버텨준 고마운 오빠다.
(산삼이 얼마나 많은 도움을 준지 시간되면 글을 올릴예정~)
뭔 집안 내력이 그리 않좋은지 비관하다가도 그로인해 약초를 알고
약초를 알기에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면 행복해 진다는거~
우리 심마니휴게소 송년회 덕분에 오빠와 언니 조카들 얼굴보고 웃고 행복해 하고
먼길 오는 발걸음이 가벼웠다는거~~
모든분들 만나서 반가웠고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는 삶을 살고싶은 저는
늘 건강함에 감사하고~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사랑하며 살고싶습니다.
이로써 송년회후기 3부로 막을 내립니다^^*
첫댓글 선녀님 정말 반가웠어요. 친정오라버님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 앞으로도 늘 웃음주시는 글 부탁해요. 헌데 저 볶음밥 안 먹었고 자장면 먹었어요.ㅋㅋㅋ
그럼 누가 볶음밥을 ㅎㅎㅎㅎ
ㅎㅎㅎ 부산 하늘이님 ..
선녀와 나무꾼부부님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이소***
감사합니다^^* 반가웠습니다
선녀님 멀리까지 오셔서 자리를 환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빠님의 건강이 하루빨리 좋아지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영주~~정말 좋은곳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선녀와 나무꾼님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앞으로 자주 뵐 수 있겠지요~ㅎ
자주(?) 흐미~~~노력은 해보지요 ㅎㅎㅎㅎ
심심 하시면 올라 오세요..여기오셔서 강릉 또세님 만나러 갑시다..ㅎㅎㅎ
자주 뵐수 있도록 벌교로 오심이 어떠신온지요? ㅎㅎ
삼을 좋은대 쓰셨군요 오라버님께 항상 건강하시라고 멀리서 마음으로 빌어봅니다 올 한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우리모두 건강합시다.
고맙습니다
선녀님 마음 고생 이 많으시겠 습니다 멀리 제주도 에서도 건 강 하시라고 마음으로 빌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좋아지리라 믿고있습니다.
선녀님 넘넘 고마웠어요 ,,멀리서 ..꼬막도 맛잇었구요 .진짜루다 잘 어울리는 선녀와나무꾼 ..인사도 못하고 와서 미안해요 .
ㅎㅎ 여경님 노래에 홀딱 반했는대 우쩐다요 ㅎㅎㅎ 충주로 언제고 튈지 몰라요 ㅎㅎ
따뜻한 마음씨 만큼이나 따뜻한 인상이셨습니다.. 만나뵈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저를 기억 하실지는 모르겠지만서요 ㅎㅎㅎ
고맙습니다 당근 기억하지요^^*
선녀님은 사진만 잘 찍으시는줄 알았더니 글쓰시는솜씨도.....
ㅎㅎ 고맙습니다 대충 두서없이 썼어요.
선녀님 자주 뵙도록 합시다.늘 행복하시구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러브](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7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그러지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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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그러고 싶네요 고향 친구들도 가깝고 ㅎㅎ
선녀님 과 나뭇꾼,,, ㅎ~ 오래사셔야지요 ^^... 만나서 반가웠습니더ㅏ
아참 ~ ! 따라주신 백초효소술?도 맛있게 잘묵었심다 ^^
감사합니다^^*
선녀와 나무꾼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앞으로 좋은 인연되어 주~욱 심마니 휴게소를 지켜갑시다.....^^*
그러게요^^* 인연은 소중하게 ㅎㅎ
선녀님 닉처럼 마음씨도 곱습니다, 글도 우째이리도 곱게 잘쓰실까, 암튼 만나뵈서 반가웠구요 자주 뵙길.....이제부터는 나뭇꾼이 먼저가자 할것같은 예감,
감사합니다 그럴듯해요
선녀님의 선녀같은 마음씨에 친정 오라버니의 건강이 좋아질거라 믿습니다 항상 행복한 가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엥?? 부부 방이 있었어요?? 울 부부는 어디서 어캐 잤는지도 모르게 자고 아침에 상봉했구만..ㅎㅎㅎ 암튼 두분 넘 보기 좋았고 뵙게되어서 좋았습니다. 자주 뵐수 있음 더 좋겠지요 ㅎㅎ 건강하세요
긍께요잉~~명당 자리더만요 ㅎㅎㅎ 웃음꽃이 피었지요 끈끈한 정도 생기고 ㅎㅎ
ㅎㅎㅎ선녀님께서주신 벌교꼬막,백화초주,굴 겁나게 맛 있던디요~~두분 먼길 다녀 가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