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하는 구세주-진짜일까? ◈답글입니다.
◎질문.
"이 동리에서 너희를 핍박하거든 저 동리로 피하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의 모든 동리를 다 다니지 못하여 인자가 오리라"(마태복음10:23) 위 두 구절의 내용은 예수가 직접 말한 것이다. 그 당시 살아 있던 사람들 중에서 그리고 그의 제자들 중에서 죽기 전에 하늘 나라가 이 땅에서 이루어 지는 것을 보게 될 자가 있을 것이라고 장담하였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거짓말을 하였다고 해도 된다. 과연 거짓말 하는 구세주, 인정할 수 있을까? 혹시 사도 바울의 말, "온전한 것이 오면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고 한 말씀 중에서 예수는 온전한 것, 곧 구세주가 아닌 부분적인 존재는 아닐지? 성경을 신경 써 읽어 보려하면 머리가 아프다, 특히 신약은 더 하다.
◈답글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가장 경계하고 버려야할 습성 한 가지가 있으니, 그것은 자신들이 우주만물과 산천초목과 생물들과 사람들을 만드신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깨달을 수 없을 땐, 하나님을 거짓말쟁으로 취급해 매도하려는 가룟 유다 같은 사단의 습성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생활 속에서는, 우리가 그 원인을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그냥 믿고 따라가거나 사용하는 일들이 허다합니다. 자동차, 전철, 비행기 핸드폰 등등 왜 그렇게 움직이고 작동하게 되는지 그 원인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하나도 없지만, 그냥 그것을 어떻게 움직이고 작동하라는 사용설명서의 말만 믿고 그대로 따라 행하여 사용합니다.
주기도문, 곧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의 내용들 중에 "뜻이 하늘에서 임한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다 지킴으로 말미암아 장차 사단이 하늘에 거할 곳이 없어 쫓겨나게 될 것을 내다보고 가르치신 기도 내용입니다. 하늘에 불순한 사상이 추호라도 거할 수 없게 되는 것이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 곧 천국입니다. 그리고 땅은 얼마간 사단의 사고방식(돈과 권력과 주먹과 미모와 재능 등등)이 지배할 것으로 내다보았으며, 그런 와중에 예수님의 속죄 피가 세상에 부어지면, 규모적으로는 비록 작으나 근본적인 하나님의 뜻이 땅에 상륙(임재)한 것과 같습니다. 이 십자가 사건은 전반적으로 사단의 사고방식만 진행되든 땅에서, 단편적이나마 하나님의 나라(권세)가 땅에 실현되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모든 동리를 다 다니지 못하여 인자가 오리라" 하신 이스라엘 동리는 육적인 이스라엘 땅, 곧 지중해 동쪽 팔레스타인 지역만을 두고 말씀한 것이 아니라 지구 전체, 곧 그리스도를 세상 끝날까지 영접할 수 있는 모든 나라와 민족과 족속들을 두고 이스라엘 동리라고 하셨습니다.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지중해 연안에 거하는 이스라엘 민족들만 구원하려고 세상에 내려오신 민족신이 아니십니다. 땅의 거민들 중, 곧 아브라함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순종해 지킬 수 있는 세상 모든 사람들을 일컬어 이스라엘이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아직도 그리스도를 알지 못해 영접하지 못한 나라와 민족들이 있습니다.
컴퓨터의 원리와 작동에 관해서 백프로 훤하게 알지 못한다 하여서 컴퓨터를 사용치 말라고 하는 사람들이 없듯, 우주만물보다 더 넓고 높고 깊은 성경말씀의 뜻과 그것을 집필케 하신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서 백프로 다 깨달아 알지 못하면 신앙을 접으라고 하는 사단의 살인적인 충동에 대해 쉽사리 동요되어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라 속단하는 악습부터 먼저 버리시길 바랍니다. 지식 중의 최고의 지식이 하나님을 완전히 아는 지식입니다. 이런 최고의 지식을 완전히 깨닫지 못하면 하나님을 믿지말라고 하는 이 같은 짓이 하나님을 알게 하려는 천사의 지시이겠습니까, 에덴동산에서 하든 사단의 습관적 살인행위이겠습니까?
인간이 우주만물의 실체를 다 알고, 인간 오장 육부의 생동 원리를 다 알고, 산천초목과 바다 속 깊은 곳에 존재한 것들을 다 알고 깨달았다 하더라도 그것들을 만들고 제작하신 하나님의 거룩한 뜻과 성품과 능력에 대해서는 추호라도 깨달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사람 간의 지식적이고 능력적인 격차는 천만년의 세월로도 다 배울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다만 자신의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만 다 알고 배운 걸로 인정해 주십니다. 믿음으로만 만나고 접할 수 있는 하나님을, 감히 흙으로 조성된 육신의 지혜로 이해하려고 하면, 억만년이라는 세월로도 하나님의 발가락 하나 이해할 수 없습니다. '실세자 예수'를 믿는 위대한 신앙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http://cafe.daum.net/kblw 기독 애국 신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