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쉬리에 다녀왔습니다
아침해가 일찍 떠오르는덕에 새벽출발이라 하더라고
밖이 훤하여 좋았습니다.
장미회단원들과 UC앞에서 만나 출발하였습니다
3시간여를 달려 트리쉬리에 도착 달밧으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강원희선교사님과 같이 병원도착하자마자 회진을 시작하였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반가운 소식은 항상 넘쳐난 산모로 산부인과의사가 절실했는데
지난달부터 네팔 산부인과의사가 상주하게 되었다고합니다
지역 모자보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여름이 오는 길목이라 진료중 좀 더웠지만
강원희선교사님이 같이해주셔서
많은 환자를 볼 수 가 있었습니다
새로온 장미회 단원들은 이동진료에 대한 호기심과 의욕이 넘쳐
범준엄마와 약국을 열심히 도와주었습니다.
진료가 끝나고 수술과 입원이 필요한 환자들을
앰브란스에 태워 티미병원으로 이송 중 엠브란스가
주저앉는 바람에 당황 스러운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티미병원에 도움을 요청하였지만
카투만두가 번다 중이라 다른 차가 올수가 없었습니다
고민 끝에 다시 트리쉬리로 환자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다행히 급히 수술을 해야 하는 중환자가 없어서
다음주에
다시 이송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부족함 속에서 모든 것이 감사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이동진료였습니다.
첫댓글 더운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새로운 단원들이 와서 활기찬 활동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