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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산행후기] 산은 구름을 탓하지않는다
범여 추천 0 조회 123 22.07.29 06:09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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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7.29 10:14

    첫댓글 선배님, 연륜이 느껴지는 남다른 표현력에 또 한번 감탄했습니다.
    글의 깊이를 느끼며.

    저도 세월의 흐름을 몸으로 느끼는 나이가 되니 일상의 지겨움으로 답답해지거나 삶이 흐릿해지면 혼자 산을 찾아서 걷다보면 생각이 없어지고 모든 다 사라지고 머릿속이 하얗게 무념무상이됩니다.

    '이 길에 들어서면 무념무상으로 걸으면서 ‘바로 앞 길’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맛이 무엇인지 알것 같습니다.

    "독립군의 특권을 맘껏 누려보자꾸나"

    저는
    -.오랜시간 동안 무념무상이 좋고
    -.무희유희를 즐기며
    -.무언
    -.보조를 맟출 될 필요 없고
    -.이동이 간편하여
    -.언제/어디라도 갈 수있고

    가끔은 혼자 산행을 즐기지만
    자유인으로서의 여유를 가질 수 있어 좋습니다.

    보약 한 첩 먹은 것 처럼 몸 전체가 온 기사 퍼져 새벽의 시원함처럼 마음이 시원해졌습니다.
    저도 세상의 무게를 내려놓으면 선배님이 가신 길을 따라다니지 않을까 싶네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7.29 15:08

    왜 닉이 여유인지를 알것만 같네요...拙筆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2.07.30 23:34

    지금은 아니지만 앞으로 쪽 30년 기대합니다.^^

    멋진 산행기 올리시면 댓글은 꼭 달겠습니다. ㅎㅎ

  • 22.07.29 10:20

    수고많으셨습니다ㆍ

  • 작성자 22.07.29 15:09

    묘향암 땡중은 못 만나셨나요?

  • 22.07.29 21:01

    @범여 영발이 비트도 못찾고 절집주인도 못찾고ᆢㅋ

  • 작성자 22.07.31 12:42

    @마카루 땡중한테 전화 했더니만 화엄사 산중회의 갔다오느라
    절집을 비웠다고 미안해 하더군요...묘향암이 화엄사 산내 암자라
    큰 절에 잘 보여야 하는가봐요...박영발 비트는 이끼폭포쪽이 아니고
    반대쪽인 삼도봉과 화개재 옆쪽 계곡으로 가야하는데 길이 거의 없어요.
    묘항암 절집 똥간 아래로 1시간정도 간 다음에 우측으로 200m 정도
    올라가면 80여년전 남도당 전남도당 위원장이었던 박영발이
    숨어서 암약한 곳인데 지금도 조그만 나무 사다리가 있고 5~6명이
    앉을수 있는 굴입니다...비탐구간이라 아무런 표식이 없어 찾기가
    그리 쉽지 않아요...나중에 같이갈 기회가 있으면 가이드할께요

  • 22.08.01 09:25

    @범여 덕분에 절집에서 잘놀다갔습니다ㅎ

  • 22.07.30 23:33

    똑같은 그자리 일요일 새벽비 그치고 장마구름 끝자락에 대간팀은 산신령님이 걸어간 묘적령에서 죽령까지 똑같이 그길을 걸었는데 웬지 제가 산행에서 느낀 감성은 아마도 다른 것이 산신령님의 내공과 독립군 여유인 것 같습니다. .

    산신령님의 동해번쩍 서해번쩍 다음도 기대됩니다. 무탈해서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2.07.31 12:44

    우매 비양기 타니 엄청 어지럽군...뭔 내공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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