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밀양 투어후기
프롤로그
살아가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이겨낸다는 것의 의미는
성공 결과의 유무를 떠나 우리 삶에 큰 기쁨 중 하나입니다.
그동안 인생 살면서 타협과 포기도 해왔지만
이제 이 "거침없이 라이딩"을 통하여
새로운 인생을 개척할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출발
금요일 퇴근하고 집에 와서 챙겨서
밀양역으로 바로 갑니다.
저녁8시47분 서울행 케티엑쓔
그래서 여유를 두고 7시30분까지 밀양역에 모입니다.
벌써 많은 분들이 나와서 자전거 분해를 도와주시고 계십니다.
이번에 새로 가입하신 꿈돌이님도 계시고
자주 뵐 수 있길..
반딧불님도 계시고..
김해지부 대표선수 대갈마치님과 아웃사이드님께서도 일찍 도착하셨습니다.
마이발바님도 퇴근길에 배웅 와주셨네요.
감사감사
밀양역에서 증명사진 한장
이번에 심혈을 기울여서 제작한 현수막..
드디어 처음 사용 합니다.
제 돈 많이(?)들어 갔습니다.쿄쿄
드디어 플랫폼으로 들어왔습니다.
자전거 가방 저것 생각보다 무겁더군요...
그래도 한번씩 꼭 필요한 용품이라 이번 기회에 공동구매 했습니다.
밀양역 플랫폼 1호차 정차 자리..
이때까지는 분위기 좋습니다.
이번 라이딩이 최고령자 사랑뫼님.
덕분에 많은 분들이 신청했습니다..ㅋ
제가 만든 떡밥이...
"사랑뫼님과 머털이행님도 가는데 같이 갑시다"
헤헤^^;
드디어 KTX 탔습니다.
자전거는 고속맨님의 덕택으로 1호차에 실고
우리는 자석배정이 12호차...
1호차로 타서 잔차 보관시키고
12호차까지 걸어서 횡단(?)하였습니다.
1차량에 대략 25미터니까 300미터 가까이 기차안을 걸어서 이동-.-
내릴때 자전거 받으러 다시 1호차로 이동해야 합니다.
조부장님
원래 무궁화호 탈려다가 조부장님께서 케티엑수 한번도 못 타봤다길래
소원 풀어 준다고..케티엑수로ㅋㅋ
케티엑수안에서 맥주 한캔합니다.
역시 술은 기지를 날카롭게 하고 그 타고난 힘을 증진시켜 주며,
대화에 즐거운 향기를 풍기게 한다더니...
긴장감 완화에는 최고입니다.ㅋ
케티엑스의 스피드를 못믿어서 측정한GPS
진짜로 295km까지 나오네요..
우리가 좀 의심병이 많습니다.
귀얇고 입싸고 속좁고...ㅋㅋ
밤11시 정각 서울역 도착
서울역에 도착하여
고속맨님 사무실에 자전거 조립하여 보관하고
서부역 뒷편 실로암 찜질방에 한숨 붙이러 갑니다.
12시 들어가서 씻고 수면실에 누우니 새벽1시 가까이...
새벽4시 기상인데..
저는 잠이 안와서 뒤척뒤척...
많다면 많은 인원이라 안전사고 걱정도 되고
살림도 잘아야 하고..ㅎㅎ
새벽4시
고속맨님 다시 사무실로 가서
옷 갈아 입고 자전거도 준비하고..
새벽 5시
13명이 빨리 준비 한다고 해도 많은 인원이라..
벌써 출발 시간입니다.
정확히 새벽5시
기념사진 한장 찍습니다.
다들 굳은 결심과 함께..
저만 히죽거리며 웃고 있네요..-,.-
서울역에 나와주신 분이
강쇠님, 당근동생, 엠티님 이렇게 세분이
스포터 역활을 하기 위해서 나와주셨습니다.
출발
오늘 서울 탈출 경로는
서울역-중대용산병원-이촌역(4호선)-동작대교-사당역-과천등기소
-47번국도-과천청사-인덕역-호계동한성병원(1번국도)-의왕IC 이렇게 갑니다.
코스고민을 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가장 짧고 힘든 코스..
인생 굵게...ㅎㅎ
새벽에 동작대교위로 한강을 건너는데
기분 묘합니다.
뽕맞은 것처럼
뭔지 모르는 상쾌함...
과천을 향하여 가고 있는 중입니다.
서울의 새벽은
뭐랄까...
생동감이 넘칩니다.
그만큼 바쁘게 살아간다고 해야 할까요?
오르막이 나타나는데...
여기가 어딘지는 잘모르겠습니다. -.-
당근농사 동생이 앞에서 길 안내해주고
엠티님께서 다시 정리하고
에오님께서 네비게이션 확인하고
강쇠님께서 뒤에서 안전하게 차량으로 막아주시고...
이렇게 서울 탈출을 시도합니다.
혹시 모를까봐 몇분만 라이트를 준비했는데
서울시내는 불빛으로 밝아서 다행입니다.
막걸리님..
훈련을 좀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완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민폐 안끼칠 목적으로...-.-ㅋ
수원을 가장 빨리 가는 길중에 하나라는데
남태령이라는 고개 정상입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높은 고개는 아니고
초반이라 가뿐합니다.
날이 밝아 오기 시작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새벽6시쯤
당근농사 동생 차안에
가방이랑 짐을 실었습니다.
형님 잘못 만나서 고생이 많네요.
하지만 잘 안챙겨주면 엄마한테 일러줄 예정입니다.ㅋㅋ
과천쯤 되는것 같습니다.
초행길이라 사진순서랑 시간이 헷갈립니다.
이해를...
새벽이지만...
서울보다는 차량이 많지 않습니다.
이런시간에 여기를 지나가게 되어 다행입니다.
첫 목적지 수원으로 향해...
싸이클타고 오신
엠티님께서 길을 안내해 주십니다.
모르는 분을 위해 엠티님이 누구시냐면
우리카페 창립멤버로 전주인장 이었는데
내공이 다하여 카페 주인장으로 역활이 미비해지자
서울로 야반도주 하였습니다.
그후 야심에(?) 찬 어린전사님께서 주인장자리를 노리고
기존 세력의 물밑 작업으로 운영진에 오릅니다.
그때가....인사이드 단기 2년쯤 지났을때입니다.
그당시 아이디 아자로 변경하여
지금까지 황제의 자리에 위치하였지만...
풍운아 아자님은 마음을 잡지 못하며
MTB파의 반대 문파인 등산동호회파에 가입과
몇달 잠수타기를 통하여 중원장악에 실패하고...
그후 1년뒤
둥둥~~
우리의 당근농사님께서 평회원에서 자수 성가하여 운영진 등극후..
무림에서 배운 구양신공으로 현명신장을 맞은 아자님을 포섭에 성공
오늘까지 막후정치에 성공하여 지금껏 이어 오고 있습니다.
적고보니 또 제자랑이네요.
캬캬캬
1미터 간격으로 행렬로 달려야하는데..
신호등이 많아서 참 불편합니다.
그래서 우리 동네 라이딩처럼 대충 알아서..-.-
그런데 여기가 어디쯤인지
하나도 기억 안나네요.
사랑뫼님
홧팅입니다.!
막후정치의 중심
당근농사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과천 지나서 한번 쉬는데
여기가 어딘지...
아자님!
남해에서 생긴 코밑에 흉터 없어져야 할텐데..
볼때마다 제가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 안전라이딩이 최고입니다.
수원쯤 달려 갑니다.
갑자기 차가 많아지는 것이..
무섭더군요
노련한 엠티님께서 안내를 잘해주시고..
그런데...
엠티님 서울간지 3년째인데
아직 갱상도 사투리...
도대체 표준말 배우기가 영어보다 힘들단 말인가요?ㅋㅋ
간격 좀 맞춰서 달리지..
지금보니...
우리카페의 장점이자 단점..
자유분방..-.-ㅋ
그래도 서울시내보다 라이딩 하기는 좋습니다.
시작부터 아자님께서 힘들어 하십니다.
남해사고 이후로
공백기가 원인인 듯...
작년에 공동구매한 노란색 방풍자켓..
확실히 바람도 안들어 오지만
수분도 밖으로 배출 안되는..
판매자말로는 미우주항공국 나사에서
사용하는 고어텍스 다음으로 좋다고 하더니만..-,.-
그래도 싼맛에 계속 입어줍시다.ㅎㅎ
서울옆 수원가는 길이 이렇게 멀단 말이요..
한2시간 달리 듯 한데...
공기가 안좋기는 진짜입니다.
차량매연까지..
에오님께서는 황사마스크 준비 하셨네요.
전 그냥...
조부장님
밀양팀의 핵인데...
아자님 홧팅입니다.
수원입성했습니다.
이때가 오전8시 정도
이번 선두는 소주맛캔디네요..
원래 페이스메이커 였는데..
이후 아무도 인정안해주고...ㅎㅎ
우리가 좀 그렇습니다.
잘난 사람 인정 절대 못합니다.ㅋ
수원에는 고가도로도 있군요.
밀양에는 없는데..부럽습니다.
앞에 이분이 일프로님 입니다.
북수원에서 만났습니다.
그전에 이분이 왈바 쪽지로 연락이 와서
카본 잔차프렘을 제가 수리해 준 인연으로 알게 되었고
미국 교포이신데 지금은 우리나라 잠시 들어와서 여행중이랍니다.
그래서 오늘 출발하여
해남 땅끝마을로 가신다길래..
같이 대전앞까지 동행하기로 했습니다.
6월에 미국으로 다시 가신다는데
고국에서 좋은 추억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이쯤에서는 제가 뒷쪽에 있었던 기억이...
당연히 회원 챙겨줄려고 뒤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유는 힘들어서..^^;
이자와님도 보이고..
아웃사이드님도 보이고
드디어 밥집 도착
큰집설렁탕입니다.
수원에 꽤 맛집이라는데..
동생이 새벽3시에 일어나서 문열었는지 확인하고
서울역으로 왔다네요.
무엇보다 우리가 가는 길옆이라 좋습니다.
엠티님
오늘 토욜이지만 출근해야 된다고
식사도 안하시고 바로 회사 가신답니다.
회사 그냥 하루 째라고 말씀드렸는데
안된답니다.
저는 마음데로 쉴수 있는데..ㅋㅋ
사실 저 이번 투어로 월요일 출근 못 할수도 있다고
팀장한테 보고하니..
한3일 푹 쉬라더군요..-,.-
책상 뺄려고 그러는지..
아~너무 고맙지만
마음이 안편하네요..
하긴 엠티님은 우리가 더 걱정되겠죠..ㅋㅋ
가운데 있는
대우자동차 내감자 차량이
주차하면서 돌진을 해서 대갈마치님 자전거를 살짝 받았습니다.
그것을 핑계로 금품을 요구할수 있었지만
대갈마치님께서 자전거 이상 없다고
괜찮답니다.ㅎㅎ
오른쪽에 김치 자르는 친구가 당근농사 동생입니다.
저보다 한살 작은 연년생입니다.
닮았다고 이야기하면 서로 기분 나빠합니다. 제발..ㅋ
그나저나 새벽부터 고생이 많네요.
국물이 뽀얗는 것이
사골을 잘 우려낸 듯 합니다.
가격도 6천원이면 만족..ㅎ
이집 입니다.
수원에서 평택으로 넘어가는 길입니다.
이때부터 장난아닙니다.
도로 폭좁고 차 많이 다니고..
남폭운전에 경적까지...
아~그냥 집에 가고 싶습니다.
그래도 한번씩(?) 다행히 이렇게 갓길이 나타납니다.
트럭이 많이 달리네요
트럭이 많아야 경제가 삽니다.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ㅋ
방독면 사용 하시는 철인님도 계시고.,
답답할 듯한데 편하답니다.
아웃사이드님
뒷따라 오시고 힘내세요
대갈마치님은
뒤에 많이 쳐졌네요
머털이님이 꼬셔서 오긴 왔는데...
설상 머털이님은 참석 안하고ㅋㅋ
우리가 바람잡는데는 일가견이있죠.ㅋ
날씨좋습니다.
해가 뜨니
몸에서 열도나고..
모두 방풍자켓 벗고 져지만 입어도 충분합니다.
여기가 오산 가는길 쯤 될 듯 합니다.
서울에서 한참온 듯 한데
아직 옆에서는 서울 지하철 다니고-.-
드디어 평택입니다.
시간은 기억 안나는데..
예정보다 1시간 늦었다는 생각만 납니다.
평택은 그나마 차가 좀 작게 달리네요..ㅎ
다행입니다.
조부장님
나이 차이는 나지만
참 편안한 형님이자 같은 팀원입니다.
저랑 10살 차이에 우정이 느껴지는 분입니다.
조부장님 사랑합니다.^^;
일프로님
산악타이어 끼우고 로드끼운
우리랑 별반 차이 없이 달리시네요.
부끄럽습니다.-.-
대갈마치님
여기가 평택 지나서 천안가기 전 입니다.
차는 많이 안다니는데 도로상태가 않좋고
굴곡이 심하더군요..
아직 옆에는 서울지하철...
오르막만 나타나면 모두들 힘들어 합니다.
에오님
표정이 밝은것이 컨디션이 좋은듯..ㅎ
에휴..
오르막
이상하게 이때쯤 힘들어지는 것이..
시간때문에 서두른다고
오버페이스가 문제인 듯 합니다.
평택 이후로 천안까지
평속 30킬로미터 가까운 속도로 달린 듯 합니다.
철인님께서 뒤에서 잘챙겨주시고 계시고..
한번씩 돌발행동만 안하면 좋은데..ㅋㅋ
천안 들어가기전에 한번 모여서 쉽니다.
일프로님 생각보다 대단합니다.
저많은 짐을 지고 잘 따라 오시다니..ㅎ
강쇠형님이 준비하신
음료수, 얼음물, 바나나, 계란, 소시지, 오렌지...
정말 많이 챙겨주셨습니다.
일단 사진찍어놓는 이유는
다음에 즐.자.하 회원들 모시고 밀양오시면
은혜를 복수할려구요...
인사이드 회원님 잘봐두세요^^
음료수도 종류별로...
스포터 해주시는것도 고마운데..
아~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할지..ㅎ
회원들 자꾸 저보고 언제까지 스포터 해주시는지 물어보는데..
처음 생각은 대전까지 부탁드릴려고 했는데...
갈수록....갈수록 그 생각이 사라집니다.-.-
천안 들어가기 입구인데..
오버페이스로 인하여 피로도가 장난 아닙니다.
그래서 조금 오래쉬기로...
행동식도 넉넉히 먹어두고...
뒷드렁크에 강쇠형님
뭘 또 챙겨줄려고^^
제 잔차 입니다.
로드타이어 끼우고 나니 폼이 영~~
오늘 가야할 길에 대한 이야기 중..
제일 오른쪽 분이 강쇠님
제일 수고 하신 분이죠..
나중에 뒷이야기지만
인사이드 회원들이 그러는데..
잘생겼다는 말씀도..ㅎㅎ
제가 봐도 외국 미남배우 닮은 것 같은데..
이름이 가물가물...
스포터 해주셨다고 하는 아부 아닙니다.ㅋ
자전거도 한번씩 정검하고...
출발해야 하는데..
조부장님께서 좀더 쉬자고 바람잡고..-.-
앉아쉬는 곳 이었음 좋겠는데..
아~집나오면 고생입니다.
고속맨님 황사 마스크 준비하시고....
에오님의 애마..
스캇 지니어스...
풀샥타고 대단합니다.
다시 힘차게 페달질을 합니다.
아웃사이드님
인사이드 반대말이죠...
처음에는 우리카페 안티인줄 알았습니다.음~
천안이라는 도시에서 한달 있었는데..
도로가 기억이 안납니다.
사랑뫼님
천천히 라도 완주만 해주세요..
일프로님도 해남까지 무사히 가시길...
에오님
덩치만큼이나 묵묵한 든든함...
마지막 라인
조부장님도 천안 입성
잠시 또 좀 쉬었다가 ....
이자와님
신입회원인데...
가입하자마자 첫라이딩이 서울 투어입니다.
대단합니다.
아니면 뭘 몰랐든가...^^;
에오님 자전거가 작아보여요..ㅎㅎ
철인님
닉네임처럼 체력도 철인인데.....
이번에 큰사고 날 뻔 하셨죠..
항상 조심조심..
마지막으로 아자님이랑 조부장님
작년에 구입한 커플티입니다.
조부장님 사랑합니다.ㅋㅋ
아마 이쯤 갔을때 당근농사 동생은 스포터를 끝내고 개인사정으로
서울로 복귀합니다.
하지만 걱정 마시라...
새로운 스포터 락님께서
천안에 트럭에 자전거를 실고 나타납니다.
사진은 없습니다.-.-
예정은 대전에서 점심인데..
늦어져서
조치원 지나가다가
고속맨님 소개로 황태해장국집에서
황태정식을 먹기로 합니다.
별미로 최고입니다.
저 노색 메리다 팀복 입으신 분이 락님입니다.
트럭을 조치원역에 주차하시고 자전거로 우리를 영동까지 데려다 주신 분입니다.
대전 통과할때 아주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실 분입니다.
사진은 없지만
대전 통과하는데 1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그것도 대전입구에서 락님의 소개로
나산탄 봄비님을 만나서 나름데로 빠른 길을 안내 받아서 왔는데...
여기서 저는 튜브 펑크...
락님께서 가지고 계셨던 예비타이어로 교체해 주시고...
그리고 아자님은 라이딩이 불가하여
강쇠님 차를 타고 먼저 영동으로 가셔 숙소를 잡아놓기로 했습니다.
강쇠형님께
저녁식사도 대접 못 해드리고
가실때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아~죄송합니다.
영동읍 시장안에 감자탕집인데..
콩나물까지 푸짐한...감자탕입니다.
참..락님은 영동역에서 조치원 가는 기차시간 때문에
감자탕 조금 드시고 바로 역으로 출발합니다.
제가 같이 배웅해드리고 싶었지만
몸이 ....죽을맛 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라면 사리도 넣어먹고...
국물에 소주도 한잔씩..ㅎ
고속맨님께서 만들어주신 볶음밥..
고속맨님 밥볶는 손놀림이 보통이 아닙니다.
저랑 동업 한번 안하실려우??
철판 볶음밥 체인점...ㅋ
대갈마치님
밥드시고 나니 살만하신가 봅니다.
영동에 하나뿐인 모텔이랍니다.
강쇠님이랑 아자님께서 먼저와서 방잡고 짐옮긴다고
무지 고생하셨을 듯 합니다.
시설은 깨끗한 편입니다.
모텔 평점...음...전문가 입장에서-,.-
별3개 따라서 3성모텔...
참 제가 전문가라는 말은 모텔은 출장다닌다고 몇번 이용했을 뿐 입니다..^^;
주인 아줌마의 반대에도 자전거는 안전하게 방안에...
당연하죠..
저것 없음 집에 못가는데..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이모텔 좋은점이 2층에 목욕탕이 있는데 숙박객은 무료...
탕안에 10분쯤 있으니 잠이 저절로 옵니다.
다시 하루가 지나가고
약속된 일요일...
다시 해는 밝아오고...
새벽4시30분 일어나기 싫었지만 준비하고
5시30분 출발하여 김천으로...
가는길에 추풍령을 넘어갑니다.
차도 안다니는 한적한 국도...
라이딩속도가 꽤 빨라졌습니다.
어제 저녁에 스포터 해줄려고 올라온 바른생활님과 태고님..
저 차에 강쇠님께서 준비해 주신 음료수와 음식을 다시 넣어서 갑니다.
물론 우리 가방도 실고..
운영진 작전 회의중...
결과는 그냥 가자...-,.-
태고님...
새벽3시에 밀양에서 영동으로 오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랜만에 모습을 보이시는 바른생활님...
바른생활 하신다고 요즘 잔차를 못탑니다.ㅋ
드디어 경상북도...
김천입구입니다.
조금 행복해지는...
아자님 사진도 찍어시고..
어제보다 많이 좋아지신 듯...
달려온 방향으로 현수막과 함께...
추풍령지났는데..
추풍령 소문보다 평평한...
솔직히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지나갔습니다.
실망했습니다...추풍령..나름데로 긴장했는데..ㅋㅋ
우리가 달릴 김천 방향...
김천에서 아침 식사
오늘도 아침은 담백한 설렁탕입니다..
그리고 꿀맛 같은 30분의 휴식...
아침운동을 해서 그렇는지 모두 한그릇씩 뚝딱...
사장님께서 마음이 좋으신지..
공기밥추가도 빼주시고..숙박료(?)도 안받으시고...
다음에 또 자전거 타고 오랍니다.
무슨소리...
이 짓 다시는 안합니다^^;
아침은 8시까지 먹고 다시 출발준비...
출발후 1시간 지나서...
잠시휴식중입니다.
대구까지 대략 50킬로 미터 남은 듯한데...
날씨가 꽤 썰렁합니다.
차라리 어제보다 이런 날씨가 라이딩하기는 딱인데...
오후에 비온다는 소식이 있다고 많은 회원들한테 문자가 옵니다.
하지만 걱정 안합니다.
제가 라이딩 날짜 잡은 것 치고는 괜찮은 듯..
봄볕에 태우면 님도 못알아본다는...
그래서 이번에 제 아내가 직접 내려주신 썬크림..
햇볕은 안나도 아내의 정성에 한번씩 발라줘야 합니다.ㅋ
사랑뫼님과 조부장님께서 무릎이 안좋아서 파스 뿌릴려고...
두분 모두 40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데...
수학과 교수가 숫자는 정직하다라고 했다는군요 -.-ㅋ
조부장님
오래 뿌리시네요...
사랑뫼님 좀 먼저 주시지..ㅋ
그리고 얼마 못가서 무릎 때문에 사랑뫼님께서 GG를 치시고
차로 이동하기로 결정합니다.
왜관입니다.
도로변에 대략 쉬는 중...
주유소 화장실도 다녀오고...
강쇠님께서 4개나 준비해주신 스프레이파스...
걱정할까봐 말씀은 못드렸지만
저때쯤..
저는 발목 아킬레스건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팠습니다.
라이딩 자세에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지금 불편한데...
발목이 많이 붓어 있군요
내일쯤 병원 가봐야 할 듯 합니다.
인터넷에 알아보니 아킬레스 염좌가 검색되네요..
무서워요...
일단 파스뿌리고 열심히 달려봅니다.
대구입구에 11시도착...
시내통과 1시간만에
수성구에 있는 샤브샤브집 도착...
몸도 고생하는데
밥이라도 제대로 먹어야 하기에...
일단 먹고 봅니다.
쇠고기도 추가로 시키고...
사랑뫼님..
등산으로 다져진 몸인데..
차를 이용할 정도면 많이 힘드신가 봅니다.
차타실 때 저는 사랑뫼님의 슬픈눈을 보았습니다.
동료와 함께 하지 못하는 그 마음...
그 마음 누구보다 잘알고
그리고 제가 도와줄 수 없다는 사실이..
고속맨님
저쪽 테이블에서 또 밥 볶아주러 왔습니다.
글쎄..거시기 동업하자니까요?ㅋ
바른생활님
멀리까지 스포터 해주실려고 오셨는데..
제가 살림을 잘못해서 기름값을 너무 적게 드렸습니다.죄송...
그래도 사랑뫼님께서 주유소에서 화장실 간사이 기름 쬐끔 더 넣었다니까...
맘 푸시고..
인건비는 다음에 제가 밥 한번 사겠습니다.^^;
식당밖에서 잠시 휴식중...
배부르고
아!그냥...어디 눕고 싶은데..
여기까지 와서 포기할 수는 없고..
우리의 조부장님
아시죠?구아이디 메뚜기님..
또다른 별명 조델렐라
멋진 형님이죠...
경산으로 돌아가면 남성현 고개를 넘어야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창으로 가서 팔조령을 넘어가기로 합니다.
거리상 차이는 별로 없는데..팔조령이 경사가 더 완만합니다.
팔조령 터널을 앞에 두고 잠시 휴식중입니다.
여기서 부터 사랑뫼님도 라이딩 준비를 다시 합니다.
옷은 디스커버리...랜스랑 같은 팀인데...ㅎㅎ
열심히 달려야죠^^
경북 청도 도착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아는길 입니다.
이제 마지막 고지가 보입니다.
대갈마치님도 마지막 힘을 ...
조부장님도 마지막 힘찬 페달질...
고속맨님
출발하시기전에 자기는 걱정말라고 하시더니
역시 믿는 구석이 있었습니다.
달리면서 확인하니...
대전까지 1번국도 부터 계속 기차깃옆으로 지나오는 것이...
다시 말하면 좀 힘들면 자기 혼자 역에서 기차 잡아서 타겠다는거죠..^^
보십시요..항상 역을 지나서 길이 나있습니다.
이번엔 청도역에서...
참 여기까지 이현님께서 마중나와주셨습니다.
사진도 찍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뫼님..
말 못하는 무릎의 고통...
하지만 포기 할 수 없는 자신과의 싸움...
팀원과 끝까지 함께 하고픈 의지...
아마 몸보다 마음이 복잡 하실 겁니다.
그래서 눈치 빠른 당근 농사가
여기서 부터 평속을 좀 늦추기로 합니다.
평속18-20킬로미터...
물론 제가 앞장을 섭니다.-.-ㅋ
그래도 차로 30분 거리라
심적으로 안정이 됩니다.
자~이제 조금만 더하면
자신과의 싸움에서 성공하는 겁니다.
대갈마치님도 힘내시고...홧팅
마중 나오신 이현님께서 마지막을 잘챙겨 주시고..
다시 한번 더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어~저랑 갑장님 마이발바님께서 차로 마중나오셨네요...
이렇게 반가울수가...
드디어 밀양시 상동면 들어오기 전 입니다.
네비게이션이 필요 없는 구간이라..
에오님께서 뒤로 가셨네요..
오전내내 바람과 싸우면서 앞에서
길안내 하신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막걸리님이 중간에...
이자와님도 페달만 클릿 사용하시면...
이제 선수급이라는...
조부장님...
힘들수록 입이 살아나는 저랑 같은 부류입니다.ㅋㅋ
끝났다고 하기전 까지는 끝났지 않았다!!
제 뒤에서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하는 사랑뫼님...
당신은...
이번 라이딩의 진정한 승자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나올려고 합니다.
이번 라이딩이 끝나면 저는...
그동안 나태했던 제 자신을 돌이켜 보고
열심히 살아갈 생각입니다.
뱃살도 빼고...ㅎㅎ
아자님
사진 찍는다니 갑자기 튀어 나가 가지고...-.-ㅋ
드디어 마지막에서 챙겨 주시던 캔디님께서도 상동에 도착합니다.
에오님과 함께...
우리 카페 열심히 만들어 봅시다..
우리 주인장 아자님
빨리 장가를 보내야 하는데...
초콜렛 먹는 모습이 참 안습 -.-
참 사진에는 안계시지만 반딧불님께서 청도입구까지 오셔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초콜렛도 챙겨주시고..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상동역에서
폼 한번 잡아봅니다.12명의 전사들...
도착
그리고 영남루를 돌아...
오후5시에 밀양역 그 자리에 돌아옵니다.
우리는 해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듣기 좋은 말은
"아무 사고 없이 해냈다"는 말입니다...
창원에서 엑스맨님도 마중나오시고..
철인님 형수 해인님도 오시고
개인적 사정으로 마지막에 못 따라가신 머털이님도 오시고...
이 영광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성공한 여러분들..
걱정해 주시고 배웅해 주시고 마중 나와주신 여러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반딧불님께서
축하 케잌을 준비해 주시네요..
이 은혜 뭘로 갚아야 할지..
생크림...
이현님께서 준비해 주신 샴페인도 터트리고...
눈물이 다날려고 합니다.
즐거운 축하행사는 계속되고...
그 동안 있었던 에피소드와 담소도 나누고..
반딧불님께서 사회를 참 잘 봅니다.^^
일단 고기를 먹기 위해서 케잌은 잠시 넣어두고...
뒷고기 맛있네요.
가입하신지 얼마안 된 이자와님께서
저보고 밥값 많이 나오면 어떻게 하냐구 걱정하시네요..ㅎㅎ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지만 저는 그냥 먹고 봅니다.-.-ㅋ
그리고 모자라면 나이 많은 형님들한테
"삥" 뜯습니다.^^;
주로 많이 갈취당하신 분이
사랑뫼님, 조부장님, 머털이님....
해인님도 맛있게 드시고...
박카스 감사합니다.피로가 싹 풀리더군요..
밀양샵 아들
황주영입니다.
고3인데...
하루는 저보고 그러더군요..
"형! 저 요즘 사춘기 같아요"
ㅋㅋ
요즘 말도 안듣고...연애한다고..
질풍노도의 시기가 맞는것 같습니다.
엑스맨님 밀양까지 응원오시고
밀양역에 도착하니 생수도 준비해 주시고..
찬조금까지....
너무 감사합니다.
하지만 같이 라이딩 한번 해봤음 소원이 없겠습니다.
5월에 창원 넘어갑니다.
사랑뫼님 형수님께서 나오셨네요.
ㅎㅎ
밀양샵 사장님도 청도까지 응원하러 나오시고..
정말 감사드립니다.ㅎ
고속맨님
남자인 제가 보기에도 진짜 멋진분 입니다.
이제 파장분위기로 갑니다.
이때가 한 7시쯤...
이제 다음을 기약하며
잘헤어지는 것도 중요한데..
아쉬움 때문에 발길을 못돌리고..
우리 회원들이 가진... 뭐랄까...
사람에 대한 정이죠
에고
슬링샷님도 일 마치자마자
나오셨는데..
밥 다먹고 나오는 길이라..
감사합니다.
마이발바님 식사하실 때 어디가시고..
이제 오셨습니까??
소주맛캔디님 고등학교때 친구집이랍니다.
물론 여자...ㅋ
소주맛캔디님
고깃집 딸이랑 친구라는데...ㅋ
사겨라!사겨라..ㅎㅎ
가게안에 청바지입은 여자가 소주맛캔디님 친구입니다.
캔디님 고기값은 뺏다는데..ㅎㅎ
내일부터 일도 함께 하는 것 아닙니까?ㅋ
밀양역 주차장에서 마산,창원팀들 배웅해주고..
우리도 집으로 갑니다.
에필로그
올해초에 세웠던 계획중에 큰일 하나를 해냈습니다.
무엇보다 이일을 기획한 저에게는
"아무런 사고없이" 가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그리고 12명이 달렸지만 12명만 해낸 일은 아닙니다.
잘 달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준비해 주신 회원..
달리는 동안 차량으로 지원해주신 분들..
길목마다 나와서 길안내와 격려까지 해주신 분들...
힘들때마다 문자로 전화로 격려의 말씀을 잊지 않으신 분들...
이 모든 분들이 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이번 라이딩을 통하여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패기를 얻었고
회원님 모두 좋은 추억이 되셨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끝이 아니고 또 다른 시작입니다.
Special thanks for
라이더
아자 - 첫날 무리해서 걱정 되었는데..그래도 우리의 대장으로서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오 - 네비의 역활이 참 좋았습니다. 같이 좋은 카페 만들어 봅시다.
철인 - 회원들 뒤에서 잘챙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 안전하게 탈 수 있길..^^
사랑뫼 - 경제적, 정신적 지원 항상 감사히 생각합니다.무릎 잘 회복 바랍니다.
조부장 - 뭐 별로 할 말 있습니까? 조부장님 사랑합니다.
고속맨 - 투어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고속맨님의 덕택입니다. 자주 뵐 수 있길..
이자와 - 이제 자주 나와야죠^^
대갈마치 - 언제 한번 한가할 때 사무실에 찾아 가겠습니다.수고 많았습니다.
아웃사이드 - 첫날밤 침대에서 몇마디 대화로 순수하신 분으로 느껴졌습니다. 오해는 마시고ㅋ
막걸리 - 참 좋은 형님을 만난것 같아서 든든합니다. 참 박스 준비되면 연락주세요^^
소주맛캔디 - 막내로서 고생 많았습니다. 취업 하더라도 자주 볼 수 있기를...
스포터
강쇠님 -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언제 한번 은혜를 갚을 기회만 주십시요.
당근동생 - 제수씨한테 미안하다고 전해주소..ㅋ
락님 - 영동역까지 가서 차표를 끊어 드려야 하는데..제 상태가 최악.. 언제 한번 밀양오세요
태고 - 김천도 아니고 영동까지 오셔서 고생 많았습니다. 제 맘 알죠?
바른생활 - 잠도 못자고 운전한다고 정말 힘들었을텐데 묵묵히...감사합니다.
마중나오신분들
골리앗 - 새벽에 찜질방에 두고 그냥 나왔네요..집에 잘 들어가셨는지..
반딧불 - 같은 아파트 주민으로 정말 감사합니다.청도까지 나오셔서.. 응원은 최고였습니다.
엑스맨님 - 창원에서 오셔서 잘 들어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서울 한번 같이 갑시다...ㅎ
머털이님 - 이 후기를 형님께 받칩니다.그리고 제가 언제 한번 꼭 보답해드리겠습니다.
샵사장님 - 청도까지 나와 주셔서 스포터 감사합니다. 앞으로 계속 잘 부탁드립니다.
꿈돌이님 - 출발일에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뵐 수 있도록 합시다.
마이발바님 - 같이 가고 싶었죠? 그맘 압니다..응원 감사합니다.
이현님 - 청도 전에 만났을때 얼마나 반갑든지...정기 라이딩 자주 뵙죠^^
슬링샷님 - 전화해 주시고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인님 - 라이딩후 마시는 박카스는 정말....감사감사..
그외 도움주신분들..
백두산님- 주신 용돈으로 맛있는 것 잘먹고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
나산탄 봄비님- 대전에서 가르쳐 주신 지름길..마음에 속 들었습니다.감사합니다.
전화와 문자로 격려해주신 블랙맨님, 봉봉님, 아톰님, 달린다님,불꽃님 외 모든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제가 느낀 감동을 포함해서 감동먹는 사람수 만큼 초코바 사드리죠... 뭐시라고예..... 스크랩 감사.
그러면 그 초코바로 행동식으로 준비하고 언제 한번 창원프리휠과 연합라이딩 한번 제안드립니다.
그렇게 하지요. 밀양에 참좋은 코스가 많던데... 그쪽으로 하면 되겠네요.
창원프리휠, 고수가 많다는 소문임다... !!!
2일간의 라이딩을 끝내는 마지막 피니쉬 라인을 통과할때의 기쁨은 어느 누구도 알수가 없지만, 이글을 통해 기쁨을 조금이나마 나줄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생생한 사진과 함께 후기글이 감동을 배가 시키네요.. 밀양역 현장에서의 감동은 더욱 좋았구요,,, 인사이더 화이팅 ~~
피니쉬 통과할때 감동보다 놀랬음..엑스맨님께서 행차하셨길래..ㅎㅎ
사진과 후기를 다보니 무엇이든 쉬운게 없다란걸 느끼네요...사고없이 돌아온게 최고로 기쁘고,물심양면으로 스포터해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그리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돌아오신 전사들 정말로 부럽고 멋집니다.다음에 장거리 라이딩이 있으면 만사제치고 동참하겠습니다...수고하셨어요...항상 마무리 하시는 당근님 고생 많았습니다...후기도 잘봤구요...화이팅.
달린다님 무주는 갈꺼죠?
캔디...장가가는 거냐...
머라하십니꺼???
또가고싶어지는 이유는??????
고속맨님께서 승차권 또 구하신다더라..ㅋ
16번째 사진. 서울역 승무원사무실 엉덩이 내놓고 옷갈아 입는분은 뉘신지요~~~ㅋㅋㅋ
당근님의 후기 다시한번 감동의 물결을 일어킵니다. 너무 많은 분께서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고 같이 라이딩하신분도 대단한 도전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제는 큰 도전으로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더 높은 도전을 위해서..
당근님 작년에 나 선수했어요... 왜그래요...ㅋㅋ 중간에 포기해서 그렇지만...ㅎㅎㅎ
이야~부럽다...소중한 경험 하셨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정말 잘보고 갑니다 그리고 부럽고요 도전은 아름다운정신입니다 다시한번 철인의 힘 대단합니다
이 상승세에 힘을 실어 두번째 관광?은 제주도로 가봅시다...! 그담에 통일 전망대??? ㅋ
통일전망대는 갓다 왓는데....
후기가 넘 멋져 다시 들어와 봅니다...
멋지십니다. 사진 잘봤습니다. ^^ 부럽네요~
무지 부럽습니다 정말 대단하군요!! 감탄
와~~ 넘 멋져요~!!!!! 최고!!!
넘 대단들 하시고 ~~~멋지시고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