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49년 10월
23일 일요일 오전9시. 영남불교대학 10만 총동문들이 가을의 푸른 하늘에서 마음껏 뛰어 노는 날이다. 체육대회 이름하여 "총동문
신도의 날 축제"가 대구 두류공원내 두류 야구장에서 열렸다. 대구본절, 경산, 칠곡, 감포도량 신도님이 모두 참석하여 넓고 넓은 운동장에
자리를 가득 메웠다.
회주 스님이하 대구 정무 부시장님, 남구청장님을 비롯한 내외빈을 모시고 드디어 장엄한 입장식이
시작되었다. 태극기 입장을 시작으로 입장식이 진행되었는데 선재 사물놀이팀, 풍물단의 흥겨운 풍물과 사물놀이 분위기를
뛰운다. 각반 기수별로 모두를 웃음 한 보따리 앉고 각각 특색 있는 옷차림, 준비물로 입장한다. 모두들 회주 스님이하 내외빈이
계시는 본부석으로 향해 손을 흔들면서 입장 할 때 내외빈을 비롯한 특히 회주 스님께서 웃음과 따듯한 손놀림으로 이들을
격려하신다. 마하반(92기) 마지막으로 입장식이 완료 된후,
성화, 국민의례, 삼귀의,
반야심경을 시작으로 법회가 시작되었다. 이 넓고 넓은 대운동장에서 울려지는 삼귀의와 반야심경을 들어보았는가... 천상에서 울려 퍼지는
관세음보살님의 음성과 무엇 다르겠는가.. 이 모습이 우리절 영남불교대학의 힘이자 자랑이 아니겠는가... 오늘 특별히 "총동문 신도의
날 축제"를 맞이하여 회주 스님께서 법어를 내려주신다.
체력단련을 위한 체육대회, 화합을 하는 체육대회가 열렸으면
합니다. 리틀 야구단의 시범경기도 보시고, 자비행의 완벽한 실천, 생명 나눔 행사, 14년째의 의미 있는 체육대회를
만듭시다. 오늘을 자축하면서 찾아주신 내외빈께 감사 드리며 또한 모든 기수, 임원진, 행사요원에게 감사 드리면서 행복과 건강, 부처님
가피를 늘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이어 내외빈 대회사, 환영사, 축사와, 우승기반환, 선수대표선언을 마지막으로 법회를
마친후 드디어 기다리던 경기가 시작되었다.
첫 번째 경기는 리틀 야구단
경기이다. 영남불교대학 코끼리 리틀 야구단과 삼성 리틀 야구단의 경기이다. 여기 저기서 응원단에서 파이팅, 이겨라,
박수소리에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넘어지고 슬라이딩하고 모두들 최선을 다한다. 우리 코끼리 리틀 야구단이 안타를 치니 온 응원석이 들썩
걸린다. 공을 던지는 투수나 이리저리 휘둘러서 맞추고 1루로 전력질주 하는 모습이. 사회인 야구와 다를 바가 없다. 영남불교대학 리틀
야구단이 4:0 으로 이겼다...
이어서 운동장에서 줄다리기
예선, 준결승이 열렸다. 월드컵송의 신나는 댄스 음악이 운동장을 울리고 있을 때 총소리를 시작으로 각 팀의 불자들은 응원진의
북소리, 꽹과리, 깃발까지 응원 받아 이겨라.. 영차.. 이리 저리 뒹굴고, 넘어지고 끝까지 버티는 사이 이긴 팀과 진 팀의 승패는
결정 나고, 이긴 팀과 진 팀 사이에 이겼다 환호소리와, 아휴 하는 진 팀의 아쉬움 소리가 여기 저기 나온다. 그래도 좋다. 이긴들
어떠하리 진들 어떠하리 오늘의 우리들의 날인데,
이 경기에 이어서 우리절의
자랑인 풍물단 총 출동! 사물놀이 연구회, 선재 사물놀이 이어서 풍물단의 한바탕 흥을 뛰우고 어깨를 들썩, 들썩이며 풍악을 울리는
사이 우리절 회주스님이신 무일 우학스님께서 운동장을 한바퀴 돌며 모든 반별에 일일이 격려와 박수를 아끼지
않는다.
점심 공양후, 줄넘기
예선, 준결승, 결승, 줄다리기 결승이 바로 열렸다. 줄넘기 결승에서는 빨간티를 단체로 입고 호흡을 완벽하게 맞춘 경산도량의
연화반이 75개의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우승하자 "오 필승코리아 " 연화반 응원단에서 터져 나온다. 우승한 줄넘기팀과 응원단과의
완벽한 호흡은 경산도량의 자랑인 모양이다.
이어 줄달리기 결승전이다
예선, 준결승을 거치고 온 금강반(칠곡도량) 대 마하반(본절 92기)이다. 우승이 결정되는 순간이므로 양 팀의 모든 응원진,
응원도구가 총동원 되고 서로의 승리를 빌며 영차, 영차... 신입생의 위력을 유감 없이 보여준 마하반(본절 92기)이
우승했다. 아..... 하늘의 찌르는 마하반(본절 92기)의 함성과 응원진들이 뒤풀이 풍물단의 합류로 으싸 으싸 하면 함께 승리의
기쁨을 자축한다.
드디어 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라는
800m 계주가 시작된다. 예선전부터 참가팀들은 준비운동으로 몸풀기를 시작하면서 아마추어의 몸가짐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
주니, 응원석에는 더욱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지원 해준다. 남자로만 구성된 스님 팀의 위력이 남녀 혼성팀인 각반 기수
팀을 쉽게 앞서 나간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질소냐 하며 지장반(본절 81,82,86기)의 위력이 막판에 발휘되면서 우승을
먹었다. 그래도 모처럼 운동장을 질주하는 회주 스님이하 다른 상좌 스님 계주 모습에 모두다 흥분과 웃음,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잠시 여유를 돌리기 위해서
에어로빅 공연과 발리댄스, 초청 댄스팀 공연이 운동장 한복판에서 벌어진다. 가을하늘 아래 벌어지는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복장,
신나는 율동에 모두를 큰박수를 보낸다.
마지막 경기인 바구니
공넣기. 모든 팀들은 운동장으로 내려와서 전체 경기로 열렸다. 각 팀별로 오자미를 하늘에 달려 있는 바구니에 향해
던져진다. 하늘을 수놓은 오자미, 운동장은 오자미 세상이다. 이리 던지고 저리 던지고, 옆에서는 선재 사물놀이팀이 흥을
돋구고 모두들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것 같다. 이리저리 열심히 던지고 하는 사이 경기가 끝났다. 모두들 숨죽이는 숫자 카운터 계산 후
승리는 마하반(본절 92기)으로 돌아가는 순간 운동장에 몰려 있던 마하반(본절 92기)의 팀원들은 이겼다...아...아... 함성을 하늘로
날려 버린다.
TBC 아나운서 사회로
가수(박일준, 최석준)의 한마당 대 잔치가 벌어진다. 본부석 앞으로 몰려든 모든 불자들은 초대가수 박일준을 소개합니다. 사회자의
목소리에 운동장은 열풍으로 바뀌어 버렸다. 여기저기서 손수건을 흔들고 장구를 흔들고, 모자를 흔들고 모두가 한마음이다. 이어 불자가수
최석준 등장은 오늘의 히트작 이였다. 본부석이 아닌 1층 운동장에서 노래를 불러서 우리 불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 또한
회주 스님께 춤솜씨를 요청해 분위기가 최고조로 올라갔다. 회주 스님께서 춤을 추시는데 상좌스님께서도 당연히 춤추고
계셨다.
한마당 대잔치가 끝난후 행운권
추첨, 성적발표,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우리절 영남불교대학 총 동문회 신도의 날 축제가 마감되었다. 축제가 마감된 것이 아쉬운지
하늘에는 폭죽놀이가 진행되고 있었다.
오늘의 축제 대회장이신 김상길 회장님 이하 신동호 집행위원장, 임미화
부위원장,흥보,기획,준비,행사팀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시원한 차를 제공한 감로다례회, 통제대에서 경기진행을 원활히 도운 중,고,대불회 불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현대병원에서 혹시 발생 할 수 있는 응급환자를 위해 간호사, 구급차를 대기시켜 여러모로 안전하게 행사가 이루어 진 것에 대해 감사 드립니다.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근본불교. 세계불교,
첨단불교 우리가 나아가야 할 사명이자 목표입니다. 이에 우리절 영남불교대학 10만 동문들은 기도정진, 봉사활동, 하심 하는 자세로
이 땅에 불국토화를 이루어 내겠습니다. 관세음보살!
- 총동문 신도의날 축제 최종결과 -
종합우승 :
마하반(92기) 준우승 : 금강반(칠곡도량) 단체 입장상 : 마하반(92기) 단체 응원상 : 연화반(경산도량) 기수 화합상
: 86기 기수 응원상 : 87기 기수 입장상 : 85기 단체 줄달리기 : 마하반(92기) 단체 800m 계주 :
지장반(81,82,86기) 단체 바구니경기 : 마하반(92기) 단체 줄넘기경기 : 연화반(경산도량) 종합릴레이 1위 :
연화반(경산도량) 종합릴레이 2위 : 선정반(90기,79기) 종합릴레이 3위 : 금강반(칠곡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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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운동장에 종일 있었는데도 법공님만 뵙고 다른분들은 아무도 뵙지를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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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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