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작가가 심심하게 만들어졌으며, 신아즈망가대왕 본편과 아무런 상관도 없습니다.
그리고 신아즈망가대왕 주인공들이나 조연들은 등장하지 않을 겁니다. 다만 이 소설은 작가의 상상력에 만들어진 소설이니 주의하십시오.
본편과 아무런 관련이 없슴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다만 한국군의 편제와 규모, 부대명은 가상이고 신아즈 본편을 따랐으니 유의하여 주십시오. 이 소설에선 극선제국은 안나옵니다. 게다가 한국군 무기들은 현실한국와의 전혀 틀립니다. 세종대왕급 중형항모 탑재기는 MIG-29K와 SU-33입니다. 현재로썬 5만톤급 중형항모에 뜨는 기체는 AV-8B해리어, 슈퍼에탕다르, SU-33M, MIG-29K, 라팔M, 미라지 뿐입니다.
그리고 부대 및 인물, 지역, 회사명은 가상이며, 부대편제도 또한 가상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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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23일 오전 7시 25분[서울-동경 시간대] 대한민국 경상남도 통영시 소매물도 남쪽 125km 해상 일본 제2.3.4호위대군 기함 시라네급 헬기구축함 구라마(DDH-144)
"한국 해군 잠수함들이 어떻게 나타났지?"
"아마도 무음항해를 한 것 같습니다만 아니면 미리 잠복하고 있었거나요."
"아직 적 잠수함의 위치는 알아냈나?"
"현재 소노부이를 통해 추적중입니다. 근처에는 아무런 잠수함도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요시모토 해장은 긴장하고 초조하고 있었고 다나카 일등해좌, 그리고 제2호위대군을 맡고 있는 구로사와 노구치 해장보는 잠시 긴장하고 있었다. 각 함에서 어뢰를 기만시키기 위해서 디코이를 마구잡이로 발사하기 시작하였고 SH-60J대잠헬기들도 어뢰를 추적하여 어뢰기만체를 투사시켰다.
디코이가 투하되고 디코이는 곧장 폭음과 음향노이즈를 발생시켜서 어뢰를 다른 곳으로 유도하기 시작하였고 소나요원들이 열심히 소나를 조작하고 있었다. 소나에는 소노부이와 디코이가 다량으로 투하되었지만 아직까지 한국 잠수함들은 보이지가 않았다.
"도대체 어디 숨은 거냐?"
"앗 방위 1-2-1에서 어뢰 2기 접근!! 그리고 디코이가 백상어 1기 요격 성공!!"
"하지만 7기가 남아 있다. 주의해! 그리고 우리 대함미사일들은?"
"현재 90식 대함미사일 20여발 중 13발이 요격당하였고 이제 7발 뿐입니다."
레이더에서 90식 대함미사일들이 사라지고 있었고 소나에서는 어뢰만 날아올 뿐 한국해군 잠수함의 위치를 도무지 파악되지 않았으며, 하늘에서는 총 72발의 한국 대함미사일이 날라왔다. 장수대왕급 2척에서는 32발, 이순신급 2척에서는 16발, 광무급 1척에서의 8발, 서울급 2척에서의 16발 총 합쳐서 72발정도이다.
그러나 일본 해상자위대는 약간 많았다. 160발정도였다. 그러나 일본 해군이 발사한 것은 겨우 48여발 뿐이었다.
"현재 발사할 수 있는 대함미사일은?"
"총 112발입니다."
"좋아! 발사해!!"
자위대 함정들에서 112여발의 90식 대함미사일들이 대함미사일발사기에서 빠른 속도로 고체연료를 태우면서 날아갔다. 동시에 72여발의 해성 대함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서 SM-2MR 대공미사일들이 수직발사기에서 빠져 나갔고 양 국 함대의 미사일전은 치열해져 갔지만 7기의 어뢰들이 유선유도 되면서 이들에게 헤엄쳐 오고 있었다.
"어뢰는 아직 요격 되지 않았나?"
"아직입니다. 앗! 어뢰 2기가 디코이에 속아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하지만 3기는 디코이에 속지 않아 현재 침로 유지중!! 속도 32노트정도..."
"디코이를 더 발사해!! 그리고 적 대함미사일 3차 요격준비!!"
요시모토 해장이 무장사관과 대공사관에게 소리를 지르면서 3차 요격태세에 들어가도록 하였고 소나 사관은 열심히 헤드폰과 소나 모니터를 주시하며 어뢰 접근을 계속 알려 왔고 전투정보센터실은 거의 무아지경이었다.
"어뢰 5기 현재 속도 35노트로 증속!! 그리고 방위 1-5-6에서 어뢰 3기 주수음 포착!!"
"대잠헬기들은 1-5-6으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폭뢰와 경어뢰를 투하하라"
"앗 디코이에 어뢰 1기가 속았지만 나머지 침로를 유지중!!"
소나사관들이 숨을 죽이며, 보고할 수도록 전투정보센터실의 요원들과 다나카 일등해좌, 요시모토 해장, 구로사와 해장보의 심장은 가빠르게 뛰고 있었고 죽음 앞의 공포를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소나사관의 보고를 듣고 있던 레이더사관 하나가 죽음 앞의 공포가 서서히 다가오려고 하자 겁이 난 나머지 오줌을 질끔질끔 싸고 있었다.
"어뢰 2기! 방위 그대로.. 그리고 속도는 34노트. 그리고 거리는 650.. 충돌예상시간은 20초"
"해장님, 큰일 났습니다. 조기경보기로부터 보고입니다."
"무슨 일이야?"
"조기경보기로부터는 현재 함북 무수단리, 강원 깃대령, 그리고 향산, 게다가 밀양에서 대규모 미사일군 접근! 탄도미사일입니다. 목표는 현재 이찌가야에서 추적중."
"뭐? 탄도미사일? 혹시 본 함대인가?"
"아닙니다. 고도를 미루어 볼때 아마도 혼슈지방인 것 같습니다."
"한국군 놈들, 처음부터 이걸 노렸단 말인가?"
통신사관이 악을 질러대면서 요시모토 해장에게 보고 하고 있었다. 그리고 레이더와 소나에서도 아주 복잡한 상황이 돌아가고 있었다. 곤고,초카이,묘코가 함대방공을 실시하고 있었고 아사카제와 사와카제, 시마카제는 범용구축함들과 함께 개함방공을 실시하여 72여발의 해성 대함미사일을 요격중이었다.
"초카이에서 보고!! 초카이가 날린 대공미사일이 적 대함미사일 4발을 격추시켰답니다."
"아사카제에서도 보고입니다.!! 적 대함미사일 2발 요격 성공!!"
"하지만 우리 측 대함미사일 112발 중에서 벌써 12발이 요격당했습니다."
"뭐 괜찮아! 100발이 남아 있으니까. 지금 미사일 보급중이지?"
"네 그렇긴 합니다만...."
"그러나 대함미사일 36발이 현재 하강중입니다."
전술통제사관이 악을 써대면서 대함미사일 접근을 위치를 알려 왔다. 레이더에서는 해성 대함미사일 36발이 하강하고 있었고 90식 대함미사일들은 서서히 요격당해가고 있었다. 곤고,초카이,묘코가 함대방공을 담당하면서 SPY-1D레이더로 100여개를 추적하고 있었다.
"현재 순항미사일은?"
"현재 한국 순항미사일은 이찌가야에 있는 방공지휘소가 맡기로 했습니다."
"현재 해성의 위치는?"
레이더에서는 계속해서 해성 대함미사일 36발이 서서히 고도를 낮추어가면서 일본 함대로 날아들고 있었고 일본 함대는 마지막 요격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시스패로우 대공미사일들이 뿌연 연기를 내뿜으면서 날아갔다. 때마침 E-767조기경보기가 90식대함미사일 100발을 유도하고 있었지만 공해상에서 100발이 속절없이 요격되어 가고 있었지만 그래도 많이 남아서 일정고도를 비행중이었다.
"앗! 또 적함대에서 대함미사일이 발사되었습니다. 현재 대공경보 발령중! 그리고 수량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공함들에게 요격목표 설정중!!"
"좋아! 우리 대일본 해군의 힘을 저 오만한 한국 놈들에게 보여주자."
요시모토 해장은 팔짱을 끼면서 전투정보센터실에 있는 오퍼레이더들을 독려하고 있었고 이와중에서 해성대함미사일 36발 중 3발이 더 요격되었고 각함들의 대공사관들이 목표입력설정하여 요격을 실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33발 뒤에는 72발의 해성(海星) 대함미사일들이 날아오고 있었고 또 그 뒤로는 12발의 해성 대함미사일들이 날아오고 있었다.
이제 한국해군이나 일본 해상자위대나 여기서 죽을 각오를 해야 하였고 이정도의 대함미사일들이라면 둘 다 전멸하거나 아니면 양 쪽 다 엄청난 피해를 입을 것이다. 그것은 요시모토 해장과 정기휘 소장도 알고 있었다.
"레이더에서 엄청난 수의 전투기 포착!! 기종 확인중!!"
"기종 확인!! SU-33M이고 숫자는 16대입니다. 아마도 세종대왕급에서 이륙한 것 같습니다."
"현재 적 1차 대함미사일군(群)의 거리는?"
"현재 충돌예상시간 1분30초입니다. 그리고 F-2전투기 지원편대도 도착할려면 멀었습니다."
그리고 저멀리서 레이더는 물론 시야에서도 대함미사일이 날아오는 광경이 포착되었고 각함은 얼른 팰렁스로 마지막 요격할 준비를 하고 있었고 채프/플레어도 장전을 마친 채로 요격준비를 하고 있었다. 일본 함대가 대공요격에 주력한 사이에 한국 잠수함들이 날린 어뢰들이 일본 함대 가까이 다가오자마자 유도와이어를 끊고 스크류를 저으면서 거의 충돌직전까지 와닿고 있었고 근처에 날고 있던 SH-60K 대잠헬기 6대가 모조리 어뢰기만체를 또 투사하기 시작하였다.
"어뢰 7기 현재! 접근중! 충돌예상시간은 몇 초 남지 않았습니다."
"아차차! 어뢰가 남아 있었군. 이제 요격 불가능하단 말인가?"
요시모토 해장이 아차차하는 순간에 갑자기 제일먼저 사와카제함 측면에서 어뢰 2기가 부딪치마자 사와카제함의 선저가 일제히 산산히 두동강 나기 시작하였고 두동강 난 자리에 물보라가 튀어 오르고 있었으며, 서서히 엄청난 소음이 일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사와카제함의 선저가 폭발하여 가라앉기 시작하자마자 이어서 야마기리함도 어뢰 1기에 선수에 맞고는 그대로 맞은 선수부터 침몰하고 있었고 이지스함인 곤고함도 어뢰 3기에 맞고는 그대로 산산조각이 나면서 폭발하기 시작하였고 이어서 곤고함을 돕던 유우다치함도 선저에 어뢰를 맞아 그대로 함 측면부터 바닷속으로 빨려들어가기 시작하였다.
제3호위대군 함정들 중 살아남은 범용구축함 1척도 바닷속으로 사라져 가고 있었고 남은 함들은 어서 대함미사일을 요격하기 시작하였고 팰렁스들이 바삐 움직여 가고 있었으며, 채프와 플레어도 일제히 대함미사일 쪽으로 분사되어 근접방어를 실시하였지만 숫자가 너무 많았다.
하지만 33발의 해성 대함미사일들 중 8발이 채프에게 요격되고 3발이 팰렁스에게 격파당하여 이제 22발이 남은 채 이제 살아남길 기도하였다. 하지만 해성 대함미사일 2기가 채프에 속지 않고 그대로 사미다레로 돌진하여 사미다레함을 그대로 명중시켜서 사미다레함을 불타오르게 만들었고 옆에 있던 아리아케함도 대함미사일 4기에 집중공격을 받아 그대로 승무원들과 같이 산화된 채로 불타오르면서 바닷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우리 대일본의 함대가.... 함대가....."
요시모토 해장이 레이더상에 사라져 가고 있는 일본 해상자위대 전투함들을 보며, 경악하고 있었고 오퍼레이더들은 동료들 즉 전우들의 죽음을 슬퍼 할 겨를이 없이 계속해서 아군 격침을 알려 오고 있었다. 그리고 토와다급 군수지원함 1척이 대함미사일에게 사냥당하여 그대로 측면이 기운채로 서서히 침몰해가고 있었다.
마슈우급 군수지원함은 얼른 보급선을 끊은 채로 항로를 서서히 돌리고 있었고 초카이도 대함미사일 22여발 중 6발을 요격성공하였지만 묘코함은 그대로 4발만 요격하다가 해성 대함미사일 2발에 맞고는 그대로 주저앉기 시작했고 나머지 함정들은 열심히 요격해대기 시작했다.
2005년 10월 23일 오전 7시 25분[서울-동경 시간대] 대한민국 전라남도 여수시 금오열도 남쪽 90km 해상 제11대양기동전단 기함 백두산급 헬기강습상륙함 "지리산(LPH-6115)"
"해성 2발이 묘코에게 명중되어 현재 묘코는 침몰중입니다."
"그리고 아사기리급 범용구축함 2척도 레이더에서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초카이와 곤고는 아직 분투중입니다."
"그리고 아케보노함과 아사카제함은 현재 항로를 변침중!"
기함 지리산함의 전투정보센터실 내에서는 오퍼레이더들이 환희에 찬 목소리로 일본 연합함대의 수장을 알려 오고 있었다. 그리고 E-737조기경보기에서도 요격을 담당하여 90식 대함미사일 100발 중 그새28발이 더 요격되어 이제 72발만 남아 있었다.
그리고 84발의 해성미사일과 SU-33M 전투기들이 확인사살하러 가기 위해 남하하고 있었고 그리고 서쪽에서는 제주도 화순항에서 정조대왕항모전단이 동쪽으로 이동중이었고 김해 공군기지에서는 F-15K 8대와 KF-16C/D 12대가 츠키공군기지의 폭격을 무사히 마치고 귀환중이었다.
게다가 함대에서 날린 순항미사일들이 뉴타바루와 츠키 공군기지를 공습하여 그곳을 완전 페허로 만들었고 이제 규슈의 제공권은 이미 빼앗겨 버렸고 이제 남은 자위대 항공기지는 카스카밖에 없다. 이제 이번 해전은 한국 해군이 이긴거나 다름이 없었다. 하지만 아직도 72여발의 90식 대함미사일이 쇄도하면서 한국 항모전단으로 날아오고 있었다.
"아직까지 90식 대함미사일 72여기가 쇄도중입니다. 아직 요격할 수 있습니다."
"전함대! 증속하라! 증속! 최대 속도로 증속!!"
정기휘 소장의 말에 전 전투함들이 최대 속도로 증속하고는 그대로 물살을 가르면서 항주하였고 항주하면서도 SM-2블록ⅢA 함대공미사일들과 ESSM 함대공미사일, 그리고 시스패로우가 부스터에 뿌연 연기와 불꽃을 내뿜으면서 요격하러 하늘로 쭈욱 올라가고 있었다.
이제 한국해군이 해전의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ESSM과 SM-2블록ⅢA의 발사도 소용없었고 몇여개만 줄여나간 채로 몇십발의 90식 대함미사일들이 목표에 거의 다다르자 서서히 하강하기 시작하는 거운데에서 한국해군의 골키퍼들이 몸체가 돌아가서 요격태세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64발의 90식 대함미사일들이 시야에 포착되자마자 골키퍼들이 연속적으로 탄알을 쏟아내면서 요격하기 시작하였고 덩달아 채프와 플레어도 분사하기 시작하였다. 하강 도중에 64발의 90식 대함미사일 중 6발이 탄알들에게 벌집이 되어 버리자 공중에서 폭파되고 있었고 채프에 속아 넘어 간 4발의 대함미사일들이 일제히 속도를 줄이더니 그대로 다른 방향으로 틀어지더니 그대로 바닷속으로 풍덩하면서 들어가고 말았다.
그러나 아직까지 54발의 대함미사일이 남아 있었고 CIWS 골키퍼들과 채프, 그리고 단거리 함대공미사일인 RAM 발사기에서도 대함미사일을 모조리 요격하려고 애를 쓰고 있었지만 제일 먼저 서울급 프리기트인 마산함이 함수에 90식 대함미사일에 맞더니 곧이어 다른 대함미사일 2발에 집중난사되어 함전체가 폭발하기 시작하였고 이어서 충무공이순신급 방공구축함 1척도 90식 대함미사일 4발의 집중공격에 당하여 그대로 함내 서서히 폭발하기 시작하더니 함내에 있는 승무원들 모두 화염 속으로 빨려들어가기 시작하였다.
장수대왕급 이지스방공구축함인 온조대왕함에서도 불꽃이 일더니 그대로 대함미사일이 온조대왕함의 헬기갑판에 맞아 침저폭발하기 시작하였고 온조대왕함 내에서도 퇴함하는 승무원들이 얼른 빠져 나오기 시작하였으며, 충무공이순신급 방공구축함인 김종서함(2002년 취역 2004년 10월 취역. 충무공이순신급 15번함. 현재 2008년까지 18척 취역예정)에서 살아남은 승조원 45명이 보트를 타고 퇴함하고 있었고 또다른 서울급 프리기트인 창원함마저도 미사일세례에 맞아 산산조각이 난 채로 산화되면서 전 승무원들과 함께 서서히 가라앉아가고 있었다.
"이제 우리 함대도 사라지는 건가?"
"하지만 우리 함대도 피해가 있긴 있습니다만 적들도 피해가 만만치가 않을 겁니다. 그리고 현재 저들의 함대는 북구주쪽으로 퇴각한 것 같습니다."
"저들의 남은 군함은?"
"현재 이지스함 초카이를 비롯해서 무라사메급 방공구축함 2척, 아사기리급 범용구축함 1척, 하타카제급 방공구축함 1척, 하쓰유키급 구축함 2척, 마슈우급 군수지원함 1척, 토와다급 군수지원함 1척, 사가미급 군수지원함 1척 뿐입니다."
"우리 쪽의 피해는?"
"KD-2 김종서함과 서울급 마산과 창원이 격침당하였고 이지스함 온조대왕함이 소파되었으며, KD-2 곽재우함과 권율함은 멀쩡하고 이지스함 광무함과 근초고대왕함은 멀쩡하고 항모 세종대왕도 멀쩡합니다. 그러나 포항급 콜베르 1척이 격침당했습니다."
"이 바다에 1000여명의 해군 장병들을 죽인 건가?"
"아닙니다. 그들 중 420여명이 살아남아서 현재 구명보트로 동료함으로 이동중입니다."
"얼른 이들을 구조하게나."
2005년 10월 23일 오전 7시 25분[서울-동경 시간대]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이즈하라시 서북쪽 66km 해상 아타고급 이지스방공구축함 아타고함
기준배수량 7700톤의 이지스구축함인 아타고함이 항주하고 있었다. 아타고함은 올해 8월에 진수되었지만 해상자위대에 인도될려면 적어도 2007년 3월까지 기달려야 한다. 아타고함의 레이더에서 아군함대의 패배를 목격하였고 아타고함의 승조원들을 경악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타고함이 아직 무기 및 기타 장비를 탑재되지 않았고 게다가 현재 시험운용중이었다.
"아군함대가 패배하다니... 이럴수가...."
아타고함 함장인 모리 준이치로 일등해좌가 레이더를 보면서 경악하고 있었고 부함장 키노시타 헤이하치로 이등해좌도 애써 레이더를 보지 않을려고 했다. 현재 2번함 아시가라함은 건조중이었고 3번함 기누가사와 4번함 가츠라기함은 현재 계획중이었고 아카기급 헬기모함은 현재 건조중이었다.
"함장님, 복수를 해야 합니다."
"아직이네. 우리는 현재 시험운용중이지 않나... 그냥 조용히 다른 곳으로 가 있게."
"동료함들이 당한 것을 못 본 척을 한다는 것은 우리 해상자위대의 수치입니다."
"그건 나도 알고 있지만 어쩔수가 없어! 부함장 자네도 알지 않나. 이 함은 아직 무기가 정식으로 탑재되지 않고 있고 시험항해중이라고 말이야. 더 늦기 전에 한국 원잠에게 당하기 전에 이 해역을 벗어나자구."
"하잇!"
2005년 10월 23일 오전 7시 25분[서울-동경 시간대] 대한민국 제주시 북제주군 성산면 XX리 동쪽 120km 해상 미7함대 기함 "블루리지"
이 해전을 미 7함대도 목격하고 있었다. 7함대에서는 일본 연합함대가 괴멸되자마자 이미 예상이라도 한 듯이 그냥 가많이 지켜 보고 있었다. 이지스함 초카이를 비롯한 몇몇함들이 살아남아 있고 도쿄만과 우라가만에는 아직도 제1호위대군이 건재하고 있었다. 제1호위대군은 도쿄와 관동지방의 수비를 위해 떠나지 않았던 건 사실이지만 이제는 떠나야 했다. 그러나 제1호위대군이 도쿄과 관동지방 수비를 비운다면 아마도 한국해군 잠수함들이 텅빈 도쿄만으로 들어와서 해상봉쇄에 들어갈 것이고 이미 규슈의 뉴타바루와 츠키가 페허가 된 가운데에서 고마쓰마저 위협에 처해 있었다.
"일본함대가 전멸당하다니..."
"그러게 말입니다. 역시 이 부분도 우리를 비롯한 각 국에서도 예상했던 바입니다. 한국해군 함대도 100여발의 90식 대함미사일을 거의 다 요격하지 못했으나 피해가 약간 심할 것입니다."
"그 것도 우리가 예상했던 부분이 아닌가?"
도널드 매켄지 소장은 블루리지함의 함장인 존 매스워드 대령과 부관인 스콧 리치먼드 중령과 일본 함대 괴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차피 해전은 각 국이 이미 예상했던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절대로 일본이 해군력이 강한 국가라고 해도 한국의 항모함대를 이길 수가 없었고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항모를 3척이나 보유한 국가 중 하나이다.
"그리고 한국해군의 피해는 구축함 2척 격침, 프리깃 2척 격침, 구축함 1척 반파인 것 같습니다. 현재 일본 함대는 퇴각중입니다."
"이번 해전은 한국해군이 더 유리했어. 일본 함대도 한국 잠수함대를 계산에 넣지 못했나 보군. 50여년전만 해도 일본보다 작은 나라가 이렇게 커 버리다니..."
"제독, 그건 신경쓰지 마십시오. 대중국견제파트너는 일본보다 한국이 나으니까요. 일본은 언제 힘이 길러지면......"
"그건 나도 알고 있지만... 이제 일본해 아니 한국해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잡겠군. 이제 동해와 남해는 한국이 장악한 셈이 된 건가?"
"하지만 일본에게도 잠수함대가 있습니다."
"그건 한국도 마찬가지일세. 동해와 남해는 이제부터 한국의 호수가 될지 모르겠군."
만일 그의 예상대로 한국이 일본을 격파한다면 동해는 한국의 호수가 되고 만다. 러시아도 극동태평양함대 수를 줄여가고 있는 이 마당에 이제 동해의 패자는 한국이 될 것이다. 그리고 동해는 한국해로 변경될 것이고 말이다. 지금 세계지도(이 소설상)의 동해 표기는 다음과 같다. 일본해 35%, 한국해 40&, 나머지는 동해이라고 표기되어 있다고 한다.
게다가 세계지도의 독도와 동해 표기는 다케시마 대 독도, 일본해 대 한국해의 싸움이 진행중이다. 옛날 대한민국이 일본에게 양보하여 청해로 표기하자는 그런 제안도 있었지만 일본은 묵살하고 말았고 계속해서 일본해로 밀어 붙였다. 한일 대결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었다.
지금 블루리지함 옆에는 헨리 키신저급 군수지원함 1척과 재래식항모인 키티호크, 그리고 수중에는 로스엔젤레스급 원자력잠수함 3척, 알레이버크급 이지스방공구축함인 커티스월버(DDG-54)와 존 S. 매케인(DDG-56), 그리고 타이컨디로거급 이지스방공순양함인 카우펜스함(CG-63)과 챈스로스빌(CG-62)가 항주하고 있었다.
"한국, 볼면 볼수록 신기한 나라인건 맞군. 나중에 기대하고 있겠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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