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메모] 노병은 "바이런-코웬 피벗"이 좋아 ~ feat.루이카
"바이런-코웬 피벗" 내가 붙여논 이름이다.
나는 백스윙 때 슬쩍 배치기하는 아주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다.
힘은 딸리고 지면반력을 더 강력하게 쓰기위한 일종의 보상작용 같은 것^^
뭐 요새 유행하는 그네스윙의 관점에서 본다면 "업->다운 & 업" 하면서 전혀 문제가 없을 듯한 동작이지만...
이건 티를 꼽고 공을 칠 때는 지장이 없고 비거리가 훨씬 더 나갈 수도 있지만...
연습장 프로 소리 듯는 데 지장이 없을 수도 있지만...
필드에서, 특히 약간의 왼발 내리막 경사만 걸려도 10중 팔구는 미스샷이다...
내리막 경사에서는 하루종일 뒷땅만 파다 해가 저문다...
다운스윙 배치기는 백스윙 배치기에서부터 시작된다...
문제는 백스윙 배치기는 고치기 정말 어렵다.
이 부분은 엉덩이 라인에 선을 긋고 꼭 확인해봐야 한다...
이 오류는 머리 또는 상체를 들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엉덩이/골반/복부 코어의 힘이 약해서 들리는 것이다...
원인이 상체/머리에 있는 것이 아니고 엉덩이/골반/복부 코어에 있다는 소리다...
머리는 조용히 두고 엉덩이를 잡으라는 조언처럼 엉덩이는 참 중요하다...
엉덩이를 잡으려면 골반-복부 코어에서 잡아주는 힘이 스윙 내내 유지되야 한다.
스윙 전과정에 걸쳐서 힘이 들어가야 하는 부위는?
엉덩이 포함 골반/복부 코어이다...
문제는...
레크리에이셔널 주말 골퍼가 공 치기 위해서 코어 운동까지 해야하나?
귀찮다...
공을 치면서 코어를 강화하는 그런 스윙을 하면 된다...
일단은 연습장에서 엉덩이 라인 잡는 훈련을 최소 한달정도는 주구장창 해야 한다...
스코어를 줄이는 법을 알려달라고 한다면 이것과 퍼팅 훈련부터 하라고 조언할 것이다...
요새는 연습장에서 자신의 스윙을 화면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편하다...
내 스윙 영상을 보면서 확인하기...
이게 교정의 시작이다...
https://youtu.be/QotmLLC63Hs
백스윙 배치기부터 잡아야 한다...이거 고치기 참 어렵다...
정확히 움직이면 백스윙 탑에서의 머리의 높이는 어드레스 때 높이보다 조금 낮아진다.
정확히 움직이면 당연히 임팩 순간 머리의 높이도 어드레스 때보다 낮아진다...
이걸 Tush(엉덩이) 라인이라고도 하고 스파인 앵글이라고도 한다...
엉덩이 라인 잡기에도 Fake 가 존재한다...
엉덩이 라인을 잡는데 백스윙 때 상체와 머리가 과하게 우측으로 움직이고...
임팩을 지나갈 때 상체와 머리가 너무 빨리 타겟쪽/좌측으로 튀어나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러면 "페이크 투쉬라인"을 작동한 것이다...
백스윙할 때 우측 궁딩이를 과하게 왼발 뒷꿈치쪽으로 돌려버리면...
당연히 머리는 그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고 압력은 왼발뒷꿈치 쪽으로 넘어가버린다...
이건 "힢/엉덩이가 빠져버리는 것"이다... "힢 스피닝"이라고도 한다...
이리되면 당연히 다운/임팩 때는 왼힘은 오른발 뒷꿈치쪽으로 빠지면서 오른발 뒷꿈치쪽에 압력이 걸려버린다...
백스윙 힢 스피닝은 필연적으로 다운/임팩 힢 스피닝을 유발한다...
머리를 고정하려들 수록 스윙은 음메~ 스윙으로 변한다...
https://www.youtube.com/shorts/9naP3ILjvVw
머리 고정 더 하고?
문제는 머리가 아니란 말이다...
이래서 소위 말하는 "피벗팅"이란 것이 중요하다...
피트 코웬의 "스파이럴 씨퀜스"...
이게 체중이동->정확히는 "발바닥의 압력이동 즉, 지면반력에 관한 내용"이란 것은 아는 사람은 안다...
요약하면 졸라 간단하다...
어드레스 잡고 발바닥과 힢을 느끼면서 해보면 된다...
단~! 투쉬라인 유지가 안되면 무의미한 동작이다~!
1. 왼발 앞꿈치의 압력을 ->오른발 뒷꿈치쪽으로 넘겨준다... 그 결과 오른발 위에서 우측 힢/고관절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게 "피벗팅/피벗 턴"이란 것이다... 발바닥에 압력이 걸리는 쪽의 힢이 회전하는 동작이다...
오른발 뒷꿈치를 직접 밟는게 아니고...
왼발 앞꿈치의 압력을 넘겨줘야 한다...
왼발 압꿈치로 지면을 슬쩍 밀면서 오른발 뒷꿈치로 압력을 넘긴다... 이게 핵심이다..
그러면 그 결과 왼무릎은 45도 정도 사선으로 공쪽으로 움직인다...
이게 테이크어웨이 백스윙이다...
2. 전환/초기 다운 스윙; 오른발 뒷꿈치로 지면을 슬쩍 밀면서 왼발 압꿈치 쪽으로 압력을 넘겨준다...
이게 전환/초기다운 동작이다... "펀치다운과 함께 이루어지는/수행되는 동작"...
펀치 다운은 "팔의 무게를 다운하면서 양 발바닥의 압력이동을 만들어내는 동작"이다...
그래서 "프레쥬어 다운~!" 이라고 말한다...
"코웬은 이 동작을 전환동작"... 전환이 아니라 전환동작이라고 한다...
3. 임팩; 오른발 앞꿈치로 지면을 밀면서 왼발 뒷꿈치로 압력을 넘겨준다...
이때 "왼발 뒷꿈치쪽 바깥날에서 압력을 받아준다... 이 순간 클럽헤드는 공을 치고 빠져나간다"...
이게 되면 "몸의 우측 라인/사이드 밴딩으로 공을 치고 나가는 느낌"이 든다....
이래서 좌측이 약하면 참 난감해진다...
또한 "투쉬 라인 유지는 절대 필수조건"이다...
투쉬라인 유지가 안되는 사람은 투쉬라인 유지부터 훈련해야 한다...
원래는 폴 할배한테서 배웠고 나중에는 코웬이 이걸 스파이럴 씨퀜스라고 그러더라...
이걸 바이런 넬슨이 아주 오래 전에 어딘가에 써놨는데... 내용만 분명히 기억하고 써먹고 있다...
테이크어웨이/백스윙의 순서이다...
1. 왼발 앞꿈치의 압력을 오른발 뒷꿈치 쪽으로 넘기면서...
2. 왼팔을 우측 허벅지 앞으로 당기면서...
3. 우측 힢이 움직이면서...
4. 픽업~
https://youtu.be/vxN7YIgibZY
이러면 정확한 피봇팅/피텃 턴이 이루어진다...
물론 내 경우에 그렇다는 말이다...
손/팔의 움직임과 하체/몸통의 움직임의 비율을 씽크로나이즈 하는에 이게 제일 정확하고 쉽다...
이러면...
원하는 백스윙 탑에서 가슴판의 움직임이 멈추는 순간 손/팔의 움직임이 멈추고...
손/팔의 움직임이 멈추는 순간 가슴판의 움직임 또한 멈춘다...
이게 얼마나 중요한 핵심인지는 다 아는 내용...
어쨋거나 나한테는 이제 제일 쉽다...
우측편이 힘이 무지막지하게 써지는 패턴이기 때문에...
신체의 좌측을 강화하는 훈련(왼팔 스윙)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나는 이걸 바이런-코웬 피벗이라고 이름붙여놓고 써먹고 있다...
이런 피벗팅을 하면서 엉덩이 라인을 유지하는 훈련을 조~올~라~ 많이 해야 된다...
이러면 공치면서 코어 강화 훈련이 동시에 된다...
내 말이 그렇다는 소리다...
[지극히 개인적인 메모]
첫댓글 폴할배 간만이네요~
1,2,3,4...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투쉬라인 유지가 필수예요^^
@웜홀 무지막지하게~
써지게 해보겠습니다...^^
@루이카 뭘 더 멀리 치실라고...
ㅋㅋ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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