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방 모임....3번째
난 왜 매번 커피방 모임에 가슴이 설레이는걸까????
날씨가 더운탓에 간편한 복장....핫팬츠에 민소매 티셔츠
12시 조금 넘어서 퐁세 도착..
꽤 여러분들이 준비하시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계셨다.
한설언니 덕분에 뻘쭘함은 잠시...몇몇 분들과 가벼운 인사를 나누고 왔다갔다 하는 사이에 행사시작
커피방의 발자취와 개회선언 하신 공릉천님....축사를 하신 심해지기님...막내인 저로서는 무지무지 어려운 두분..
클래식 음악 감상하는사이에 솔숲님과 나은님의 차분하고 고은 목소리...
오드리님의 화려한 드레스에 눈이 휘둥그레...고운 목소리에 홀딱 반했습니다
카루소님의 우렁찬 목소리에 많은분들의 환호성이 아직도 귓가에 쟁쟁...
한설언니의 DJ 솜씨.....목소리가 쪼매 작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애교섞인 목소리와 몸에서 우러나오는 교태~~~
신나는 음악이 나올땐 몸도 좀 흔들었으면 ...하는 아쉬움
한분한분씩 최선을 다해서 부르는 노래솜씨~다들 가수 뺨치는 실력...
샤리프님의 섹스폰 소리에 잠시 퐁당빠진사이.....
초청가수 장재남씨를 가까이서 처음 뵙고 인증샷 한장 박고....
행사가 모두 끝나고 모두들 저녁식사 하러 가신뒤 몇몇 분들과 의자 정리...
집에서는 공주 처럼 대접받고 힘이 없는척 엄살 떨던 저는 이곳에선 막내라 소머즈의 힘을 발휘하여
의자 밀고 왔다갔다....나도 모르는 힘이 불끈~등줄기에 땀이 범벅...
옆을 돌아보니 한설언니도 큰 쇼파를 밀고 왔다갔다...아이고~~~저 언니가 힘이 워디서 난데!!!!!!!!!!!!
의자정리 하던 분들도 식사하러 내려가시고....바닦을보니...
커피 쏟아서 흘린 얼룩들...휴지조각들...그냥가긴 너무도 부끄러운 뒷모습들....
한설언니는 마포 걸레 들고 난 빗자루 들고 바닥 쓸고 닦고...
마지막 두고간 물건이 없는지 휙~~~~~~둘러보고 가방을 들고 내려왔더니....
우~와~~~~~많은 분들께서 땀흘리며 식사들 하고 계셨다...
힘을 썻더니 급 배고픔.....먼저 맥주 한잔...싹~ 비우고..ㅎㅎ
맥주병 따는게 없어서 수저로 병뚜껑 힘차게 뻥~~~~~따고 나니 옆에 분들 놀라서 어리둥절....
술은 잘 못 먹지만.....수저로 병뚜껑은 제가 제일 잘 땀....호호호...
배에 거지 들어 앉은것 처럼 허겁지겁 밥을먹고 또먹고...볶아서 먹고 또먹고...
마지막까지 남아서 술잔을 기울이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자리를 떠서 밖에 나오니
언니들이 차한잔 하자는 제의에 좋아라 따라갔더니 카페에 몇몇 분들이 차를 들고 계셨다...
덕분에 팥빙수 맛나게 얻어먹고...한설언니 분당가는 모습 보고 언니들과 지하철로 이동 ...
각자 집으로 돌아가셨다....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이런저런생각들....
커피가 떨어져 뙤약볕에 먼곳까지 뛰어 다녔던 것들...아이고~편의점은 많은데...
정수기 물받이에 물이 넘쳐 몇번씩 화장실로 비우러 다녔던 것들....(에휴~~~물받이에 물을 왜 버리는지)
편하게 버리고 나면 누가 치울지 생각은 안하시는지...
마지막 정리정돈 여러분이 함께 하면 빠르게 신속하게 할수있었는데....
배가 고푸신건 이해를 하지만 조금은 이해를 할수 없는 행동들...
내가 머문자리는 다시한번 뒤돌아 보는 에티켓 있는 행동들을 하셨으면 좋을듯.....
웃으며 보낸 하루의 일과속에 정말 많은 아쉬움이 남는 하루 였답니다......
행사위해 준비하신 진행요원 들도 수고 많이 하셨구요...
언니 오빠들 얼굴 많이 봐서 기뻤답니다....
막내가 쓴소리 올리게 되어 건방지다 생각마시고...가슴속에 잠시나마 자신을 뒤돌아 볼수 있는 생각을 할수 있길 바랍니다...
첫댓글 연서소리님 후기 잘 봤습니다.
어제 늦게까지 수고 많았습니다.
저도 뒷정리를 조금 했지만
카페 주인 책임하에 다 치우기로하고
몇시간 임대한 걸로 알고 있었는데 주인이 안보이더군요.
통상 영업을 할려면 주인이나 알바가 먼저나와
대청소를 하는건데 그게아니여서 힘을 빼게 했군요...ㅠ.ㅠ
좀 부끄럽네요...ㅎ
연서 소리님 숙제도 잘 하시고
깔끔하고 정확한 논리에 박수 보냅니다.
담에 만나도 막내니 또 봉사좀 부탁해요.
고마웠고 감사했던 하루였어요.
보이지않는 곳을 손 씀씀이 하신 연서소리님 , 그 마음 복 받을거에요.
![맥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20.gif)
병 수저로 잘 딴다고, 대단한 기술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귀여워요.후기 잘 읽었어요 ![하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46.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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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도 애교스럽게 잘 쓰시고 막내, 핫팬티 젊음이 그대였군요.
밝고 명랑하셨던 연서소리님,
머물고 떠난 자리는 아름다워야 한다는
글귀보다 더 아름다운 실행하셨습니다.
커피방에는 연서소리님 같은 분들이 많이 모입니다.
어제는 막내가 아닌, 든든한 커피방의 실세입니다.
숙제도 잘하시는 연서소리님, 글도 예쁘네요.
맞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3.gif)
이제, 연서소리님은...커피방의 실세로 등장하였습니다.
앳된 모습에 회원이 아닌가 하고
의아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주변정리까지 마치고 늦게 식탁에 앉아서도 주위 회원님들 살펴드리느라
분주했던 모습을 포함해서...
수고 많이하신 님들이 있어서 행사가
성공적이었고 덕분에 많은 분들이 행복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연서소리님 고생 많으셨어요.
다음 모임때는 아쉬운 점이 많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네요.
연서소리님 수고 하셨어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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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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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소 우렁찬 목소리로...![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
수고하셨어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3.gif)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
첫 만남![!](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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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감사합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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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한 모습 좋았습니다.
마무리 정리를 한설님과 하셨네요.
에공
상큼하고 멋진 모습 자주 볼수 있기를요.
연서소리님이 어느 분이셨을까?
가만히 눈을 굴려봐도 생각이 안나요?.ㅋㅋ
맛깔스런 후기글 잘 읽고 갑니다,
다음 모임엔 연서소리님을 꼭 찾아 볼테야~~~^^
나은이선배님,..연서소리님이 누구냐하면 말이지요,
단체 사진에서 가희와 솔숲님 사이에 계신 분이랍니다.ㅎㅎㅎ
어디가나 막내는 최고의 인기 스타인데 ㅎ
사실 누군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다음번엔 서로 인사라도 나누자구요
어제 행사가 끝나고 저하고 무거운 의자 정리한 젊은 분???
제가 술자리에서 제일 존경하는 사람은 수저로 병뚜껑을 따는 사람,~~
다음에 만날 기회가 있으면 한 수 부탁해요
막내후기 잘 보고 갑니다
착한 연서야~ 커피방 봉사좀 해~
5월 마지막 주 토욜!!
엉 알았어~
시원하게 답주는 연서야 고마웠구~
1년 넘게 기다리다 가입하고는 첫 모임.
초미니 핫팬츠로 5060. 커피방등장
아공 어쩔꺼나 했는데
꺼리낌없이 커피봉사 잘 해주어 고맙구~
막내라며 후기글에 할 말 다하고 ㅎㅎ
똑 뿌러지는 화끈한 성격이지만 에궁
커피방빼고 아무데서나 숟가락으로
맥주병 뿅뿅 따지말어라~ ㅎ
마지막까지 수고많았어~ 사랑해!!
아이쿠 !!! 연서소리님. 미안합니다.
다음부턴 쫓아다니면서 도울께요. 화 푸세용 ㅎ^^
아공 연서소리님 정말 수고 많으시었어요^^![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
얼매나 힘들었을까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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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65.gif)
날은 저두 정신을 빼놓코 하는통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2차 시간이 되어야
심부름하느라궁 땀 뻘뻘
겨우 정신이 들곤 한답니다 조바심내며 바빳던 시간이 지나고나야
저두..맘을 놓이게 되어서 그런가봐요..이것저것 다 잘 챙겨야하는데
제가 놓친부분들을 울 연서소리님께서 잘 마무리 해주시었네요^^
이제부터 저에게두 이쁜동생이 생겨서 참으로 좋았구요 똑소리까지
나는 동생이라 더욱더 이쁘구요^^ 연서소리님 정말 정말 수고 많이
하시었더요^^
쓴 소리도 들어야 하는거지요. 각자 자기가 앉았던 자리만 정리해도 좋았을텐데 말입니다.![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6.gif)
역시 젊음이 좋더군요. 핫 팬츠에 민소매 티셔츠 차림 너무 멋졌어요^^
덕분에 막내 연서소리님 기억할수있을듯...사진찾아 봤네요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연서소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