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화요일입니다 .^^*
어제는 오랜만에 예전 동료들과 1박 2일 여정으로 우의를 다졌습니다.
술도 한잔 하고 자정이 다 되도록 카드게임도 했습니다..
오늘 새벽엔 첫 손님으로 온천장에 들러 목욕도 했네요.^*^
이런저런 이야기도 해주고, 많이 들어주기도 하면서 오늘 저녁 먹기 까지 정다운 시간을 이어갔습니다. ^^*
우리말에 '감치다'는 낱말이 있습니다.
"음식 맛이 맛깔스러워 당기다."는 뜻으로 많이 알고 있지만,
"어떤 사람이나 일, 느낌 따위가 눈앞이나 마음속에서 사라지지 않고 계속 감돌다."는 뜻도 있습니다.
'그때의 일이 두고두고 머릿속에 감치고 잊히질 않는다,
큰길에 나서자 나는 어느새 그녀가 누나처럼 따뜻하게 감쳐 오는 것을 느끼며...'처럼 씁니다.
자리를 옮기고 나서 늘 감치고 떠오르던 지인들과의 자리...
오랜만에 편한 마음으로 함께하는 자리였습니다. ^^*
여러분도 그런 동료나 후배가 있지 않나요?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
보태기)
좋은 자리에서 한잔할 때는 가끔 건배사를 하는데요.
어제 제가 한 건배사는 '변사또'였습니다.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또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