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계리 은행나무
염재중목마른 노 스님 물 한 사발 마시러 내려왔다가 우물 가에 꽂아 놓은 지팡이 싹 틔웠다네 하마 800년 훌쩍 넘어 흰 뱀이 똬리 틀고 해마다 풍흉을 주관하는 제사도 받들었다지 매해 쌓이는 제상(祭床)만큼 번뇌도 무성히 자라는 것일까 반계리 은행나무*단풍잎 떨쳐내려고 얼굴 노오래졌다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에 있는 은행나무로, 1964년 1월 31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167호로 지정되었다.
첫댓글 경북 청도에는 적천사에도 850년된 은행나무가 있다네...~^^
오~~,, 담에 한번 가봐야겠네요~~,, 적천사 선사님850년 수행 정진하신 내공을 엿보러~^&^
무성하게 자란 번뇌를 떨치려고얼굴이 노랗게 되었군요. '놀놀하네' 라고 표현하시던 엄니 생각이 납니다.청도 은행나무, 저도 보고 싶습니다. ^^
그대로 놓아두면다 돌려주는데, 비어내고 뽑아내고...주변 모든 것이 천연기념물이어야한데
첫댓글 경북 청도에는 적천사에도
850년된 은행나무가 있다네...~^^
오~~,, 담에 한번 가봐야겠네요~~,, 적천사 선사님850년 수행 정진하신 내공을 엿보러~^&^
무성하게 자란 번뇌를 떨치려고
얼굴이 노랗게 되었군요.
'놀놀하네' 라고 표현하시던
엄니 생각이 납니다.
청도 은행나무, 저도 보고 싶습니다. ^^
그대로 놓아두면
다 돌려주는데, 비어내고 뽑아내고...
주변 모든 것이 천연기념물이어야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