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산맛집 사동] 죠인쉐프뉴욕 - 저렴한 페밀리 레스토랑

[찰카(윤병대)]

'죠인 쉐프 뉴욕' 이라고 쓰고 '조인 세프 뉴욕' 이라 읽는다.

경산의 변신은 무죄....나날이 확장되어 가는 경산시의 규모에 놀라고

이런 체인점이 새롭게 형성되는 시가지에 바로 들어서는 것에 또 놀라고

경산은 몇달만 안가면 낮선 도시가 되어 있다.

80년대에 우리나라 레스토랑의 번성은 눈부실 정도였다.

아마 당시에 레스토랑 하신분 치고 돈 못 버신 분이 없을텐데

올릭픽이 끝나고 80년대말쯤 식당 영업시간 규제가 되면서 된서리를 맞았고

90년대 초 대구에 피자헛도 오고 TGI프라이데이가 내려 오고

베니건스에 아웃백 등 유명 브랜드가 매장을 내면서

레스토랑의 메뉴별 분업화가 이루어 지고 대구의 레스토랑들은 사양길로 접어든다.

그렇게 레스토랑들이 헤메고 있을때 수성못 부근에 뉴욕뉴욕이라는 대형 레스토랑이 들어섰고

뉴욕뉴욕이 자리를 잡아 가면서 같은 상호로 동성로에 매장이 들어섰다.

처음에 모두들 뉴욕뉴욕이 체인점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생각했지만

실상은 뉴욕뉴욕 박회장님과 친분이 있는 분이 시작한 저가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밝혀졌다.

이후 "나의 아지트 뉴욕"이라는 상호로 한 번 변신을 하였고

다시 2012년쯤 "죠인 세프 뉴욕"으로 거듭난다.

이제 전국에 20개가 넘는 체인점을 확보한 뉴욕은 저가 스테이크 전문점이지만

예전 80년대의 레스토랑처럼 스파게티, 피자, 생맥주, 커피를 모두 판매하는 형태다.

그래서 딱히 전문점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

인테리어 컨셉은 미국식 패밀리레스토랑을 표방하고 있다.

아무리 저가 스테이크 전문점이라고 하지만 만원대 스테이크로

이만한 컬리티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의심스럽다.

2만원대라고 하지만 갈비 부위의 고기로 이렇게 낼 수 있는건

분명 체인점의 대량생산 공급시스템이기에 가능 할 것이다.

폭챱도 괜챦은 맛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메뉴판의 가격을 보면 저가 스테이크 전문점이라는 표현을 쓸만하다.

앞으로 얼마나 더 이 가격을 유지할지는 모르지만

당장은 소비자 입장에서 손해 볼 일은 아니다.

샐러드나 라이스 종류도 있고 메뉴의 선택폭이 넓은 것도 장점이다.

다음에는 스파게티나 피자도 한 번 정리 해 봐야겠다.

경산 지리를 설명 하기란 나에게 너무 벅찬 일이라

사동성당 부근이라고 하면 경산분들은 찾아 가실란가.....???

[pooh6153]

가격도 저렴하고..맛도 좋아보이고..가게도 고급스러워보이고..좋아보이네요^^ㅋㅋㅋ

[쥬라기]

집이 사월인데 한번 가봐야지

[가이드~]

가격이 정말 저렴하네요...맛은 먹어봐야 알겠죠? ㅋㅋ

[정혜장미]

이런곳이 있었나요 ~
감사합니다 ~^^*

[딱순이모]

울동네에서 5분거리네요..가격이 착하네요.."
조카들데리구 가야겟어요~~^^*
당근 찾아가죠...감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