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005930) [시가총액 226.2조원]
갤럭시 노트7 리콜 - 삼성증권
● 삼성전자는 배터리 이슈로 인해 노트7 판매를 중단하고 판매 전량을 리콜 결정.
● 비용 증가에도 불구 최선의 결정. 다른 대안은 소비자 신뢰를 얻기 어려웠울 것.
● 노트7의 판매 둔화가 단기 악재이나, 이 결정에 대해 투자자들은 악재에 정면대응하는 삼
성에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 특히 부품 가격 상승, 매력적인 Valuation, 주주환원 등으로
주가하락은 제한적일 것.
● 매수의견과 목표가 180만원 유지.
WHAT’S THE STORY
노트7 리콜 결정: 9월 2일 5시(한국시간), 삼성전자는 배터리 소손(발화)현상에 따라 판
매를 중단하고 전량 신제품 교환 또는 환불하는 리콜 방침을 발표함. 1) 리콜의 배경
은 배터리 셀 자체만의 이슈로 발표되어, 이는 HW 설계나 SW 오류 등의 예상 보다
문제의 크기는 제한적. 2) 그러나, 배터리 제조공정의 문제로 자재 수급과 제품 준비
등 2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어 영향은 작지 않음. 현재 두 군데의 배터리 업체를 사
용 중이고, 이 중 한 업체에서 문제가 발생(전체 납품의 60% 수준으로 예상). 3) 9월 1
일 기준, 소손현상이 발생되어 서비스 접수된 제품은 판매된 1.5백만대 중 35대로 제
한적이나, 신속한 리콜은 현명한 결정임. 다른 대안은 소비자와 투자가의 신뢰를 얻기
어려웠을 것. 단, 국가별로 정확한 리콜 일정 등이 아직 불투명하고, 이후 추가적인
이슈 발생 여부는 우려로 남을 것.
이익감소 효과: 배터리 소손현상이 노트7에 국한되어 있고 리콜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우선한 점을 감안하면, 이번 이슈를 노트7 이상으로 확대할 필요는 없음. 하지만, 노
트 7은 대체 가능한 제품이 있으며, 안전상의 문제임을 감안하면 이번 악재를 쉽게
극복하기 어려워 보임. 1) 최악의 경우 하반기 판매 예상이었던 12백만대를 전량 판매
하지 못할 경우, 판가 670불에 10% 후반의 이익률을 가정하여 약 1.5조의 이익감소
효과에 개발비 상각 등을 통해 2조 이상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현실 가능성은 낮
음. 2) 보다 현실적으로 보상과 판매감소 측면에서 추정해 보면 하반기 보상에 1,200
억원, 판매감소에서 7,000억원의 총 8천억원 수준의 이익감소 효과가 예상됨. 3) 단,
갤럭시 S7 판매량이 기대치를 넘어서고 있고, 부품가격의 인상이 이어지고 있어, 하반
기 이익의 하향은 기존 전망치(3분기 7.7조, 4분기 7.5조)에서 5-6천억원 수준(분기별
2~3천억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이익전망치는 차주 소비자 반응과 개선되는
반도체 가격동향을 반영하여 조정 예정.
현대모비스(012330) [시가총액(십억원) 25,650]
유럽 NDR 주요 내용 - 한국투자증권
중동/유럽 기관투자가들과 미팅
현대모비스는 당사 주관으로 3일간(8/23~25) 중동/유럽 기관투자가들과 IR 미팅을 실시
했다. 경영진(재무관리실장)의 미팅 참여로 투자가들의 집중도가 매우 높았다. 주요 관심
사항으로는 완성차의 판매부진에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인 배경, 멕시코/체코 공
장 신설에 따른 핵심부품 매출 영향, ADAS/친환경차 확대로 인한 대당평균단가(content
per vehicle) 증가폭, A/S 사업부 중장기 수익성 전망, Capex 및 R&D 계획, 주주환원 정
책 등이 있었다.
회사는 R&D 투자를 통한 장기적 성장을 강조
모비스는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2018년까지 확보할 계획
임을 강조했다. ADAS의 수익성은 탑재율과 채택율이 올라가는 2018년부터 개선 돼, 궁
극적으로는 전사 평균 수익성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R&D 투자에 대한 자
산화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규모의 경제 효과 또한 커지기 때문이다. 2016/2017
년 신규 가동되는 멕시코/체코 공장은 핵심부품 매출에 10% 가량 기여할 전망이다. 한
편 A/S는 운행대수(UIO; Units In Operation)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UIO 내 차량의
믹스도 SUV/대형차 위주로 개선되며 매출 증가가 이어질 전망이다. 중장기 A/S 수익성
관련해서는 기술 발전에 따른 사고 빈도 감소 및 대체부품 사용 증가로 마진 하락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회사는 1) 대규모 물류창고 투자 마무리로 고정비 비중이 점
차 낮아지고, 2) UIO 내 고가 차량 비중 상승으로 수익성 하락요인이 상쇄되며 현 수준의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Capex는 신/증설로 인해 1.6조원 수준이 유지될
계획이며 R&D 투자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주주환원도 계속 강
화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변함 없는 성장 스토리
현대모비스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한다(12MF EPS에 목표 PER 9.5
배 적용). 모비스의 투자포인트는 안정된 현금흐름과 captive 수요를 기반으로 한 기술력
확보다. 단기 실적은 현대기아차의 가동률 및 환율 움직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단순모듈조립 비중이 줄고 핵심부품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의 구조적 개
선을 예상한다. 지배구조 관점에서도 현대모비스가 받고 있는 디스카운트가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8/28 지주/보험 윤태호 ‘지주회사 - 선택의 기로에 놓인 재벌기업’ 참조). 장기
성장성에 주목하며 자동차섹터 최선호주를 유지한다.
이마트 (139480) [시가총액 4,363십억원]
다양한 시도, 성과는 좀 더 지켜봐야 - 대신증권
목표주가 165,000원 및 투자의견 Marketperform 유지
- 투자의견 Marketperform과 목표주가 165,000원 유지. 목표주가는 12월Forward EPS 기준 P/E 10배를 적용하였으며 보유 자산가치를 합산하여 산출(30p. 표 참고)
온라인 사업자들과의 가격 경쟁 효과는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판단
- 동사의 가장 큰 우려는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오프라인 할인점의 성장성 저하였음. 이를 극복하기 위해 PEACOCK와 노브랜드 등 다양한 PB 상품을 출시하고 온라인 물류센터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음
- 그러나 오픈마켓, 소셜커머스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생활용품 카테고리에서 소비자들의 이탈이 크게 늘면서 구조적인 수요 감소 우려가 커졌고, 이에 올해 초부터 가격 경쟁에 돌입, 일부 품목에 한해 최저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함
- 프로모션 초기 이마트몰 트래픽 상승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을 거두었으나 효과는 일시적이었다고 판단됨. 반면 할인 마케팅에 의해 전반적으로 낮아진 생활 물가로 이마트몰의 ASP가 전년대비 10% 가량 하락하면서 이마트몰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는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보임
하남 스타필드 개점 등 하반기에도 다양한 시도는 계속됨
- 9월 초 하남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개점으로 일산 이마트타운에 이어 동사의 새로운 시도가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예상. 스타필드는 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외에도 기존과는 다른 프리미엄 식품관, 장남감 매장,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을 비롯, 수영장과 다양한 스포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곳 등 문화 시설도 선보일 예정. 회사측은 정상 매출 약 1조원, 영업이익률 5%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마트는 내년부터 이를 통해 약 150억원 수준의 지분법 이익(지분율 46%)을 기대해 볼 수 있음
KCC (002380) [시가총액 4,322.9 십억원]
무난한 실적 흐름 지속 - 신한금융투자
건자재 호조/도료 부진 흐름 지속 예상, 3분기 컨센서스 부합 예상
3분기 매출액은 9,092억원(+5.0% YoY)을 예상한다. 영업이익은 974억원(-
2.3% YoY)으로 컨센서스 959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3분기도 연초 이후 실
적 흐름과 유사한 건자재 호조/도료 부진 흐름 지속이 예상된다. 도료는 매출액
3,363억원(-3.1% YoY), 영업이익 353억원(-7.8% YoY)으로 외형 감소세
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방 산업 부진이 원인이다. 파업으로 인한 자동차 부문
부진으로 전분기에 이어 물량 감소가 예상된다. 조선은 직전 분기 가격 상승(내
수 선박용 도료 가격 +2.6% QoQ)으로 연내 가격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
건자재는 매출액 3,638억원(+10.0% YoY)과 영업이익 600억원(+14.1% Yo
Y)을 예상한다. 전방 산업인 주택 시장 호조로 건축자재(석고보드, 단열재, 내
장재), PVC제품(창호, 바닥재), 유리로 이루어진 전 사업부분에서 매출 및 이익
증가가 가시화되고 있다.
2017년: 건자재 성장세 지속, 도료 부진 지속 예상
2017년 매출액은 3.8조원(+7.0% YoY), 영업이익은 3,756억원(+3.3% YoY)
으로 무난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건자재는 입주물량 증가(2016년 +5%
→2017년 +32% YoY)로 2016년(매출액 성장률 +10% YoY)에 이어 12%
의 매출액 성장이 예상된다. 도료 부문은 전방 산업 업황 부진으로 매출액 연간
2% 증가, 영업이익 5% 감소를 예상한다. 산업 수요 증가로 성장성이 높은 석
고보드의 증설(물량 40%증가, 0.1~0.2조원 규모 투자, 증설 2~3년 소요)도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60,000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실적 및 목표 PER(기존 18배에서 15
배로 변경, 외형 성장률 차이로 글로벌 피어 5개사 평균의 30% 할인)조정으로
560,000원으로 하향한다. SOTP(가치합산모형) 방식으로 영업가치 4.5조원,
비영업가치 2.6조원의 합에 순차입금 1.2조원을 차감했다.
현대홈쇼핑 (057050) [시가총액 1,476십억원]
+ α의 성장을 만든다 -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6,000원 유지
-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6,000원(12개월 Forward P/E 15배) 유지(26p. 참고). 현재 주가는 12개월 Forward 기준 P/E 12배 수준으로 자산 가치 1.1조원(현금성 자산 약 7,000억원+자회사 지분 가치 약 4,000억원)을 고려하면 영업가치는 저평가 상태. 국내 기업들의 자산가치가 주주가치로 환원되지 못한다는 점에서 일부 valuation discount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차별화된 성장 전략으로 동사가 경쟁사 대비 초과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함
오픈마켓 제휴에 따른 Hmall 성장과 TV 채널 성장으로 자체 경쟁력 제고
- 동사는 홈쇼핑 업체 중 오픈마켓과 가장 적극적으로 제휴하며 전략적으로 성장을 이끌어 내고 있음. 올해 상반기 오픈마켓과의 제휴 영향으로 Hmall 성장률은 19%를 기록. 오픈마켓을 통해 Hmall을 방문하는 트래픽은 최초 접속한 오픈마켓 사이트 트래픽으로만 인정되기 때문에 이러한 전략은 제휴를 통한 성장이냐, 자체 트래픽 확대에 집중하느냐 선택에 달린 문제
- 동사는 경쟁사와 달리 주요 수익원이자 중심 채널인 TV 취급고 성장이 매우 양호함에 따라 Hmall은 성장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전략적 제휴를 택함. 결과적으로 Hmall 매출 성장으로 전사 영업효율이 개선되고 있음
- 오픈마켓과의 전략적 제휴 외에도 주목할 점은 TV 채널의 성장률임. 경쟁사와 달리 동 채널에서 꾸준한 성장을 유지하면서 성장률이 각각 1분기 5.5%, 2분기 7.5%를 기록함. TV 채널은 전체 취급고 대비 비중이 50% 이상인데다 가장 큰 비용인 송출 수수료의 부담 경감을 위해서는 성장이 필수인 채널임. 홈쇼핑 상위 사업자 3사 중 유일하게 TV 채널의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가는 동사로서는 하반기 롯데홈쇼핑 프라임 시간대 영업정지에 상대적 수혜가 클 것으로 보임. 올해 동 채널의 성장률은 지난해 3.5% 비해 높은 5.3%로 예상됨
용평리조트(070960) [시가총액 401십억원]
디벨로퍼로서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 될 듯 - 하이투자증권
공유제 중심의 프리미엄 콘도 분양 사업 강화로 실적 턴어라운
드 본격화 될 듯
동사는 브랜드인지도, 운영안정성, 자산가치 매력도 등의 장점을 가지고 공유제
중심의 프리미엄 콘도 분양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버치힐테라스 레지던스
는 골프장 조망권의 프리미엄 콘도로 지난 7월에 준공되었으며, 올해 6월말 기준
으로 85%의 분양률을 기록하였다. 또한, 국내 최초 리조트형 아파트인 올림픽빌리
지는 총 600세대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선수촌으로 활용되고, 이후 리조트형
아파트로 일반인이 이용하게 되는데 올해 6월말기준 97%의 높은 분양률을 기록
하고 있다.
올해부터 콘도 분양수입의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될 것
으로 예상된다. 즉, 버치힐테라스 레지던스 및 올림픽빌리지의 총 2,865억원의 분
양대금 중 지난해 725억원의 매출이 반영되었으며, 공사 진척 상황에 따라 올해와
내년에 걸쳐서 2,100억원 가량이 반영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안정적인 운영수입과 더불어 토지 활용 가능성 증대로 성장성
부각될 듯
동사는 평창 등지에 소유한 토지 중 개발되지 않은 165만㎡(50만평) 부지에 추가
로 프리미엄 콘도를 세워 분양할 예정이다. 즉, 평창올림픽 이후 2018년부터 용평
콘도 재건축, 베르데힐 2차 신축, 올림픽빌리지 2차 신축, EOS콘도 신축 등이 단계
적으로 개발이 진행될 것이다. 이에 따라 토지의 활용 가능성 증대 등으로 성장성
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동사 평창동계올림픽 최대 수혜 가능할 듯
실적 증가 및 토지 활용 가능성 증대로 인한 성장성 등이 동사
밸류에이션을 레벨업 시킬 듯
동사의 현재 주가는 2016년 예상기준 PBR 1.0배, 2017년 예상기준 PBR 0.9배 수
준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공유제 중심의 프리미엄 콘도 분양수입 증가로 실적 턴
어라운드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토지 활용 가능성 증
대로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동사 밸류에이션이 레벨업 될 수 있을 것이다.
DMS (068790) [시가총액(십억원) 192.3]
바겐 세일이라 할 수 있는 이유 - 하나금융투자
투자자들의 우려 사항 점검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8월 22일 DMS에 대해 “바겐 세일”이라
는 리포트를 통해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커버리지 개시 이후
DMS의 주가는 현 시점까지 약 6% 하락했는데, 주요 투자자
들이 우려하는 부분들은 다음과 같다.
1. 기타 장비 시장 대비 세정 장비 시장으로의 진입 장벽이 상
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는 점과
2. 16년 수주 중 OLED 비중이 약 30%로 기타 OLED 장비
업체들 대비 OLED 비중이 현저히 낮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DMS에 대해 기타 OLED 장비 업체들과 동일한 밸
류에이션을 적용할 수 없다라는 게 주요 투자자들의 의견이며,
이는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려 사항들에 대한 하나금융투자의 의견
위에 언급한 두 가지 우려 사항에도 불구하고 하나금융투자는
DMS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3,000원을 유지한
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DMS는 세정장비 외 도포장비, 현상장비, 식각장비, 박리장
비 등 TFT 공정에 필요한 장비들을 Turn-key로 주요 패널업
체들로 공급하며 확실한 공급 이력을 확보하고 있고,
2. 중국 법인을 통한 원가 경쟁력 개선으로 중국 시장 내 점유
율은 기존 60% 수준에서 최근 70% 이상 확대된 것으로 파악
되며,
3. 주요 고객사들의 OLED 투자 또한 17년부터 본격화되며
DMS의 OLED 수주 비중은 16년 30% 수준에서 17년 57%까
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16년 3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분기 실적 예상
16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18억원(+20%QoQ), 영업이익 93
억원(+32%QoQ)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방 업체들의 OLED 투자 본격화와 중국
시장 내 점유율 확대 영향으로 17년 수주 규모 또한 3,145억
원으로 16년 2,278억원 대비 3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 주가는 17년 예상 실적 기준 PER 6.5배에 불과하다.
조광페인트(004910) [시가총액(십억원) 165.1]
조광요턴이 이익 성장의 핵심이다 - 하나금융투자
선박 페인트 조광요턴 이익성장의 4가지 이유
조광페인트의 실질적인 이익 성장은 자회사 조광요턴이 이끌고
있다. 조광요턴은 올해 상반기 68억원의 지분법이익을 인식했
다. 지난해 연간 지분법이익 59억원을 넘어서는 수준을 상반기
동안 달성한 것이다. 조광요턴의 이익 성장에는 4가지 이유가
있다. 1)선박페인트는 선가 대비 평균 3% 수준으로 낮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며, 2)선주들은 특정 페인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조광요턴의 점유율은 견고하고, 3)한국 조선업의 선박
인도량이 늘어남에 따라 선박 페인트 수요가 증가되고 있으며,
4)탑 티어 선주들은 평균보다 높은 가격의 특수페인트를 선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광요턴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률 11.5%를 달성했는데, 지난
해 5.4%에 비해 급격한 수익성 개선을 보이고 있다. 한국
조선업의 선박 인도량이 늘어남에 조광요턴의 이익 규모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조광요턴의 올해 지분법이익은 2012년
124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보수적인 실적 전망에도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조광페인트의 올해 하반기 실적 전망은 보수적인 시각으로
자동차용 페인트 수요 감소와 건축 도료의 이익개선 한계로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은 소폭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조광요
턴으로 인한 지분법이익 성장폭이 하반기에도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광페인트의 주가 밸류에이션
매력은 점점 부각되어 갈 것이다.
목표주가 20,000원(상향) 투자의견 BUY(유지)
조광페인트 목표주가를 17,000원에서 20,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Forward EPS 2,252
원에 PER 9배를 적용했다. 하반기 자동차용 페인트 수요 감소
및 건축 도료에서의 이익 개선 한계를 이유로 Target PER은
9배로 낮게 적용했다. 조광페인트 주가 수준은 2016년 PER
6.1배, 2017년 5.6배로 심한 저평가 영역에 놓여 있다. ROE
는 2015년 12.2%에서 2016년 15.1%, 2017년 14.6%로
높아질 전망이다.
코리아에프티(123410) [시가총액 (억원) 1,314]
해외법인 수익성 개선 본격화 - 부국증권
- 배기가스 규제강화로 제품 ASP상승 및 친환경 하이브리드용 부품 채택 확대
- 유럽법인 매출액 1,566억원(yoy +45.4%)추정 (해외법인 성장 스토리 재개)
-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8.6%, +58.7% 전망
고부가가치 부품 장착 확대 적용 수혜
각국 환경규제 강화 추세로 고성능 Canister, Plastic Filler Neck부품 수요 증가 및 ASP상승 기대.
완성차 친환경 라인업 확대로 하이브리드용 캐니스터 및 디젤용 요소수필러넥 등 신규 아이템
매출증가 기대.
중국 및 유럽 법인의 의장부품 중심 성장 스토리 유효
하반기부터 중국법인의 가동률 회복과 기저효과 기대. 유럽법인 고마진 의장부품 중심의 해외 고
객사 수주증가. 볼륨 신차(투싼, 스포티지) 환리스크 축소 및 매출 온기 반영으로 고성장 기대.
2017년 인도법인 흑자 전환 예상.
2Q16 Review 및 2016년 전망
지난 2분기 매출액 953억원(yoy +30.3%), 영업이익 59억원(yoy +84.4%)으로 호실적 시현. 지난해
유럽법인 환율 급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요인은 유로화 환율 변동성 둔화로 개선. 해외법인 중심
으로 매출성장 재개.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84억원(yoy +18.6%), 219억원(yoy
+58.7%)으로 큰 폭의 성장 기대.
와이엠씨 (155650) [시가총액(십억원) 77.1]
신규 사업부 대규모 수주, 이제 시작일 뿐! - 하나금융투자
국내 디스플레이 소재 및 부품 제조 업체
와이엠씨는 디스플레이 소재 및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주요 제
품은 FPD Panel 제조 시 글라스에 전류를 흐르게 하는 배선재
Target 및 패널 제조에 사용되는 공정장비 부품(Dry Etcher 공정
부품, CVD 공정 부품)을 생산한다. 2016년 `2분기 기준 매출 비
중은 Target 소재 40%, FPD 부품 23%, 이설 및 용역 26%, 기
타 11% 이다. 와이엠씨는 안정적인 본업을 바탕으로 신규 성장
동력인 LCD 제조설비 이설 사업을 올해부터 수행하고 있다.
2016년 3월과 7월, 중국 Truly사향 대규모 수주를 통한 큰 폭의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며 중국 디스플레이 업
체들의 LCD 투자 가속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신규 사업부 대형 수주, 단발성이 아닌 지속될 전망
와이엠씨의 투자포인트는 신규 사업부의 대규모 수주가 지속될 것
이란 점이다. 와이엠씨의 신규 사업부는 주요 세트업체의 대규모
생산라인을 해체 후 이를 필요로 하는 고객사에 재조립하는 비즈
니스이다. 사업구조는 생산라인 해체, 운반, 재조립으로 구성된다.
와이엠씨는 2016년 3월과 7월 중국 Truly사에 국내 대표 디스플
레이 업체 LCD라인을 재설치 하는 수주를 확보했다(2018년 1월
이설 완료 예정). 수주 규모는 총 1,005억 원이며, 7월에 수주 받
은 LCD 생산라인은 해체분만 적용된 수주(141억원)로 하반기 운
송 및 재조립에 관한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다는 판단이다. 와이
엠씨의 대규모 수주는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발생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중국기업들의 공격적인 LCD 투자확대, 국내 대표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OLED 투자 사이클의 맞물림으로 국내 업체
들의 LCD라인 매각을 통한 OLED 중심의 디스플레이 사업을 재
정비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국내 대표 디스플레이 업체의 경우
현재 8개의 LCD라인 중, 5개 라인을 중단한 상태이며, 추가적인
2개 라인 매각도 가능하다고 판단되기에 향후에도 대규모 이설 수
주는 발생할 전망이다.
2016년 실적 매출액 1,066억원과 영업이익 108억원 전망
2016년 매출액은 1,066억원(YoY +100.8%), 영업이익 108억원
(YoY +272.4%)을 전망한다. LCD 제조설비 수주 확보로 2017년
에도 최소 862억 원의 이설 매출이 발생되는 점을 미루어 IT부품
주 평균 PER 10.2배 대비 현재 주가수준은 현저한 저평가 구간으
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