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름다운 5060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삶의 이야기 박수칠때 떠나라
함박산2 추천 1 조회 490 24.03.02 14:51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3.02 15:34

    첫댓글 박수칠때 떠나라는 말을 지금까지 종종 들어왔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그말이 긴가 민가 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으니 그 말이 이해가 안 됩니다

    도데체가 박수칠때 왜 떠나야 합니까?

    박수칠 때에는 더 열심히 활동 해야 합니다

    박수가 줄어들기 시작해서 아주 줄어들면 그때 떠날 준비를 해도 늦지 않습니다

    맞습니까?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4.03.02 15:41

    왕성한 현역활동을 하시는분 이신가봅니다
    생업 이라면야 뭔 탈이 있겠습니까
    제가 말하는 사람들은 대중들의 정신세계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공연 무대에 서는 사람들을 두고하는 말입니다
    본문에 분명 그러한분들의 예시를 들었구요
    박수 끝날때까지 남으셔서 화석이 되시길요~^

  • 24.03.02 15:46

    모시적삼을 입고 그의 사타구니를 조명이 슬쩍 흩고 지나갔는데,
    잠깐 스친 시루엣에 애기
    팔뚝만한 그 어떤것이 뇌리에 각인되어 졸도 했다는 할매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설도 있다.

    요 부분을 읽고
    나도 할매인지라
    진짠가 하는 의심을
    품고 갑니다. ㅋ

  • 작성자 24.03.02 15:42

    손빠닥 크신가요

  • 24.03.02 15:51

    @함박산2
    보통입니다.

  • 24.03.02 15:51

    종로에 가면 86세가된 쟈니리님께서 저녁에 잠깐 출연하십니다
    우린 그님이 노래하는걸 보러 가끔갑니다
    가수가 목소리가 나오는한
    큰 무대는 아니라도 작은 카페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볼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ㅎ

  • 작성자 24.03.02 15:53

    예~ 인정 합니다~

  • 24.03.02 19:38

    요절 가수 배호를 좋아 하는 거 빼곤 같이 늙어 가는 그네들 음악이고 연기고 다 서글픔만 느낄뿐 차라리 전설로 남지 하는 마음 저도 그래요 가수는 목소리로 배우는 왕년의 연기 사진으로 그렇게 보는 것이 좋은데

  • 작성자 24.03.02 20:02

    제말이 그말입니다
    줄충한 업적을 남기신분들이 생활고에 쪼들일 있는것도 아니고 주체하려는 스텝들의 감언이설에 녹아 자신의 업적을 갉아먹는 선택을 하는듯 해서 안타깝습니다
    전설은 전설로 남아 후제의 이야깃거리로 남아야지요

  • 24.03.02 19:53


    내려 놓을줄도 알아야
    박수칠때 떠날텐데
    끝까지 무대에서 죽는다는 각오라는데
    저는 박수치고 싶지 않더라꼬요
    우리들도 이제 고음도 안나올터
    젓가락이 딱이쥬? ㅋ
    오늘 수수뿌꾸미에 치즈 와인한잔
    웃기는 조합으로
    알딸딸 ~~~

  • 작성자 24.03.02 20:12

    수수뿌꾸미? 부르조아들 비밀 안주가 또 있나봅니다
    급식 찿아댕기는 농촌 독거노인 염장 지지십니까
    좀 그러지들 맙시다
    아~진짜~문어 투척한 라면 끼리뭄서 울컥 하네요

  • 24.03.02 19:58

    좋아요.

  • 작성자 24.03.02 20:13

    감사합니다~^

  • 24.03.03 08:33

    박수.. 그거 한 번 받아 봤으면 좋겠네요. ㅜㅜ
    조앤 바이스와 야반도주만 해 봤던 사람이라 박수칠때 손흔드는 연습을 해 본적이 없어서. ㅋㅋㅋ

  • 작성자 24.03.03 08:13

    존 바에즈와 야반도주

    진주 사투리중 이런말이 있답니다

    에나가?

  • 24.03.03 08:29

    에나가? 뭔뜻인지요?
    존 바에스
    조앤 바에스

  • 작성자 24.03.03 08:30

    정말?
    진짜?
    하고 되묻는 진주방언 입니데이~

  • 작성자 24.03.03 08:32

    예~앞으로 그녀를 지칭할때
    조안 바에스로 하겠습니다~^

  • 24.03.03 09:09

    @함박산2 에나가? 가 진짜로?
    완전히 다른 나라말같은걸요.
    조안 바이스가 에나다이이가. ㅋㅋ
    바로 응용해요. ㅋ

  • 작성자 24.03.03 09:11

    @도깨비불 조앤 바에스 에나라예?
    요한 바에즈는 어때예?

  • 작성자 24.03.03 09:13

    @도깨비불 한국말에는 극존칭이 있지요
    이마를 뭐라해야 할까요

  • 24.03.03 10:09

    @함박산2
    아.. 에나라예. ㅋㅋ 그렇군요.
    이마를 존칭어로? 극존칭어요? … 음.
    이마마마.

  • 24.03.03 10:12

    @함박산2
    요한은 John 에나라예~

  • 작성자 24.03.03 10:16

    @도깨비불 이마마마~훌륭합니다
    역시 천재는 뮈가 달라도 달라요 하지만
    정답은 "마빡" 입니다
    예시를 들자면 이렇지요
    "할아버님 마빡에 검불님이 붙으셨습니다"

  • 24.03.03 10:36

    @함박산2
    에나가?..
    마빡에 건불님은 또 뭐래요?
    어려워서 진주에서는 못 살겠네. ㅜㅜ
    애너벨리하고 진주에 갔다가 둘이서 또 다시 마빡돌뻔했냉. ㅠㅠ

  • 작성자 24.03.03 10:40

    @도깨비불 검불이라함은 짚풀을 말하는겁니다
    애너벨리랑 한국 오시면 슬기로운 국어생활 하시길요~^^

  • 24.03.03 10:44

    @함박산2 두분 글쟁이님들의 사투리 교육?^^

  • 작성자 24.03.03 10:51

    @리진 도둥이님 한국 오시면 맛난거 많이 사주세요
    목포 세발낚지는 꼭~

  • 24.03.03 10:55

    @함박산2 제 생각엔 오셔도 얼굴 안 비치실걸요?
    아마도 잡히지않은 도깨비불로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