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세요, 네, 거기 한민오빠네 집이죠? 한민오빠 있나요? , 네 , 네, 네 알겠습니다."
탁, . . . .큰일났다, 드디어 고대하던 일이 터진것이다.
미쳤군 미쳤어, 한민오빠. . . .왜 싸움질을 하냐고!!
나는 미친듯이 신발장에 신발을 구겨신고 집을 뛰쳐나왔다.
[이름 : 최민지
나이 : 18
특기 : 누워서 떡먹기]
"하아, 하아, 하. . .한민오빠!!!"
난 저 멀리 개미떼처럼 많은 사람 안에 피투성이가 된 한민오빠를 보고 소리치며 뛰어갔다.
안돼, 안돼, 죽지마 안돼.. . .
"하 . ..한민오빠!!!"
북적거리는 사람들을 밀어내고 , 눈을 감을듯 말듯한 오빠.. ..나도 모르게 안아버렸다.
"야. ..넌 여기 왜왔냐,"
"내가 안오면 괴물이게?!"
"넌 괘물이잖아.."
"ㅡㅡ"
"노..농담....;;"
[이름 : 한민
나이 : 19
취미 : 무턱대고 싸움에 끼어들기, 시비걸기, 민지 골려주기]
"저..저리 가세요!! 저리 안비키면 요..용서 안해요!!"
다짜고짜 일어나서 협박을 하듯이 난 소리쳤다. -_-;;
그리고, 모두 짠듯이 폭소를 터트렸다. -_-;;
아 민망해!! ㅜ_ㅜ;;
그리고 가운데서 누군가가 비적비적 끼어나오고,
"하하하하, 야, 너 존나 웃긴다, 여자주제에 남자 싸움에 끼어들다니, ^-^"
- ,. - 여자주제에?! 누군 여자되고 싶어서 여자됬나!!
". . .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세요"
"홍, 그런식으로 말하지 마세요? ^ㅜ^ 미안미안, 근데 어쩌냐, 우리는 얘 몇대 패야되거든?
우리애들하고 너무 장난을 심하게 했나봐? ^- ^ 우리애들이 반.쯤.죽.었.다."
"그..그래서 어쩌라고요.."
". ..우린 지금 얘 죽여야 하는데, ^-^ 정 안되면 니가 이쪽으로 오던지,"
"@ㅁ@ 뭐셔!?"
"하하하,-_-너 변태냐? 그딴거 말고, 우리쪽으로 일을 한다면야"
우리쪽 일? 그렇다면 나도 쌈질 하라고?!-_-; 이런 미친놈을 봤나
"그..그건 안되요, 전 여자란말이에요."
"뭐 어떠냐, 니가 뭐 어쩌라매? ^-^ 니가 올래 , 아님 쟤 죽일까?"
반쯤 시력이 가물가물듯한 한민오빠에게 손지검을 하면서 말한다 - , - 지금 따지는게 아니다.
일단 한민 오빠부터 살려야해.
"하..할게요, 됬죠?"
그리고, 또 폭소가 터트려졌다. -_- 나보고 어쩌라고 도대체
"그래, 알았다, 일단 테스트부터 하자, 내일 아침 8시에 나와라,"
내일 ? 일요일이잖아, 잘됬다 휴 -_- ,
그 재섭는 개미군(?)들은 저벅저벅 저만치 가버리고, -ㅁ- 안돼 , 오빠!!!!
오빠는 축 쳐진 인절미 같았다. -_- ;; 어서 집으로 옮겼다.
>0<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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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소설04
느낌 좋은데..한번 꼬셔봐? 0 - [등장인물과 프롤로그]
그런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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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3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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